萍 - 저장소 ㅁ ~ ㅇ/사찰건강 비법

<38〉 산청 금수암 산야초 건강법 ②

浮萍草 2013. 12. 19. 07:00
    집에서 실천하는 아토피 치유법
    대안스님, 치료위한 10가지 사항 제시 반드시 식생활 개선과 병행해야 ‘효과’
    대안스님이 구지뽕잎을 따고 있다. 구지뽕은
    항암효과가 있고 당뇨에 좋다.
    안스님이 제시하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꼭 금수암에 가지 않더라도 일반 가정에서 얼마든지 따라 할 수 있는 내용이다. 1. 물을 하루에 큰 컵으로 7잔 이상 반드시 마시도록 한다. 대부분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물을 잘 안 마시려는 성향을 갖고 있다. 2. 식사량을 표준 양으로 맞춰 먹되 배가 고프다고 많이 먹게 하지 마라.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열량이 모두 열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허기증을 많이 느낀다. 그러므로 천천히 식사하는 습관을 키우고 피부 밑으로 몰려나오는 열을 단전에 모을 수 있도록 반드시 단전호흡을 병행해라. 3. 인스턴트식품이나 가공식품,유지류 음식은 먹지 마라. 특히 갑각류나 새우,게 등을 먹지 마라. 4. 요가나 국선도, 또는 스트레칭을 하루에 1시간씩 꾸준히 해라. 그렇게 함으로써 말초신경까지 산소를 공급하고 열감이 느껴지는 곳에 집중해 열이 흩어지도록 피부호흡을 병행해라.
    5. 일체의 약을 끊고 필요할 경우 애기똥풀이나 조루쟁이를 조금 진하게 다려서 환부에 발라라. 애기똥풀은 새순이 나올 때 생으로 찧어 발라도 좋다. 6. 피부가 찢어지는 것은 열이 통로를 찾지 못해 그러는 것이다. 그리고 진물이 나는 것은 2차 감염이다. 진물이 나올 만큼 나와야 아물게 된다. 그러므로 억지로 약을 써서 막으면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 현상이 나타난다. 7. 아토피 환자들은 대부분 자세가 틀어져 있다. 신체의 균형을 잡기 위해 반드시 줄넘기를 해라. 8. 가려워서 긁는 것을 가족들이 밤을 새가며 지키는데 긁도록 내버려 둬라. 간지러워도 자신이 긁지 않도록 노력하는 자세와 다짐이 중요하다. 실제로 아토피 피부염이 나았는데도 습관 때문에 계속 긁는 사람들이 많다. 9.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소극적이고 자기중심적인 경향이 많다. 그러므로 성격 개조가 필요하다. 모든 생각을 열고 넓고 깊고 온화한 마음자세를 갖도록 인성교육을 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자신이 참으로 소중한 사람이며, 생명이 얼마나 존귀하고 아름다운 것인지를 깨닫도록 해야 한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인생관,세계관,우주관을 가질 수 있도록 주변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격려해줘야 한다. 실제로 금수암에서 실시하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 치료 프로그램에선 이 점을 가장 중요하게 다룬다. 그렇게 함으로써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이 적극적인 삶의 자세를 갖도록 한다. 10.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는 데는 시간이 제일로 명약이다. 아픈 만큼 회복의 시간이 필요하니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라. 이상이 대안스님이 제시하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 프로그램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식생활 개선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주변 환경은 물론 우리들의 식생활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불교신문 Vol         이진영 시인 전통건강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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