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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공주 영평사 자죽염 ②

浮萍草 2013. 8. 1. 07:00
    자줏빛 짠맛으로 病毒 녹인다
    아홉 번째 구울 때 자수정빛깔 변해 정혈 해독 소염 등에 탁월한 효능
    자죽염을 구워내는 영평사 황토 불가마
    평사 자죽염은 이렇게 여덟 번 굽는 과정에서 수은.카드뮴.비소.납 등 천일염 속에 들어 있던 각종 유해 중금속이 800℃가 넘는 고열에 완전히 증발된다. 그리고 우리 몸에 필수인 각종 무기영양소가 왕대나무와 황토와 소나무 장작에서 나온 미네랄과 합성되며 일반 소금과는 전혀 다른 강알칼리성 죽염으로 재탄생한다. 완전한 자죽염이 되는 것은 아홉 번째 굽는 과정을 거치고 나서다. 마지막 아홉 번째는 상상을 초월한 초 고열로 구워낸다. 805℃에서 녹기 시작하는 죽염을 아홉 번째에선 2000℃ 이상의 초 고열로 녹여낸다. 그러면 여태까지 구운 죽염이 자수정 빛으로 변하며 죽염 중의 죽염인 자죽염이 되는 것이다. 이같은 자죽염은 인체에 부족한 염분을 채워주며 세포조직 변질과 부패를 막고,강한 제독작용을 통해 갖가지 암독을 소멸하게 해준다.
    그리고 자죽염 속에 들어있는 유황정은 새 세포를 돋아나오게 할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효능을 갖고 있어 각종 난치병을 치료해주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개암사를 비롯한 전통 사찰 스님들은 오래 전부터 대나무 통에 소금을 다져 넣고 밥 짓는 아궁이 불 속에 넣고 구운 죽염을 소화제 등 비상 약용으로 써 왔던 것이다. 실제로 영평사 자죽염은 다양한 효능과 효과를 갖고 있다. 영평사 자죽염은 우선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좋은 약의 특징은 인체 근본인 위장을 다스려가며 병을 고치는 것인데,자죽염은 염증 질환의 원인을 치료하는 약리작용을 함으로써 인체의 생리기능을 강화하고 체질을 개선해준다. 자죽염은 또 강력한 해독작용을 갖고 있어 우리 몸속에 생긴 각종 병독을 제거해 준다. 따라서 자죽염으로 김치와 간장 된장을 담가먹거나 간을 맞춰 먹으면 농작물에 있는 각종 유해물질을 해독해줌으로써 저절로 웰빙 먹거리가 되게 한다. 자죽염은 이밖에도 인체 내의 백혈구를 증강시키고 병균을 살균하는 효과가 있으며 피를 맑게 해주는 정혈작용을 함으로써 성인병 예방과 함께 모든 질병을 근원적으로 치료해주는 효과를 갖고 있다. 또 소염작용,해열작용,체질 개선,인체 내에 쌓인 각종 노폐물 및 악취 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위액의 원료인 위염산을 만들어 내 음식물 소화를 촉진함으로써 식욕을 좋아지게 한다. 마지막으로 자죽염은 자기 자신의 침으로 녹여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그것은 자기 자신의 침으로 자죽염을 녹이는 과정에서 자기 몸에 맞게 자죽염 성분이 스스로 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이 여의치 않을 땐 식전 또는 식후에 조금씩 생수에 녹여 물 대신 마시면 좋다. 그렇게 마시는 자죽염물은 최고의 알칼리성 미네랄 이온수가 되기 때문이다.
    불교신문 Vol 2525         이진영 시인 전통건강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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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印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