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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나물 무침

浮萍草 2013. 6. 7. 07:00
    칼슘 풍부…간 해독에도 탁월
    른 봄부터 돋아나기 시작해 5월 중순이면 뜯어 먹기 좋을 정도로 자라는 돌나물은 대표적인 해독초로 알려져 있다. 돌나물은 습기가 풍부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가을까지 최대 15Cm까지 큰다. 생명력이 좋은 돌나물의 줄기는 땅 위에도 뻗고 마디마디 뿌리가 나고 노란 꽃줄기를 피운다. 한의학에서 돌나물은 불갑초라 하며 식욕을 돋워주고 피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한 해열,해독,황달,타박상,간경변,뱀 등 독충에 물렸을 때 치료하기도 했다. <동의학사전>에는 “돌나물을 즙을 내서 복용하면 전염성 간염에 효과가 있다” 고 전한다. 돌나물은 비타민C는 물론 인산과 칼슘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뼈에 좋은 칼슘은 우유의 2배나 된다고 한다. 수분함양도 수박보다 많다.
    늦은 봄 건조해진 피부의 수분보충에도 효과적이다. 이와함께 살균 소염 담즙분비에 효능이 있어 급성기관지염과 감염성 염증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돌나물은 대개 어린 잎을 먹는데 데쳐서 먹는 것보다 날로 먹는 것이 산뜻하고 영양면에서도 우수하다. 너무 오래 손질하면 풋내가 나가 때문에 살짝 무쳐서 바로 먹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대체하는 성분이 있다고 밝혀져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겪는 여성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밝혀 졌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는 연구결과도 있어 남성들에게도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산사에서 즐겨 먹는 돌나물 무침으로 입맛도 돋우고 건강도 챙겨보자. ■ 재료 및 분량 돌나물 1Kg, 청.홍고추 각 3개, 배 1개 고춧가루 한큰술, 식초, 설탕, 진간장, 깨, 참기름, 고추장, 소금 ■ 만드는 법 1. 돌나물을 손질한다. 채취하는 과정에서 티끌이 묻어 있을 수가 있으니 잘 손질하고 흐르는 물에 여러번 씻은 뒤 한참동안 채에 받쳐 물기를 제저한다. 2. 고춧가루, 식초, 설탕 등 각종 양념재료를 잘 섞어 맛을 낸다. 3. 청.홍고추를 어슷하게 썰어 양념을 만든다. 이때 배도 채썰기를 하여 함께 넣는다. 4. 양념이 완성되면 물기가 가신 돌나물을 넣어 살살 버무린다. 이때 주의할 점은 너무 돌나물을 세게 버무려 풋내가 나지 않도록 한다. 5. 버무려진 돌나물을 깨끗한 접시에 보기 좋게 적당량으로 옮겨 담는다. 참고 및 인용: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사찰음식 순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발간)
    불교신문 Vol 2719         여태동 기자 tdyeo@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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