浮 - 채마밭/환경생태 물바람숲 277

공중확산 거미, 항해도 능숙…다리는 돛, 거미줄은 닻

공중 장거리 이동 거미에 항해 능력은 필수, 일부 거미 세계 전역 분포 배경 다리나 배 세워 돛으로, 거미줄 늘어뜨려 속도 줄여…세찬 물, 짠물서도 가능 ▲ 배의 돛처럼 앞다리를 번쩍 들어올려 바람을 받아 물 표면을 미끄러지듯 이동하는 접시거미의 일종. 사진=알렉산더 헤이드 알에..

‘밤송이’ 호저 삼킨 비단뱀, 바위서 떨어져 그만

남아프리카서 4m 비단뱀이 14㎏ 호저 삼켜, 며칠 뒤 죽은 채 발견 능선에서 떨어질 때 가시가 내장 관통 때문 추정, 호저는 일상적 먹이 ▲ 14일 남아프리카에서 거대한 먹이를 삼킨 채 발견된 비단뱀. 자전거를 타던 라이더가 촬영했다. 사진=레이크 이랜드 야생동물보호구역 아프리카의 ..

어디로 갈까, 지도자 아닌 다수결로 정하는 개코원숭이

100마리 올리브개코원숭이 무리가 흩어지지 않는 비결은 '발 다수결' "지도자 지휘보다 평등한 규칙 따르는 쪽이 갈등 줄여 진화적 이득" ▲ 올리브개코원숭이 무리.최고 100마리까지 넓은 지역을 이동하며 먹이를 찾지만 무리가 흩어지지 않는 비결은 다수결이다. 사진=ROB NELSON ▲ 연구진..

기후변화 쫓긴 북극곰의 새 먹이, 길 잃은 돌고래

스발바르 제도서 흰부리돌고래 사냥 정황, 유일한 '숨구멍' 옆 주검 2구 온난화로 물범 사냥 어려워져…녹은 바다 진출한 돌고래 폭풍에 갇힌 듯 ▲ 2014년 7월2일 스발바르 제도에서 다 자란 북극곰이 흰부리돌고래 주검을 먹고 있다. 이 돌고래는 4월 목격된 북극곰이 먹던 돌고래와 한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