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온달산성과 '성주(城主)' 윤수경 가을 내린 저 山城에 바보 온달 살았다더라 면서기 취직해 고향 샅샅이 훑어 마흔한 살에 쓴 온달 논문 '대박' '바보 온달 전사지는 단양' 입증 山城 아래에는 웅장한 촬영장 도담삼봉… 석문… 활공장… 영월, 영주까지 하루 나들이 고집불통 농사꾼 아버지 강압에 공부를 포기했던 윤수.. ♣ = W T = ♣/땅의 歷史 2015.10.10
無名 도공의 땀은 물새 노는 팔당호에 흘러가고 경기도 광주와 이름 없는 도공(陶工)들 200년 전 無名 도공들 간 곳 없는 분원리 호수로 변한 도요지 앞엔 물새가 날고 日 끌려간 장인들은 세계 최고 자기 생산 오포읍 옛 가마터에는 현대 장인들의 땀이, 엄미리 계곡에는 비운의 왕자가 잠들어 경기도 남양주 조안면 마현(馬峴) 마을은 .. ♣ = W T = ♣/땅의 歷史 2015.10.07
영웅 즈비카와 이스라엘 예루살렘 골목길엔 '세속의 욕망'이 흔적으로 남았다 단신으로 골란고원 사수한 즈비카 "본능으로 싸워서 나라를 지켰다" 기독교… 유대 역사… 서구 문명의 뿌리 역사 속에 세속적 욕망의 흔적들 사해(死海)에는 관광객들이 둥둥… '힘이 받쳐주는 평화'를 느끼기 ▲ 이스라엘 전쟁 영웅.. ♣ = W T = ♣/땅의 歷史 2015.10.03
태백 매봉산과 농부 이정만 매봉산 거친 바람에 농부는 철학자가 되었다 "능력? 견디는 게 바로 힘… 배추를 보니 그렇더라 하늘을 기다리면 되는데, 그걸 모르고 사십년을 살아" 그림이나 그리며 살려고 귀향했다가 농부가 되었고, 농부는 철학자로 변해갔다 석탄으로 큰돈 벌었던 태백… 폐광으로 부귀영화 사라.. ♣ = W T = ♣/땅의 歷史 2015.10.02
양구 펀치볼 마을과 '영신약방 김영숙' '약방 할머니' 인생 보듬으며… 최전방 평화 지켜온 펀치볼 마을 "길섶에 천막 치고 살았어 머리에 헌데 난 애들, 발 튼 애들, 지뢰 밟고 피투성이 된 여자들… 그런 사람들을 치료했어" 양구 최북단 고산 분지, 전쟁을 겪고 가난을 딛고 분단 현실을 품어 안은 장엄하고 아름다운 풍경 그.. ♣ = W T = ♣/땅의 歷史 201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