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스포츠 의학 의사인 내가 '심쿵'하는 순간들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노인 환자들을 진료할 때는 안타까운 순간은 종종 있어도 놀랄 때는 드물다. 하지만 젊은 환자나 운동선수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는 물론,TV로 운동경기 중계를 볼 때도 가슴이 조마조마하거나 깜짝 놀랄 때가 적지 않다. 요즘 유행어로 '심쿵'이다. 30대 환자 최.. ♣ = F S = ♣ /스포츠 메디신 2015.05.04
1 평생모은 100억원 들여 한옥호텔 짓는 안영환씨 경상북도 안동 하회마을에 벚꽃이 만발했습니다. 하회(河回), 말 그대로 물이 돌아가는 마을입니다. 그 낙동강을 끼고도는 500여m 남짓한 뚝방길이 백색으로 뒤덮였습니다. 다음주 쯤이면 바람에 날리는 꽃비가 또한번 장관(壯觀)을 이루겠지요. 그 하회마을에서 낙동강을 건너면 서애 류.. ♣ = F S = ♣ /기인이사(奇人異士 2015.05.02
끈질긴 니코틴의 그림자, 3차 흡연의 공포 ㆍ담배 피운 사람도 없는데 1 집을 이사했다. 전에 살던 사람이 꽤나 담배를 피웠던 모양이지만 우리 가족은 담배 피우는 사람이 없다. 그런데 이사한 지 한 달이 지난 뒤에도 여전히 담배의 유해물질이 실내에 남아 있을 수 있을까? 니코틴은 카펫이나 커튼 같은 천, 페인트칠한 벽에는 .. ♣ = F S = ♣ /♣ 과학향기 2015.05.02
백두산을 여덟 번이나 오른 김정호?! 프랑스의 대표적인 지도 제작자 당빌(DAnville)은 를 참고해, 를 만들었다. 이것은 조선을 독립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유럽 지도다. 크기가 40cm×58cm로 김정호의 보다 130여년 앞선 지도다. 당빌과 김정호의 공통점이 있다. 당빌은 프랑스에서 한 발자국 나가지도 않고 당시로서는 가장 정확.. ♣ = F S = ♣ /♣ 과학향기 2015.05.02
30대 꼬부랑 젊은이, 강직성 척추염 때문 꼬부랑 할머니가,꼬부랑 고갯길을,꼬부랑 꼬부랑, 걸어가고 있네~ ♪♬ 길을 가다보면 노랫말처럼 허리가 둥글게 굽은 할머니 할아버지를 낯설지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꼬부랑’ 허리가 노인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20~30대에도 허리가 ‘꼬부라’ 질 수 있다. 병명은 강직성 척추염.. ♣ = F S = ♣ /♣ 과학향기 2015.04.25
손목에 차고만 있어도 전기가 생긴다? 애플 워치,구글 글래스,삼성전자 기어 핏,샤오미 미밴드…. 요즘 핫한 디바이스들이다. 이들을‘웨어러블 기기’라고 부른다. 다소 거창하지만 그냥 안경,시계,밴드를 전자기기로 만든 것이다. 몸에 부착시켜 착용할 수 있다는 뜻에서‘입는’이라는 의미를 지닌 ‘웨어러블(wearable)’을.. ♣ = F S = ♣ /♣ 과학향기 2015.04.18
꽃 피는 봄, 만개하는 우울증 태연과 아빠 멍~한 표정으로 창가에 턱을 괴고 아파트 뒷산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벚꽃을 바라본다. 은은한 꽃향기가 코를 간질이고,휘잉~ 바람이 불자 꽃잎 하나가 창문 안으로 살랑대며 들어온다. 그야말로 아름다운 봄날이다. 그러나 태연과 아빠, 표정이 영 어둡다. “딸아, 꽃이 폈구.. ♣ = F S = ♣ /♣ 과학향기 2015.04.18
39 하루 15~20분 걸으면 낙상 예방에 큰 도움 노인들의 낙상은 사망률을 높일 정도로 치명적인 부상이다. 낙상은 넘어지거나 떨어져서 다치는 것이다. 노인들의 엉덩이뼈 골절의 90%는 낙상 때문에 발생한다. 엉덩이뼈 골절을 입은 노인의 12~37%가 1년 안에 사망한다는 보고도 있다. 따라서 넘어지지 않도록 하거나 넘어지더라도 큰 부.. ♣ = F S = ♣ /스포츠 메디신 2015.04.17
남자를 남자답게, 테스토스테론의 유혹 지난 2015년 1월, 지난 10여 년간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인‘마린 보이’박태환 선수가 세계반도핑기구(WADA, World Anti-Doping Agency)의 도핑 심사에서 양성 반응을 받았다는 결과가 발표돼 충격을 주었다. 그의 검사 시료에서 금지약물로 규정된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되었다는 이유였다. 이후 2개.. ♣ = F S = ♣ /♣ 과학향기 2015.04.11
서머타임, 생체리듬이냐 에너지 절약이냐 3월 28일 밤에 프랑스 파리로 출장을 온 A씨는 다음날 아침 호텔 조식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다. 그런데 식당은 이미 텅텅 비었고 입구엔 10시까지만 식사를 제공한다는 안내 팻말이 붙어 있었다. 지난 밤 현지 시각에 맞춰놓은 A씨의 시계는 분명 9시 30분을 가리키고 있는데 왜 벌써 문.. ♣ = F S = ♣ /♣ 과학향기 2015.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