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미나 강화 도움 ‘천연 비아그라’
우리 산야에는 스태미나를 강화해 주는 삼지구엽초,하수오 외에 천연 비아그라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야관문(夜關門)이 있다.
야관문은 여러해살이풀로,산기슭의 경사면과 들(野)에서 자란다.
높이 1m 정도까지 자라고 꽃은 8∼9월에 황백색으로 피고 황록색 바탕에 흑색 반점이 있는 열매는 10월에 암갈색으로 여문다.
야관문으로 약초를 만들 때는 꽃이 피기 전 뿌리와 잎,줄기 등이 온전히 달린 전초(全草)를 많이 쓴다.
야관문주(酒)는 전초를 채취하여 소주에 넣고 밀봉하여3개월 후에 마신다.
잎이나 뿌리는 말린 후에 가루를 내어 찹쌀을 배합해서 환을 만들어 식후에 30∼40알을 먹는다.
전초를 말려 꿀을 타서 차(茶)로도 마신다.
한방에서는 야관문을 주로 간장,신장,폐장의 기능을 보하는 데 쓴다.
민간에서 스태미나를 강화하고자 할 때는 야관문으로 술을 담가 먹었고 산에서 뱀에게 물렸을 때는 잎과 줄기를 짓찧어 상처에 붙이거나 가루를 내어 먹었다.
☞ ☜ ■ 정구영 한국토종약초나무연구회 회장
草浮 印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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