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 T = ♣ /약초 이야기

다래나무

浮萍草 2015. 11. 16. 21:21
    미네랄·아미노산 풍부…골다공증·당뇨에 효험
    래나무는 ‘미후도’라고도 불리는 우리 토종 나무다. 우리 토종 다래는 키위와는 달리 내한성이 강해 추운 지방에서도 재배가 가능하고 강원 산자락에서도 자생한다. 나무 이름에 원숭이 ‘미(미)’ 자와 원숭이 ‘후(후)’ 자를 쓴 이유는 원숭이처럼 다른 나무를 잘 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는 참다래,개다래,쥐다래,섬다래 등이 있다. 다래를 약초로 쓸 때는 봄부터 가을 사이에 뿌리를 캐서 햇볕에 말려서 쓴다. 동의보감에 ‘다래나무는 심한 갈증과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나는 것을 멎게 하고 결석을 치료하고 장(腸)을 튼튼하게 한다’고 돼 있다. 특히 수액은 알칼리성이어서 산성화된 체질을 개선시켜 주고 미네랄,아미노산,마그네슘, 칼슘,칼륨이 풍부한 천연 약수로 여성의 골다공증과 당뇨병,위장병, 심장병에 좋은 것은 물론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시켜 준다. 열매는 통풍(痛風)에 좋다.
    다래꽃 사진 浮萍草


           정구영 한국토종약초나무연구회 회장

    草浮
    印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