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 T = ♣ /약초 이야기

호장근

浮萍草 2015. 11. 30. 20:36
    어혈 제거해줘 氣血 소통에 좋아
    장근은 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높이 1.5m 정도까지 자라고 꽃은 6∼8월에 흰색으로 피고, 열매는 달걀모양의 수과(瘦果)로 여문다. 전국의 산속, 들, 밭둑에서 자생한다. 어릴 때 줄기의 생김새가 호피를 닮아서 호장근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혈액 순환 개선으로 어혈을 제거해줘 기혈(氣血) 소통에 좋고,풍한습(風寒濕)이 경락(經絡)에 정체되어 나타나는 사지마비나 타박상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리 실험에서 외상출혈에 지혈 작용, 진액은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연쇄구균,녹농균에 대한 항균 작용,항바이러스 작용이 밝혀졌다. 약초로 쓸 때 잎은 봄∼여름에,뿌리줄기는 가을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린다. 봄의 새싹은 살짝 데쳐 나물로 무쳐 먹었고,뿌리는 우려 차(茶)로도 마셨다. 한방에서는 신장질환,관절염,이뇨,거풍이습,파어(破瘀),통경,진해,진정에 다른 약재와 처방한다. 민간에서 벌레 물렸을 때 잎을 짓찧어 환부에 붙였다.
           정구영 한국토종약초나무연구회 회장

    草浮
    印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