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저장소 ㅁ ~ ㅇ/性功해야 成功한다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浮萍草 2015. 8. 18. 09:11
    느 날, 한 어머니가 중년의 아들 K(45) 씨를 데리고 방문했다. “선생님! 제 아들 좀 살려 주세요.” “아니 무슨 문제입니까?” “결혼한 지 3년이 넘었는데도 아무 소식이 없어요. 그래서 조심스레 며느리에게 물어보니 ‘아이고 어머님! 하늘을 봐야 별도 따지요’라고 탄식합니다. 아들이 며느리 곁에 아예 가지를 않는 모양이에요.” 장 어려운 것이 부부 사이의 문제다. 결혼한 아들을 데리고 오는 어머니의 마음은 얼마나 무거웠을까. 우선 K 씨와 마주했다 . “왜 부부 관계를 잘 안 하시나요? 건강에 무슨 이상이라도 있습니까?” “집사람도 직장에 나가고 저도 사업을 하는데, 일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또 저는 만성전립선염 진단을 받고 오랫동안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자꾸 재발하고 완치가 잘 안 돼요. 가끔 회음부 쪽에 통증이 있고 불편해서 성생활을 하기가 싫어집니다. 마음이 그래서인지 곧 시들어버리고 흥이 안 나기도 하고요.” 젊은 나이에 한창 재미있게 지내야 할 때인데 흥이 안 난다니…. 만성전립선염과 스트레스로 우울 증세가 동반되고 있는 것 같다. 우선 발기에 대한 검사와 남성호르몬 검사를 했다. 유리 남성호르몬 수치가 정상보다 좀 낮다. 발기 초음파검사에서는 정맥계통으로 피가 빠져나가는 정맥성 발기부전 증세가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스트레스, 남성호르몬 부분 결핍증 및 혈관기능 장애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혹시 요즘 호르몬제를 먹고 계신가요?” “최근에 어머님이 몸 보신하라고 보약을 지어주셔서 먹고 있지요.” “마지막 부부관계를 가진 게 언제인가요?” “글쎄요, 1년도 넘어요….” 그의 어머니는“아들이 만성전립선염이 낫지 않아서인지 의사에 대한 불신과 피해의식이 많다”면서“수술을 해서라도 치료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수술적 부분은 본인 스스로 마음의 준비가 돼야 한다. 우선 약물치료로 전립선염과 호르몬 부분 결핍증에 대한 치료를 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최종적으로는 발기수술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그날 이후 K 씨는 병원에 오지 않았다. 그렇게 2년이 지난 어느 날, 이번엔 아버지에게 전화가 왔다. “선생님, 예전에 진료받은 K의 아버지입니다.” “어떻게 아드님 문제는 잘 해결되었나요?” “아니요, 아무 노력 없이 세월만 흘러가니 정말 답답합니다. 제가 선생님을 찾아뵈러 가겠습니다.” 며칠 후 아버지가 병원에 왔다. 그는“실은 나도 15년 전에 수술을 받고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다”면서“아들에게는 차마 말을 못하다가 이번에 조상 묘 앞에서 제사 지내며 모든 사실을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 아들아,네가 3대 독자이니 이젠 손주를 봤으면 좋겠다. 너도 다른 방법으로는 해결이 안 되니 이젠 수술이라도 받아봐야지 않겠니? ” 성 신경 불안 증세를 보이는 K 씨가 과연 부모님들의 간절한 소망을 받아들일까. 모든 문제의 해결은 적극적인 자세와 열린 마음에 있다는 말을 그에게 전하고 싶다.
    Munhwa ☜       최형기 성공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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