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저장소 ㅁ ~ ㅇ/性功해야 成功한다

발기부전 수술, 아내 몰래 했다간…

浮萍草 2015. 8. 3. 18:59
    기부전수술을 받으려는 환자들과 상담하다 보면 여러 가지 말 못할 고민이 있어 선뜻 결심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그중 많은 고민이 부인이 반대할 텐데 이를 어떻게 해결할까 하는 문제다. ‘사이즈 콤플렉스’로 고민하던 B(67) 씨는 10년 전에 음경확대수술을 받았다. 부인은 이를 못마땅해하며 자꾸 제거하라고 요구하는데 본인은 없애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 부인이 섹스를 좋아하지 않아 10년 전부터 부인과는 관계를 거의 안 하고 있다. 그런데 이제 와서 새삼스레 누구를 좋게 하려고 수술을 받으려고 하느냐며 결사반대할 것이 뻔하다. 평생 같이 사는 부부 사이에도 이렇게 생각이 서로 다르다. 상대방 입장을 헤아려 남편은 부인이 섹스를 기피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하고 부인 또한 남편의 이러한 욕구를 해소하도록 협조해야 한다. 거부만 하니 서로 다른 길로 가게 되는 것이다. 부인들은 갱년기가 되면 섹스를 멀리하고 남편이 바람피울까 봐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집사람이 모르게 해야 하는데 그게 가능할까요?” “서로 상의하고 같이 오시는 게 제일 좋지만 그게 어려우면 혼자 오셔도 됩니다. 최근엔 국소 마취로도 가능하니까 아침에 수술받고 오후에 집에 가실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 사장 P(72) 씨는 이런 상담 끝에 부인 모르게 수술을 받고 당일 오후 집에 들어갔다. 그러나 아무리 태연한 척해도 평생을 함께 살아온 부인은 평소와 다른 남편의 분위기를 보고 금방 이상한 점을 눈치챘다. “당신 걸음걸이가 왜 그래요? 바지 좀 벗어 보세요. 어디서 무슨 짓 했지요! 어서 바른대로 얘기하세요!” 부인의 직감에 모든 게 들통 난 P 씨는 이실직고할 수밖에 없었다. “내가 싫다고 했는데 왜 했어요? 누구를 좋게 하려고?” “모두 당신을 위해서 한 것이니 아무 걱정 말아요. 내 나이에 무슨 바람피운다고 그래요.” 젊어서 바람피운 전력이 있어 아무리 설득해도 부인은 믿지 않았다. 부인은 이혼하자며 백지를 들고 와서 자기가 원하는 조건을 다 적었다. 그러고는‘향후 바람피울 때는 위에 적힌 모든 요구사항을 아무 이유 없이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혼할 것을 서약합니다’라는 문구 아래 사인을 요구했다. 다급해진 P 씨는 할 수 없이 부인이 원하는 대로 사인을 해주고 우선 위기를 벗어났다. 6개월 뒤 P 씨가 다시 클리닉에 나타났다. “안녕하세요. 잘 지내세요? 어디 불편하신가요?” “소변이 자주 마려워 밤에 몇 번씩 일어나야 합니다.” “요즘 스트레스가 많으신 모양이군요. 전립선과 방광에 이상이 있는지 검사해 봅시다. 그리고 참, 사모님과의 관계는 잘 풀어졌나요? 이혼서약서가 아직도 유효한가요?” “제 나이에 조강지처를 잘 모셔야지요. 잘못해서 쫓겨나면 큰일이지요. 집사람은 새로운 즐거움을 찾고 좋아해요. 섹스를 싫어하는 게 아니었어요. 요즘은 오히려 스트레스 해소 방법으로 즐깁니다. 서로 잘해 주니까 다른 걱정은 이제 안 해도 돼요. 이번 결혼기념일에 해외 크루즈 여행을 가기로 약속했어요.” 행복한 부부의 이야기를 듣는 게 의사의 보람이다.
    Munhwa ☜       최형기 성공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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