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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걸리면 급성 요폐증 위험

浮萍草 2015. 7. 14. 08:53
    느 날 아침 P(76) 씨가 갑자기 소변이 안 나온다며 찾아왔다. 몹시 괴로워했고, 아랫배가 빵빵한 상태였다. 방광에 소변이 꽉 차 터질 듯한 모습이다. 우선 급한 대로 도뇨를 하니 700cc의 소변이 넘쳐 나온다. “휴! 이제 좀 살 것 같네요.” “왜 갑자기 이렇게 되셨나요?” “요즘 몸 컨디션이 안 좋아서 동네 병원에서 감기 치료를 했는데도 별 차도가 없이 몸살 기운이 계속됐어요. 며칠 전부터는 소변 보기가 점점 힘들어지더니 오늘 아침엔 아주 막혀버렸어요.” “소변이 불편해서 전립선 검사를 받은 적 있으신가요?” “예, 몇 년 전부터 비대증 때문에 약을 먹고 있어요. 최근엔 몸살로 감기약을 먹고 있어요.” “어디 다른 데 불편한 곳은 없었습니까?” “며칠 전부터 오른쪽 옆구리가 아프기 시작했어요.” “어디 한번 봅시다.” 자세히 진찰해보니 우측 복벽을 타고 피부에 띠 같은 물집이 나타나고 있었다. “음! 대상포진이군요. 대상 포진 때문에 감기 기운이 나타났고 감기약과 비대증 때문에 소변이 막혔던 것 같습니다. 우선 초음파와 내시경 검사로 전립선과 방광 상태를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방광 내시경 검사를 해보니 방광 입구가 막혀서 방광 근육들이 울퉁불퉁한 육주(肉柱)현상이 나타나고 신경인성 방광(신경질환과 연관된 방광과 요도의 기능 이상)의 모양을 나타냈다. 전립선은 50mg 정도로 비대해 있고 양 측엽이 커져서 방광 입구를 꽉 막고 붙어있는 것이 전형적인 비대증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대상포진의 후유증으로 바이러스가 요추와 척추 신경을 통해 방광 신경을 침범해서 일시적으로 방광신경을 마비시켰고 비대증과 감기약 때문에 더욱 방광 입구가 꽉 막혀서 급성 요폐증이 생긴 것이다. “당분간 안정하시고 쉬어야겠습니다. 마비된 방광 근육을 좀 쉬게 하기 위해 요도 카테터를 일주일 정도 끼워놓아야겠습니다. 그 후 회복상태를 봐야 합니다. 계속 소변 보기가 어려우면 전립선 비대증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 약물 치료하며 경과를 보지요.”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경을 따라 내려가며 수포가 생기는 질환으로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피부 발진은 침범된 신경을 따라 띠 모양으로 분포되고 발진 기간은 약 2∼3주간 지속된다. 발진이 생기기 약 4∼5일 전부터 동통,두통,권태감 등이 나타나 처음에는 감기로 오진하기 쉽다. 50세 이상에 어려서 수두를 앓은 적이 있고, 고혈압·당뇨병·만성폐질환이 있으면 잘 발병한다. 그러므로 노인들이 스트레스와 면역 기능이 떨어지면 대상포진의 주요 대상이 된다. 이 바이러스는 수두 감염 위험이 높은 어린 영유아에게는 수두를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주위가 필요하다.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서는 스트레스가 가장 위험한 요소라는 것을 잘 기억해야 한다. 건강한 식사 습관으로 비타민,무기질,섬유소 등을 골고루 섭취하고 술이나 카페인,설탕,소금,인스턴트,패스트푸드는 삼가야 한다.
    Munhwa ☜       최형기 성공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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