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계류지 ㄱ ~ ㄹ/닥터 U의 질병완치

65 저질체력 탈출 위해 제일 먼저 할일

浮萍草 2015. 6. 22. 11:01
    신이 저질체력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는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하지요. 하나는 자신이 하루에 해야 할 일을 다 하기가 힘이 벅차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이렇게 힘이 벅찬 것은 특별한 병 때문이 아니고 그 자체가 체질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체질이라고 의미는 원래 그래서 어쩔 수 없다는 의미이지요. 저질체력 탈출 위해 제일 먼저 할일 보통 힘이 부치고 피로할 때 먼저 하는 것은 잘 먹기입니다. 보양식 또는 원기 회복에 좋은 음식 등이지요. 다른 사람들은 건강식품이나 보약을 찾아 힘을 내려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영양주사나 수액주사 또는 정체 모를 주사를 찾기도 하지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은 산삼을 찾기도 하고 줄기세포를 맞기도 합니다. 저질체력이라고 하는 사람이 자신도 모르게 의존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커피나 에너지드링크 또는 소위 피로회복제라고 하는 약이나 드링크 등이지요. 그런데 그 어떤 것도 먹거나 맞을 때는 반짝하지만, 저질체력 자체를 바꾸지는 못합니다. 계속 사용하게 되거나, 다른 것을 찾게 되지요. 체질이라고 생각하니 체질개선을 한다는 건강식품도 있습니다.
    이 역시 먹어 본 분들은 경험했겠지만 크게 도움이 되지를 않지요. 이런 과정 중에 어쩔 수 없다는 믿음은 점점 더 강해집니다. 저질체력은 과연 어쩔 수 없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체력은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키울 수 있지요. 그 시작은 저질체력이라고 하는 고정관념의 틀부터 깨는 것입니다. 스스로 그렇게 규정하면, 체력 키우는 시도를 더는 하지 않게 되기 때문이지요. 하루에 해야 할 것을 쉽게 다 할 수 있는 힘은 체력보다는 기력이라고 해야 정확한 표현입니다. 체력은 몸의 능력이지만, 기력은 몸의 능력과 마음의 능력을 합한 것이기 때문이지요. 과거와는 달리 현대인이 하루에 수행해야 하는 것은 몸보다는 마음에서 더 많습니다. 그래서 저질체력 완치훈련은 바로 기력 키우기가 됩니다. 기력 키우기는 모두 네 가지로 구성됩니다. 숙면훈련, 규칙 생활, 쉼훈련과 기력 남기기 그리고 남긴 기력을 가지고 운동하기 등이지요. 비숙면과 불규칙 생활은 기력을 교묘하게 소진시키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주중, 주말, 휴가 가리지 않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같은 시간에 식사를 하는 것이 몸과 마음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해서 기력을 키우게 하는 첫 번째 방법이지요. 기력 남기기는 현재 아무리 적다고 판단을 해도 다 쓰지 않고 10% 정도를 남기는 훈련입니다. 10% 기력을 남겼을 때는 잠자리에 들기 직전, 또는 기상 직후 몸맘이 널널 하고 산뜻한 느낌이 드는 반면 다 썼을 때는 힘들고 피로하고 불쾌한 느낌이 들지요. 스스로는 남겼다고 판단해도 이런 증상이 있으면 남긴 것이 아닙니다. 기력을 다 쓰는 이유는 상황의 요구도 있지만, 자신의 기준이 현재의 기력을 넘어서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자신이 썼던 기력, 현재 남이 보이는 기력, 또는 스스로 이만큼은 해야 한다는 기준 등이 현재 자신의 기력 한도를 초과하게 만들지요. 쉼훈련은 쉬고 싶어도 쉬어지지 않는 사람에게 필요한 훈련입니다. 쉰다는 것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몸도 마음도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고 잔다는 것은 의식이 없어지는 상태이지요. 쉼은 내맘대로 하는 것이지만 잠은 내만대로가 아닌 내몸이 알아서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쉼훈련은 자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쉼과 잠은 엄연히 구분을 해야 하지요. 낮 시간에 충분히 쉼을 하면 밤에 자려고 하지 않아도 또는 적은 시간을 자도 푹 자게 되는 숙면훈련이 쉬워집니다. 그리고 일정시간에 기상하는 것도 훨씬 쉬워지지요. 운동이 기력을 키우는 효과가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런데, 그 효과를 내려면 기력이 남아 있을 때 해야만 하지요. 기력을 소진했는데도 의지로 운동을 하면 더 지치거나 며칠 이상 운동을 지속하기가 힘듭니다. 결과는 기력 키우기가 아닌 기력 소진이 되지요. 기력이 남은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쓸 수 있는 기력이 조금씩 상승하게 되어,기력,일,운동의 선순환이 일어납니다. 기력이 상승하면서 일도 더하고 운동도 더해도 기력은 계속 남게 되는 것이지요. 기력 키우기, 즉 저질체력 완치 훈련은 짧으면 2주에서, 늦어도 3개월이면 누구나 원하는 만큼 완성할 수 있습니다.
    Premium Chosun        유태우 닥터 U와 함께 몸맘삶훈련'원장 dr.u@unh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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