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창고 ㅈ ~ ㅎ/한우별곡

4 은은한 고기향으로 먼저먹는 ‘부채살’과 고기 기름기가 부담이라면 ‘우둔

浮萍草 2013. 3. 22. 06:00
    은은한 고기향이 일품인 부채살
    채살은 옛날 시녀들이 임금님의 좌우에 서서 들고 있던 깃털부채처럼 생겼다해 붙여진 이름이다. 
    고깃점 하나하나가 다 부채살 같다. 
    양념없이 살짝 굽기만 해도 은은한 고기향이 꽃향기처럼 입안에 퍼진다. 
    특히 부채의 살처럼 뻗어나간 힘줄은 약간 질긴듯하면서도 씹으면 씹을수록 쫀득쫀득해 특유의 감칠맛이 난다.                              
    구이로 먹을 경우 안심이나 등심에 비해 싼 가격일 뿐 아니라 은은한 고기향이 특징이다. 
    부채살

    <부채살의 특징>마리당 생산량 : 4kg ○ 주요 특징 1. 육즙이 풍부하다. 2. 꼬들꼬들한 씹는 맛이 있다. 3. 썰어 펼쳐 놓으면 모양이 아름답다. ○ 쓰임새 : 구이, 불고기 지방이 거의 없는 웰빙 부위우둔 우리네 조상들은 재산목록 1호였던 소를 어떤 기준을 골랐을까? ‘일목이족삼체(一目二足三體)’라는 말이 있다. 좋은 소를 고를 때 눈을 으뜸으로 보고, 그 버금은 발이요, 그 다음 몸의 생김새를 본다는 뜻이다. 몸의 생김새는 즉 엉덩이다. 우리말로 볼기살이라 부르는 우둔(牛臀)은 뒷다리 부위 중 가장 연하고 맛이 담백하다. 불고기, 국거리, 육포, 산적, 샤브샤브 등 쓰임새가 다양하다. 기 름기가 적어 육회로도 인기가 좋다.
    우둔살

    <우둔의 특징>마리당 생산량 : 15.8kg ○ 주요 특징 1. 뒷다리살 중 가장 연한 부위이다. 2. 지방이 거의 없는 살코기이다. 3. 처음에는 진홍색이나 숙성되면 연홍색이 된다. ○ 쓰임새 : 구이, 불고기
    글·사진 : 월간외식경영 https://www.foodzi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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