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고기향이 일품인 부채살
부채살은 옛날 시녀들이 임금님의 좌우에 서서 들고 있던 깃털부채처럼 생겼다해 붙여진 이름이다.
고깃점 하나하나가 다 부채살 같다.
양념없이 살짝 굽기만 해도 은은한 고기향이 꽃향기처럼 입안에 퍼진다.
특히 부채의 살처럼 뻗어나간 힘줄은 약간 질긴듯하면서도 씹으면 씹을수록 쫀득쫀득해 특유의 감칠맛이 난다.
구이로 먹을 경우 안심이나 등심에 비해 싼 가격일 뿐 아니라 은은한 고기향이 특징이다.
![](http://food.chosun.com/site/data/img_dir/2012/05/16/2012051602167_0.jpg) | ▲ 부채살 |
<부채살의 특징>
○ 마리당 생산량 : 4kg
○ 주요 특징
1. 육즙이 풍부하다.
2. 꼬들꼬들한 씹는 맛이 있다.
3. 썰어 펼쳐 놓으면 모양이 아름답다.
○ 쓰임새 : 구이, 불고기
지방이 거의 없는 웰빙 부위우둔
우리네 조상들은 재산목록 1호였던 소를 어떤 기준을 골랐을까?
‘일목이족삼체(一目二足三體)’라는 말이 있다.
좋은 소를 고를 때 눈을 으뜸으로 보고, 그 버금은 발이요,
그 다음 몸의 생김새를 본다는 뜻이다.
몸의 생김새는 즉 엉덩이다.
우리말로 볼기살이라 부르는 우둔(牛臀)은 뒷다리 부위 중 가장 연하고 맛이 담백하다.
불고기, 국거리, 육포, 산적, 샤브샤브 등 쓰임새가 다양하다. 기
름기가 적어 육회로도 인기가 좋다.
![](http://food.chosun.com/site/data/img_dir/2012/05/16/2012051602167_1.jpg) | ▲ 우둔살 |
<우둔의 특징>
○ 마리당 생산량 : 15.8kg
○ 주요 특징
1. 뒷다리살 중 가장 연한 부위이다.
2. 지방이 거의 없는 살코기이다.
3. 처음에는 진홍색이나 숙성되면 연홍색이 된다.
○ 쓰임새 : 구이, 불고기
■ 글·사진 : 월간외식경영 https://www.foodzi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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