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황후와 원나라 순제 기 황후가 元 패망 촉발? 궁정 실권자였다는 방증 ▲ 경천사 10층 석탑. 개풍군 광덕면 광수리에 있었다. 개항기에 일본인에 의해 불법 반출됐다가 반환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중앙포토 고려인 출신 기(奇) 황후는 원나라 마지막 황제 순제(順帝:1333∼68년 재위)의 제2비(1340.. 萍 - 계류지 ㄱ ~ ㄹ/고려사 재발견 2013.12.15
더 자도 된다! 朝刊(아침신문)은 좀 더 있어야 온다! 이 땅의 중년 사내들, 世上事 맘대로 안 되면 불안 노력만으로 성공한 줄 아는 '통제 강박' 탓 성공은 '운'에 달렸으니… 푹 자고 많이 웃어야 運命 앞에 자신을 낮추고 비울 줄 알아야 행복해진다 언젠가부터 중년 사내들이 카카오톡으로 집단 문자를 돌려 보기 시작했다. 대부분 지리멸.. 萍 - 계류지 ㄱ ~ ㄹ/敢言異說, 아니면 말고 2013.12.13
22. 오대산 상원사 천고의 지혜로 깨어있는 마음 닦는 무채색의 정진 터 패륜의 업 닦고자 했던 세조의 간절한 발원에 문수동자 화현한 도량 한국전쟁 당시 전소 위기 한암스님 목숨 걸고 막아 명저 ‘선방일기’의 탄생지 화두 든 선객 바뀌었어도 구도의 열기는 변함 없어 ▲ 오대산 상원사가 눈에 잠겼.. 萍 - 계류지 ㄱ ~ ㄹ/달빛 걸음으로 산사에 들다 2013.12.08
<49> 『유토피아』와 토머스 모어 이성적인 게 정말 이상적일까 ▲ 토머스 모어(Thomas More·1478~ 1535) 14세에 옥스퍼드대에 진학해 22세에 변호사가 됐으며 하원의원과 하원의장을 거쳐 영국 역사상 최초의 평민 출신 대법관이 됐다. 그러나 영국 국교회 수장으로서 국왕의 권한을 부정한 죄로 런던탑에 투옥되었고 결국 반.. 萍 - 계류지 ㄱ ~ ㄹ/고전 속 불멸의 문장과 작가 2013.12.08
17 현상 파괴적 기술 아폴로 계획은 블록버스터 산업의 교과서 ▲ 경제성장의 동력은 기초과학과 응용기술의 결합에서 나온다. 이런 모델을 뒷받침한 대표적 사례가 정보통신 혁명을 이끌어온 미국의 벨 연구소다. / 위키피디아 청년 실업 문제를 일거에 속 시원히 해결해 주는 요술 방망이가 어디 없을까. .. 萍 - 계류지 ㄱ ~ ㄹ/과학은 살아있다 2013.12.08
元 간섭기의 역사서술 “몽골, 시기심 많고 잔인” → “몽골과 형제맹약 뒤 안정” ▲ 김취려 묘.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도면 소재. 14세기 원과의 관계가 호전되자 김취려는 사후 백 년 만에 재평가를 받는다. 조용철 기자 원나라 간섭기에 역사가 이제현(李齊賢·1287∼1367)은 ‘김공행군기’(金公行軍記:1325년.. 萍 - 계류지 ㄱ ~ ㄹ/고려사 재발견 2013.12.08
위대한 김치, 알고보면 유산균이 부린 마법… 물김치·깍두기 담글땐 풀 쒀 '밥' 줘야 발효 겨우내 먹을 김장 하느라 집마다 온통 북새통이다. 김장은 침장(沈藏)이 어원이다. 김치도 침채(沈菜)→딤채→김채→김치로 바뀌었다고 한다. 금강초롱이나 열목어가 한국 특산종이듯 김치도 우리 고유 음식이며 김치 발효의 주인공은 세균(박테리아)의 일종인 유산균(乳酸菌·젖산균).. 萍 - 계류지 ㄱ ~ ㄹ/달팽이 박사의 생명 이야기 2013.12.07
3 연말 술자리 후 저혈당 쇼크에 빠질라 김대리 연말 회식 살아남기 프로젝트 당뇨병이 약간 있는 김대리는 연말이 겁이 납니다. 연말에는 부서 회식과 거래처 회식과 개인적인 송년회가 겹쳐 거의 하루 걸러 술자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10개월간 잘 유지해온 혈당이 꼭 이 맘 때가 되면 출렁이므로 항상 걱정입니다. 김 .. 萍 - 계류지 ㄱ ~ ㄹ/당뇨·혈관 이야기 2013.12.07
'팔굽혀펴기' 열다섯 번이면 다 해결된다! 일찌감치 고령화사회 진입한 일본, 孤獨을 당연하게 여겨 외로우면 안되는 '고독저항사회' 한국, 경조사 열심히 챙겨 압축 성장하느라 서양의 '근대적 개인' 경험 못해본 우리… 內面에 대한 더 깊은 省察만이 고독에서 구원해줄 것 오늘도 또 부엌 한구석에 주저앉아 울었다. 외롭거나 .. 萍 - 계류지 ㄱ ~ ㄹ/敢言異說, 아니면 말고 2013.12.06
이 가을, 통속하거나 외롭거나… 10월이면 듣고 읊조리는 노래와 詩 '목마와 숙녀' '시월의 마지막 밤'… 이 가을 마음 덥혀주는 노스탤지어 먼 훗날 가슴 찡할 기억을 만들어 두자 매년 그렇듯이 10월 31일이 되면 대한민국 사람들은 이용의 '시월의 마지막 밤'을 수없이 듣게 된다. 다소 촌스러운 피아노 솔로로 시작하는 .. 萍 - 계류지 ㄱ ~ ㄹ/敢言異說, 아니면 말고 2013.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