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 T = ♣ /약초 이야기

구기자

浮萍草 2015. 12. 7. 20:38
    신체 원기 회복시키는 천연 자양강장제
    기자는 갈잎떨기나무로 높이는 1∼2m 정도까지 자라고, 잎은 가지에서 모여 어긋나고 줄기는 가늘고 퍼지며 가시로 변한다. 꽃은 8∼10월에 종 모양의 자주색으로 피고,열매는 9∼11월에 타원형의 붉은색 장과(漿果)로 여문다. 전국의 인가 부근이나 밭에서 자란다. 봄에 나오는 잎은 천정초(天精草), 여름꽃은 장생초(長生草),겨울의 뿌리는 지골피(地骨皮)로 구분한다. 구기자는 신체의 원기를 회복시켜 주고 정기를 북돋아 주는 대표적인 자양강장제로 알려져 있다. 잎과 열매에는 비타민 A,B1,B2,C를 비롯하여 칼슘, 인,철,단백질,타닌,미네랄 등이 함유되어 있다. 구기자를 식용과 약용으로 쓸 때는 잎, 열매, 뿌리를 모두 사용한다. 구기자 잎은 끓은 물에 살짝 데쳐서 나물로도 무쳐 먹었다. 위장이 약하거나 설사를 하는 사람은 먹지 않는다. 예전에 민간에서는 구기자 뿌리 한 줌에 식초를 넣고 달여서 치통에 썼고 눈이 아플 때 열매 달인 물로 눈을 씻었다.
           정구영 한국토종약초나무연구회 회장

    草浮
    印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