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저장소 ㅁ ~ ㅇ/性功해야 成功한다

담배·삼겹살 즐기면 비뇨기癌 조심

浮萍草 2015. 10. 5. 21:14
    주와 삼겹살,담배로 스트레스를 푸는 K(55) 씨. 최근 건강검진에서 전립선 특이항원(PSA) 수치가 6.0ng/㎗로 높다는 통보를 받았다. 본인은 소변을 좀 자주 보는 것 외에는 별로 불편한 증세가 없었다. 전립선 초음파 검사를 한 결과, 비대증과 만성 전립선 석회화 양상이 나타난다. 반복 PSA 검사에서도 수치가 높아 조직검사를 해보니 전립선암으로 진단된다. 평소 담배를 하루 한 갑 정도 피우는 끽연가 M(65) 씨.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 없이 등산을 하며 잘 지냈다. 그러다 우연히 받은 소변 검사에서 혈뇨가 나온다는 진단을 받았다. 겉으로 보기에는 소변 색깔에 아무 이상이 없는데 반복 검사에서도 계속 현미경적 혈뇨가 나온다고 한다. 방광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니 초기 방광암으로 진단된다. P(60) 씨 또한 건강검진에서 소변에 혈뇨가 나온다고 통보받았다. 하지만 정밀 검사인 방광 내시경 검사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었다. 결국 신장 초음파에서 3㎝ 정도 크기의 종양이 발견됐다.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에서 초기 신장암으로 확진됐다. 현대인의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비뇨기암의 발생 빈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이 가장 대표적인 비뇨기암이다. 전립선암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그다음으로 방광암과 신장암이 뒤를 잇는다. 전립선암은 콜레스테롤이 높은 고지방 식사와 관련돼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발생률이 2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지역에서도 점차 발생빈도가 늘고 있다. 전립선암의 초기 증세는 별로 없으며 소변을 자주 보는 것 외에는 큰 불편함이 없다. 그러므로 오래 진행된 후에야 비로소 알게 된다. 전립선암은 PSA 수치가 높을 때 우선 의심해 봐야 한다. 비대증이나 전립선염에서도 이 수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조직검사로 진단한다. 방광암은 흡연과 관련이 많다. 흡연 시 흡수된 발암물질이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이런 발암물질이 지속적으로 방광 점막과 접촉하면서 암을 일으킨다. 흡연자의 방광암 발생 위험은 비흡연자보다 4배나 높다. 화학 합성 물질에 의한 자극도 한 원인이 되며 페인트칠이나 염색일을 하는 사람에게도 잘 생긴다. 또한 인공감미료나 진통제를 장기간 남용하는 경우에도 방광암이 생길 수 있다. 방광암의 85% 정도는 아무런 통증 없이 혈뇨만 나타난다. 초기에 잘 모르고 무관심하게 지내다가 진단이 늦어지는 수가 많다. 신장암은 전립선암이나 방광암보다 발병률이 낮은 편이다. 신장암의 30%가 흡연과 관련돼 있고 비흡연자보다 2배 높은 발생 빈도를 보인다. 신장암 또한 초기에는 아무런 증세가 없다가 미세혈뇨가 보이기 시작하며 많이 진행되면 옆구리 통증이 나타난다. 이뇨제, 진통제 등도 신장암의 위험 요소다. 중년의 나이에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증세나 통증은 없지만 혈뇨가 나올 때는 비뇨기암의 위험 신호임을 명심해야 한다.
    Munhwa ☜       최형기 성공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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