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계류지 ㄱ ~ ㄹ/닥터 U의 질병완치

70 갇힌 삶 극복훈련

浮萍草 2015. 7. 23. 11:23
    병에 갇힌 삶이란 어떤 것일까요? 하루에 반 이상을 병, 약 또는 병원에다 쓰는 것이지요. 하루에 상당시간을 TV 건강프로를 보고, 건강에 대한 책을 찾아보거나 인터넷을 보거나 질병카페에 가서 글을 다 읽고 또 올리고, 묻기도 하며 보내는 것이지요. 약과 건강식품은 달고 삽니다. 하루 종일 약 챙겨 먹는 것이 일이지요. 또 다른 것으로 병원을 들락날락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는 응급실을 시시때때로 방문하는 것이고, 또 다른 경우는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것입니다. 유명의사들은 다 알고 있지요. 심장주치의, 콩팥주치의 등입니다. 한 종합병원에 여러 과를 다니는 분도 있습니다. 이 분들은 사실 그 삶 자체가 고통입니다. 고통에 시달리는데도 할 일은 합니다. 항상 아프다고는 하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멀쩡히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마음을 들여다보면 자살하겠다는 마음은 없는데 언젠가는 내가 죽겠지! 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지요. 이런 것들을 모두 어울러서 질병에 갇힌 삶이라고 합니다. 계속 질병에 갇혀 살겠습니까? 아니면 원하는 삶을 살겠습니까?
    Premium Chosun        유태우 닥터 U와 함께 몸맘삶훈련'원장 dr.u@unh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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