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창고 ㅈ ~ ㅎ/H story

알레르기·감염병

浮萍草 2014. 7. 6. 18:47
    모기·꽃가루 알레르기, 결막염·장티푸스… '여름 불청객'이 돌아왔다
    알레르기 요인·세균·바이러스… 6~8월 번식 잘하고 강도 세져
    ▲ 여름에 피부 가려움증,물집 등 햇빛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자외선이 다른 때보다 훨씬 강하고 옷소매가 짧아 자외선이 피부에 직접 닿는 부위가
    많기 때문이다.햇빛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은 외출 시 양산이나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름만 되면 기승을 부리는 알레르기가 있다. 햇빛,곤충,곰팡이,과일·채소,금속처럼 여름철에 왕성하게 번식하거나 강도가 세지는 알레르기 요인 때문이다. 피부 온도가 40℃ 이상 올라갈 정도로 강한 자외선 여름철에 주로 활동하는 모기 여름 채소·과일 습하면 왕성하게 증식하는 곰팡이 6~8월에 집중적으로 꽃가루를 퍼뜨리는 잔디가 주범으로 꼽힌다. 지난해 병원 치료를 받은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환자는 500만834명이었는데 절반에 가까운 243만9344명이 6~8월에 발병했다. 한양대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오재원 교수는"평소에는 몰랐다가 여름에 호흡기·피부 자극이 심해져 증상이 나타난 뒤에야 자신이 알레르기 환자라는 걸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여름철 알레르기의 주요 증상은 천식,비염,피부 가려움,염증,진물이다. 아나필락시스라고 하는 급작스런 전신 염증 반응도 유발하는데 이 상태가 되면 혈압이 떨어지고 기관지 근육이 수축해 숨을 못 쉴 수도 있다. 여름은 감염병에도 취약한 계절이다. 온도가 높아서 세균·바이러스가 물이나 식품 속에서 폭발적으로 증식하기 때문이다. 다량의 세균·바이러스가 몸속에 들어와 장티푸스, 콜레라, 결막염 같은 질병을 유발하고 복통·설사 등의 증상을 낸다. 휴가를 맞아 해외여행을 갔다가 말라리아 일본뇌염 같은 풍토병을 얻을 수 있다. 오재원 교수는"여름에 잘 생기는 알레르기·감염병을 알아두고 철저히 예방해야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알레르기
    면역체계가 외부 물질에 과민 반응하는 현상.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바이러스가 아니라 꽃가루·단백질처럼 인체에 크게 해롭지 않은 물질에 면역체계가 발동해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피부 발진 호흡 곤란 재채기 콧물 등이 나타난다.
    Health Chosun ☜        김하윤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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