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저장소 ㅁ ~ ㅇ/암 이야기

암 예방하려면 이 5가지를 당장 실천하라!

浮萍草 2014. 3. 6. 10:25
    은 발암원에 오랜 기간 노출됨으로써 발생하는 만성 질환으로서 많은 경우 예방이 가능하다. 
    사실 암을 예방하는 방안들은 이미 잘 알려져 있고 돈이 드는 일도 아니다. 
    대부분은 생활습관과 관련된 것이고, 실천을 하지 않는 게 문제이다.
    흡연은 폐암은 물론,후두암,식도암,방광암,췌장암,위암 등 여러 암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담배를 끊는다면 인류의 암 발생이 1/3 정도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 
    흡연은 심혈관질환과 만성 폐질환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니 금연만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일은 없다. 
    흡연은 일종의 중독이기에 애초에 시작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에 어린 학생들이 쉽게 담배에 접하고 있는데 이들은 성장기에 있기에 그 위험이 더 하고 이에 대한 부모와 학교의 관심이 절실히 요구된다. 
    간접흡연도 암과 심장질환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기에 흡연을 개인의 자유라고 치부할 수만은 없다. 
    금연은 쉽지 않기에 의사나 금연단체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고, 금연보조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
    식이 조절도 암예방의 중요한 부분이다. 
    역학조사에 의하면 고지방 식이는 유방암,대장암,전립선암 등의 발생을 늘리고 고섬유질 식이는 이들 암의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지방섭취를 줄이고 섬유질 섭취를 늘리도록 해야 한다.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암발생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과일과 채소를 하루에 5접시 이상’ 섭취하도록 권하고 있다. 
    짠 음식, 염장 음식, 탄 음식, 가공육 섭취를 줄이면 위암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놀랍게도 비만은 유방암, 대장암, 자궁내막암,식도암 등 여러 암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평생 표준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암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운동은 그 자체가 암발생을 줄이고 암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하는 효과가 알려져 있다. 성인에게 권하는 최소한의 운동량은 1주에 150분의 중등도의 운동 또는 75분의 격렬한 운동이다. 한편, 앉아있는 시간이 긴 것도 암과 심장질환의 위험인자임이 알려지고 있으므로 가능하면 자주 서거나 걸어다니는 것이 좋다. 음주는 구강암,식도암,간암 등의 원인이 되므로 음주량을 제한해야 한다. 남성은 하루 두 잔, 여성은 하루 한 잔 이상은 마시지 않도록 권고된다. 여성은 남성보다 몸이 작고 알코올의 분해가 느리기에 더 조심해야 한다. 일광노출은 피부암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과도한 일광 노출을 피해야 한다. B형 간염 백신은 간암의 발생을 줄이고, 인유두종 바이러스 (HPV) 백신은 자궁경부암 발병을 줄인다. 위의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있는 경우, 치료하는 것이 위암의 발생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의 암 예방법들은 대부분 낯 익은 것들이다. 몰라서 못하는 게 아니고 아는데도 실천을 못하는 것이다.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지만, 마음 먹기에 따라서는 의외로 쉽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건강한 삶을 위하여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꾸어야만 하고, 그 최적의 시점은 바로 지금이다.
    Premium Chosun ☜    방영주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교수 bangyj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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