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사람들은 쉽게 지루함을 느낀다.
그러다보면 인생에 낙도 없고 더 이상 도전할 것이 없어 무기력해지고 삶의 의미를 잃을 수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이 ‘취미’다.
취미를 통해서도 우리는 제대로 ‘힐링’할 수 있다.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 생활기록부에 빠지지 않는 것이 있었다.
바로 특기와 취미를 적는 부분이다.
요즘에도 프로필이나 이력서를 적을 때면 특기와 취미는 꼭 있다.
몇몇은 형식적으로 적기도 하지만 본인의 특기와 취미가 무엇인지 인지하면서 취미생활을 한다는 건 인생의 큰 활력소다.
하지만 직장인이나 주부들을 보면 취미생활에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유를 들어보면 먹고 살기 바쁜데 취미활동을 할 시간이 있겠느냐는 거다.
생각해보면 이 치열한 사회에서 내 일도 잘하고 취미활동까지 갖는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차오른 스트레스를 분출할 방법을 알지 못해 속으로 계속 쌓아둠으로써 마음의 병을 가득 안고 살아가는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고액의 연봉도 초고속승진도,
드라마 같은 성공도 아니다.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건 삶에 있어 여유를 갖고 최고의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내 마음 밭을 준비하는 것이다.
이 마음 밭을 만들기 위해선 힐링이 반드시 필요하다.
힐링은 당신을 지금보다 더 건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사람으로 만들어줄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당신을 위해 취미를 선택해 틈틈이 활동해보자.
필자의 지인 중 의사 한사람이 있다.
학창시절 공부만 하다 대학교에 들어갔고 그 안에서도 치열하게 공부하다 군의관으로 제대한 후 바로 병원을 개원했다.
그러다 보니 삶의 관심사도 별로 없고 운동도 좋아하지 않고 취미도 따로 없었다.
직업이 의사지만 병원에 나와 딱히 할 게 없는 무료한 인생을 사는 그였다.
그가 본인을 위해 시간을 보내는 건 친구들과 만나서 술자리를 갖는 것뿐이었다.
그런 그의 삶이 안타까워 그에게 취미활동을 권했다.
머뭇거리던 그는 사진 찍는 취미를 갖기 시작했다.
평생 공부와 병원밖에 모르던 그에게 사진이라는 취미는 또 다른 자신을 보는 통로가 됐다.
며칠 전 만난 그는 180% 달라져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듯 했다.
사진은 그에게 또 다른 자신감과 가능성을 보게 했고 환자를 치료하면서 얻는 기쁨 외에 또 다른 기쁨을 알게 된 것이다.
취미는 혼자 하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 좋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함께 좋아하는 이들과 소통하고 기쁨을 공유하면 그 안에서 에너지 교류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취미활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힐링을 경험하고 새로운 나를 찾아갈 수 있다.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도전하고 시작한다는 것은 인생의 또 다른 묘미를 느끼게 해주기에 손색이 없다.
나의 일상에서 과감히 벗어나 나에게 맞는, 그리고 나에게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취미활동을 시작해보자.
그리고 마음껏 즐겨보자.
취미를 통한 작은 변화는 당신에게 엄청난 힐링의 기쁨을 안겨줄 것이다.
☞ K -Health ☜ ■ 이미나 스파더엘 대표
草浮 印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