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陰.陽地의性

성매매특별법

浮萍草 2007. 5. 28. 19:01

성매매특별법 음성적 매매춘 기승…성병은 오히려 늘듯 연일 성매매특별법에 대한 기사가 나오고 있다. ‘미아리 텍사스’하면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러보고 싶은 호기심을 가져봤던 곳이다. 그곳에 종사하던 많은 여성들이 모자와 선글라스, 하얀 마스크를 한 채 길에 누워 항의하는 모습이 자못 비장해 보인다. 설마 하다 단속이 시작되면서 생계형 성매매자 에게는 먹고살 길이 막막하고, 고통스런 나날이 된 것이다. 전공이 비뇨기과이다 보니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이와 관련된 질문을 한다. “요즘 비뇨기과에 성병환자가 많이 떨어지지 않았어요?” “이번 일로 성병이 줄까요, 아니면 더 늘어날까요.” 문제는 이로 인해 성병의 빈도나 성에 대한 행태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일단 당분간은 성매매 현장에서 겉으로 드러나는 매매춘은 줄어들겠지만 수요가 있는 한 어디선가 성매매는 이루어질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집창촌을 비롯한 윤락여성 상당수가 무허가 안마시술소나 보도방 등 다른 형태의 업소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한다. 일부 성급한 사람들은 해외로 원정을 간다는 말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골프 예약도 어렵고 룸살롱 접대도 꺼림칙해 아예 해외로 나갈 생각까지 한다는 얘기다. 성적인 갈증을 해결하겠다고 해외 원정도 불사한다면 이런 남성들은 성중독자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이런 경우 가장 걱정되는 것은 에이즈이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 조사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신규 에이즈 감염자는 455명으로 지금까지 에이즈 감염자는 총 2944명으로 증가했다. 내국인뿐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의 감염자도 증가추세에 있다.
가장 흔한 대표적인 성병인 임질도 증가할 수 있다. 임질은 남성들은 쉽게 증상이 나타나서 치료가 쉽지만 여성은 뚜렷한 증상이 없다 보니 자신이 걸린 줄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임질환자 절반가량이 거의 증상이 없으며 그나마 있더라도 소변이 불편하거나 냉이 좀 많아지거나 외음부가 붓거나 하는 정도다. 그러다 보니 매춘업 종사자 스스로 평소 건강관리를 한다면 모를까 그럴 여건이 안 된다면 빈도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집창촌이 없어지고 이들이 다른 형태로 퍼져나가다 보면 이들에 대한 집중관리가 어려워진다. 결국은 본인 스스로 성 상대에 대한 검증을 할 수밖에 없다. 특히 잘 모르는 낯선 상대와 충동적인 성관계는 대단히 위험하다. 중국이나 동남아에서 에이즈의 급격한 증가로 세계보건기구에서는 골치를 앓고 있는 상황이다. 무모하게 해외에서 성관계를 가지는 것은 더욱 위험하다.
이윤수·명동이윤수비뇨기과 원장 www.penil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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