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陰.陽地의性

부부의 날

浮萍草 2007. 5. 28. 15:56

부부의 날 이혼으로 갈등이 해결될까?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 중요 5월은 ‘가정의 달’로 유난히 기념일이 많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어느 하나도 소중하지 않은 날이 없다. 평소 감사함을 잊고 지내던 사람들에게 몰아서 야단치는 달이기도 하다. 그런데 5월달에 재미있는 기념일이 하나 더 생겼다. 부부의 날이라고 하여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통과되었다. 5월21일을 부부의 날로 정했는데 부부(2)가 하나(1) 되는 것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21을 택했다고 한다. 날로 높아가는 이혼율에 놀라 정부가 제발 부부끼리 잘 지내보라고 정해 놓은 것이다. 물론 전세계적으로 이런 기념일은 우리나라 이외에는 없다고 한다. 정부에서는 이혼율을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부부의 날과 더불어 이혼숙려기간을 두자는 이야기도 있다. 이혼을 결심하기 전에 일종의 냉각기를 가져 보라는 것이다. 물론 이런 기념일이나 이혼숙려기간이라는 것이 있다고 하여 이혼율이 줄어들리라고는 생각지는 않는다. 그러나 잠시나마 냉각기를 가져본다는 것은 그리 나쁜 일은 아니라고 본다.
병원에 온 이혼을 생각했던 부부에게 잠시 냉각기를 갖도록 조치하였더니 좋은 효과를 보았다. 40대 회사원인 남성이 부인이 이혼을 하잔다며 놀라서 찾아왔다. 신혼초부터 조루가 있었으며 최근 회사일이 바쁘다 보니 성관계를 등한시하였다는 것이다. 물론 피곤한 것도 있겠지만 집사람을 봐도 성관계를 하고자 하는 생각이 별로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늦게 들어온 어느날 부인이 ‘우리 말 좀 하며 삽시다’ 하면서 이혼하자는 말을 하였다. 집에 들어오면 피곤하다면서 잠만 자고 매번 성관계를 기피하고 있으니 당신이 이 집 하숙생이냐는 것이다. 사소한 말다툼 끝에 문제가 좀더 커져서 다음날 집사람이 친정으로 가서는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냥 있다간 진짜 이혼할 것 같아 안되겠다는 생각에 놀라서 조루 치료를 받으러 왔다는 것이다.
냉각기 동안 서로 주변을 둘러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는 말을 듣는다. 이 환자의 경우도 잠시 상대에 대한 배려를 잊어버린 바람에 집사람이 가출하기에 이르렀던 것. 갈등이 있는 부부들을 상담하다 보면 이혼이 모든 해결방법은 아니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많은 이혼 부부들이 막상 이혼을 하고 나서는 후회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서로에 대한 배려를 갖도록 하며 이혼을 결심하기 전 냉각기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 다가오는 부부의 날이라도 잊지 말고 상대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가진다면 좀더 튼튼한 가정이 될 것이다.
이윤수/명동이윤수비뇨기과 원장 www.penil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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