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저장소 ㅁ ~ ㅇ/性功해야 成功한다

취침전 커피·술 마시면 야뇨증 위험

浮萍草 2015. 3. 16. 23:03
    "밤에 자다가 오줌이 마려워 서너 번 깨는데 참 귀찮습니다.” 75세의 K 씨가 이런 증세를 호소하며 찾아왔다. “낮에는 어떤가요?” “낮에는 별로 불편하지 않은데 밤에 자주 일어나니까 잠을 설칩니다.” “그동안 비뇨기 쪽 문제로 치료받으신 적 있나요?” “젊어서 전립선염으로 많이 고생했었고 그 후에도 소변 보는 게 그리 시원하지는 않아요.” “전립선암 검사를 받아보셨나요?” “일 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는데 별 이상 없다고 하던데요.” “소변 보시는 게 많이 힘들진 않습니까?” “낮에는 좀 힘없이 나와도 큰 불편함은 없어요. 가끔 요의가 느껴지면 급하게 화장실 가는 증세는 있어요.” 우선 기본적인 혈액 화학 검사와 요검사 및 전립선 초음파검사,내시경 검사를 시행했다. 전립선 크기는 30g으로 약간 커져 있고 요속 검사는 18㎖/㎗로 약해져 있었다. 잔뇨도 약 30㏄ 정도 남아 있다. 낮에 소변을 자주 보는 현상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긴장할 때 나타난다. 반면 밤에 깨서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은 대부분 방광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다. 정상 방광의 용적은 400㏄ 정도인데 소변을 저장하는 용적이 줄어들면 자주 볼일을 보고도 또 요의를 느끼게 된다. 방광에 감염, 결석, 종양 등이 있으면 방광 용적은 급격히 줄어든다. 특히 급성 방광염의 경우 방광 염증으로 점막이 부어 늘어날 때 통증을 느끼게 되고 방광 탄력성도 저하돼 요를 저장할 수 있는 용적이 급격히 줄어든다. 결핵이나 방사성·간질성 방광염, 기생충 감염 등도 방광을 오그라들게 한다. 야뇨증은 당뇨나 고혈압 등으로 콩팥 기능이 나빠져 콩팥의 소변 농축 기능이 떨어지면 나타나기도 한다. 자기 전에 커피나 술을 먹으면 이 성분들의 이뇨작용으로 밤에 소변을 보게 된다. 최근에는 과민성 방광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민성 방광은 전립선 비대증이나 요실금과 달리 요로감염이나 다른 질환이 없는 데도 참을 수 없는 요의가 하루에 몇 번씩 나타나고 밤에도 일어나 소변을 보는 질환이다. 이 경우 소변이 마려우면 자제할 수 없고 때로는 소변이 흘러 속옷을 적시기도 한다. 보통 전립선 비대증이 남성의 흔한 배뇨장애이지만 과민성 방광은 전립선 비대증보다 삶의 질을 더 떨어트린다. 치료를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줄여야 하고 방광의 부교감 신경작용을 억제하는 약물을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이 약물로 인해 목마름, 시력 저하, 변비 등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약물로 치료가 안 되는 심한 증세가 이어질 때에는 방광 주위 신경을 잘라주든지 척추 신경에 전기 자극을 주는 방법도 있다. 알코올,커피,초콜릿,매운 음식,탄산 음료,과일 주스,인공 감미료,꿀,설탕 등은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들이기 때문에 가급적 피해야 한다.
    Munhwa ☜       최형기 성공클리닉 원장

    ;  ;草浮
    印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