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창고 ㅈ ~ ㅎ/탈북 한의사의 고려의학 이야기

<47> 현미는 해독과 지방간 예방

浮萍草 2015. 3. 9. 09:22
    미는 남북한을 통틀어 대표적인 장수 식품이다. 
    북한에서도 현미를 건강식품으로 선전한다. 
    현미의 쌀겨에 들어 있는 식물성 기름은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춰 동맥경화증과 지방간을 예방한다. 
    또한 쌀겨층에 있는 섬유는 위장관을 자극해 위와 장이 잘 움직이게 하고 변을 편안하게 배출시킨다. 
    따라서 해독을 하는 데는 현미가 좋다.
    우리 몸의 장내 온도는 보통 37도다. 
    음식이 따뜻한 장에 오래 머물면 당연히 부패가 일어나고 이 과정에서 독소가 발생한다. 
    이런 독소는 근육과 신경을 자극해 통증과 대사기능 장애를 일으킨다. 
    결국 비만,당뇨병,뇌혈관 질환 등에 걸리기 쉽다. 
    현미밥을 먹으면 이런 독소가 몸에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 이유는 보통 식사를 빨리 하기 때문인데, 현미밥을 먹으면 오래 씹게 되고 천천히 삼키게 돼 살이 덜 찌게 된다.                    
    현미는 식감이 까끌해 소화가 잘 되지 않을 것 같지만,오히려 침에 있는 효소에 의해 씹는 단계에서부터 밥이 충분히 분쇄돼 소화가 잘 된다. 
    현미에는 이 밖에도 필수아미노산이 든 단백질이 풍부하다. 
    현미밥을 할 때는 기호에 따라 찹쌀이나 고구마,감자,콩을 조금 섞는다. 
    그래야 밥이 좀 더 부드러워 먹기 편하다. 
    
    Seoul ☜       김지은 탈북 한의사 진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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