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저장소 ㅁ ~ ㅇ/性功해야 成功한다

여보! 저 때문에 고생 많았어요

浮萍草 2014. 8. 18. 16:24
    느날 분위기가 잘 어울려 멋있게 보이는 70대 노년 부부 한 쌍이 찾아왔다. 보통 부인과 같이 오지 않는데 아주 다정해 보이는 게 잉꼬부부 같다. “선생님 저를 기억하시겠습니까? 여기 옛날에 선생님이 사인해 주신 책을 가져왔습니다.” 보니 필자가 18년 전 처음 쓴 책 ‘새집 줄게 헌집 다오’를 가지고 오셨다. 필자가 사인한 것을 보니 당시 선배를 통해 고위공직자로 계신 분을 소개받았던 기억이 난다. “오랜 세월이 지났네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당시 50대 초반에 공직에서 바쁘게 지내다 보니 당뇨와 스트레스로 부부관계가 잘 안 돼서 방문했지요. 비아그라도 나오기도 전 이야기입니다. 그후 여러 좋은 약들이 많이 나와서 그럭저럭 견뎌 왔습니다. 이제는 모든 공직에서 은퇴하고 시골에서 집사람과 함께 조용히 전원생활을 하며 지냅니다. 요즘이 제 일생에서 가장 스트레스가 적은 시기입니다. 편안하게 헬스하고 등산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운동을 다 잘하는데 진짜 즐거운 ‘그 운동’만 잘 안 됩니다. 집사람이 클라이맥스에 이르지 못하고 늘 아쉬운 운동으로 끝나니 항상 미안할 따름입니다. 이대로 포기하고 남은 여생을 지내야 하나 고민하다가 문득 옛날에 선생님이 주셨던 책이 생각나서 집사람과 같이 정독했습니다. 남은 여생 즐겁게 지내기로 약속하고 집사람이 동의해 줘서 최종적으로 결심을 하고 찾아왔습니다.” “잘 오셨습니다. 염려마세요. 이젠 많은 기술이 축적돼 국소마취로도 쉽게 수술받고 당일 퇴원하기도 합니다.” 우선 기본 검사를 해 보니 혈액 화학검사에서 콜레스테롤과 간기능 신장기능 등이 모두 정상 범위이고 당화혈색소가 5.8로 당뇨관리를 잘하고 있었다. “사모님도 일하십니까?” “집사람은 음악 전공입니다. 아주 적극적이고 건강이 좋아 70세의 나이에도 왕성하게 재능기부로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집사람과 관계시에 클라이맥스에 이르기도 전에 먼저 시들어 버리니 항상 미안했지요.” 부인도 덧붙여 말했다. “남편이 이 문제로 항상 저에게 미안해했어요. 이제는 노후에 정신적 안정을 찾으니 서로 즐겁게 지내고 싶어요. 그래서 같이 결심했어요. 그런데 수술 후 부작용이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염려마세요. 눈이 잘 안 보이면 백내장수술을 받고 밝은 세상을 보며 살아가듯이 회춘수술을 받고 다시 젊은 시절로 돌아가면 얼마나 좋습니까?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안전하게 시술되고 잘 회복됩니다.” 이 부부는 솔직하게 모든 것을 이해하고 상의하니 참으로 부러운 잉꼬부부다. 안정제와 진통제 주사 후 국소마취로 1시간 만에 수술을 끝냈다. 수술 후 안쓰러운 듯 부인은 침대 곁을 떠나지 않았다. “모든 게 잘됐습니다. 이제 한 달만 참으시면 20대로 돌아갑니다.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인은 남편의 손을 꼭 잡으며 말했다. “여보! 저 때문에 고생 많았어요. 다 회복되고 나면 우리 크루즈여행으로 기분 전환합시다.”
    Munhwa ☜       최형기 성공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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