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계류지 ㄱ ~ ㄹ/닥터 U의 질병완치

20 고혈압-당뇨-관절염 예방하는 적정체중 계산법

浮萍草 2014. 7. 10. 10:22
    중의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심장과 뇌혈관의 동맥경화입니다.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 살펴보면 이 콜레스테롤만큼 한국사람에게 그 위해가 과장된 것도 없지요. 그 이유는 콜레스테롤은 심장병의 주된 원인인데 서양인은 10명이 죽으면 3명이 심장병으로 죽을 정도로 큰 문제 이지만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은 심장병으로는 10명당 0.5명도 죽지 않기 때문입니다. 심장병이 많은 서구에서는 콜레스테롤이 당뇨병만큼이나 위험한 질병으로 간주되지만 한국사람에게 콜레스테롤은 당뇨나 고혈압 비만에 비해서는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닙니다. 기준치도 서양인은 콜레스테롤이 200만 넘어도 높다 하지만 한국인은 240까지도 정상이지요. 물론 심장병의 가족력, 당뇨 고혈압 등 심장병을 일으키는 다른 요인을 함께 가지고 있으면 콜레스테롤도 더 낮춰 잡아야 하기는 합니다. 콜레스테롤약으로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려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문제는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즉 혈압이나 당뇨약과 마찬가지로 콜레스테롤약도 그 질병의 원인을 치료해 완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만을 치료해주기 때문이지요.
    고지혈증 혈관. 노란색이 지질, 붉은색은
    혈액과 혈구
    그래서 콜레스테롤약은 사실 치료약이 아닙니다. 어떤 분들은 자신은 육식은 별로 안하고 채식을 주로 하는데 왜 콜레스테롤이 높은가하고 의아해 합니다. 맞습니다. 한국인이 콜레스테롤이 높은 이유는 식생활,가족력,나이 등의 요인이 일부 있기는 하지만 더 큰 다른 원인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비만과 운동부족입니다. 무엇을 먹던 간에 몸이 쓰는 것보다 많이 먹으면 비만이 되고 비만이 되면 콜레스테롤이 따라서 높아지는 것이지요. 한국사람들은 서양인에 비해 덜 비만이라고 하더라도 콜레스테롤이 높을 위험성은 더 큽니다. 서양인의 비만화는 상당히 오랜 기간 진행된 반면 한국인의 비만은 지난 10년 만에 2배가 될 정도로 빨리 진행되었기 때문에 몸이 적응할 시간을 가지지 못한 것이 그 이유이지요 한국사람 콜레스테롤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즉,달걀노른자,새우,고기 등을 안 먹거나,약을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체중을 감량하는 것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덧붙인 체중을 그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지요. 붙일 때는 10년이 걸렸지만, 뗄 때는 3개월이면 충분합니다. 체중만 적정체중에 가깝게 감량을 하면,콜레스테롤 약을 복용하는 10명 당 9명 또는 9명 반이 약을 끊어도 콜레스테롤은 정상이 됩니다. 적정체중은 나이에 관계 없이 남자는 자신의 키의 제곱(m2)에 21을 곱하고 여자는 19.5를 곱한 값입니다. 예로 키가 175cm인 남자는 1.75×1.75×21 = 64이고 키가 160cm인 여자는 1.6×1.6×19.5 = 50입니다. 적정체중까지 감량하는 것은 콜레스테롤만 완치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혈압 당뇨 퇴행성관절염까지 완치하거나 예방합니다.
    좋은 약이나 식품을 찾기보다는 감량법을 찾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Premium Chosun         유태우 닥터 U와 함께 몸맘삶훈련'원장 dr.u@unh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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