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창고 ㅈ ~ ㅎ/한국의 아름다운 박물관

인천 녹청자박물관

浮萍草 2014. 8. 7. 06:00
    녹청자의 살아 있는 역사
    녹청자박물관은 국가사적 제 211호로 지정된 인천 경서동 녹청자 요지에 대한 학술자료 제공과 이곳에서 출토된 녹청자에 대한 학술조사와 연구를 위해 지난 2002년 10월 녹청자 도요지 사료관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개관 후 2010년 현재의 건물로 신축이전 하고‘경서동녹청자도요지사료관’에서‘녹청자박물관’으로 명칭도 변경하였으며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의거한 등록 박물관의 요건을 갖추어 2012년 2월 1종 전문박물관으로 정식 등록되면서 인천유일의 도자기 전문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녹청자 박물관은 녹청자의 역사와 정체성을 밝힐 수 있는 유물 수집으로 보다 전문화된 전시 컨텐츠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 기획 등 으로 시민들과 교감을 나누는 복합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녹청자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녹청자는 거친 태토 위에 녹갈색의 유약을 발라 구워낸 고려시대의 도자기이다. 녹청자가 알려지게 된 것은 1965년 12월부터 1966년 5월까지 4차례에 걸쳐 인천시립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이 인천 경서동 녹청자 요지(국가사적 211호)를 발굴 조사 하게 되면서이다. 인천 경서동 녹청자 요지는 해방 이후 국내 학자들에 의해 맨 처음 발굴 조사된 기념비적인 유적으로 이곳 경서동 녹청자 요지에서 출토된 도자기들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대접,접시,찻잔,병 등의 그릇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녹청자박물관 관계자는“녹청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려시대의 비색 청자에 비해서 그릇 표면이 다소 거칠고 투박하게 보이지만 꾸밈없이 수수하고 독자적인 유색을 보여주고 있어 다른 도자기에서 느낄 수 없는 소박한 멋을 지니고 있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 중 하나”라고 말했다. ㆍ관람안내
    개관
    : 오전 9시~오후 6시 휴관일 : 매주 월요일, 공휴일 다음날, 1월 1일, 설날, 추석 명절 연휴 연락처 : 032-560-2932, 563-4341 홈페이지 : www. nokcheongja.or.kr
    Segye ☜        김현주 기자, 사진=김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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