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창고 ㅈ ~ ㅎ/한국의 아름다운 박물관

세종시 향토박물관

浮萍草 2014. 8. 1. 06:00
    "전통놀이 보급에 힘 쓰겠다"…
    기향토박물관은 연기군 내 출토유물∙전래유물과 전통놀이를 모아 만든 박물관이다. 총 소장자료는 3600점으로 선사유물·토기·불상·기와·도자기·민속자료·전통놀이·기타자료 등이 전시되어 있다. 연기군은 금강이 흐르고 있어 문명이 일찍 형성된 곳으로 금강변에는 고인돌 20여기가 산재하여 신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아왔음을 알 수 있고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웅진성을 방어하기 위해 연기군 전역에 성을 쌓았다.

    백제 말 부흥운동의 근거지로 백제의 유민이 ‘비암사’란 절을 짓고 석불비상을 시납하여 대제를 지냈으며 고려시대에는 몽고 합단적을 쳐부순 연기 대첩지이고, 임진왜란 때 많은 전투가 벌어진 곳이다. 6.25전쟁 때에는 금강방어 전투가 치열했던 곳이기도 하다. 전통놀이의 시작은 7년 전 승경도 놀이를 고안하여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은 것이 그 시작이다. 당시 연기향토박물관에서 전통놀이 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사라진 옛 양반놀이를 재현하는데 힘을 모으게 됐다.

    처음에는 승경도·쌍육·장치기를 연구하여 국립민속박물관을 중심으로 국립국악원·국립춘천박물관·국립부여박물관과 문화원 도서관, 학교 등 많은 곳에 전통놀이를 보급했다. 이선희 연기향토박물관 학예연구사는“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연기향토박물관을 전통놀이박물관으로 인정 각종 전통놀이 기구를 옛 방식으로 재현하여 납품토록 하고,명절날과 중요문화교육 시 일본과의 문화교류에 연기향토박물관을 초빙하여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전통놀이 보급에 돌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하여 강의지역과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가르치는 강사의 필요성을 느껴 국립민속박물관의 협력 사업으로 우리 전통놀이 전문 강사 1기생을 배출 했다”고 덧붙였다

    관람안내
    개관
    :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00~17:00 홈페이지 : http://cafe.daum.net/yghmuseum 찾아가는 길
    주소
    :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청라리 146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IC로 나와 고복저수지로 가다 보면 청라리가 나온다. 내비게이션을 쓰는 게 편하다. 조치원역에서 청라리로 가는 버스가 있다.
    Segye ☜        김현주 기자, 사진=김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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