浮 - 채마밭/푸드 이야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건강관리가 필요한 때, 이렇게 챙겨보세요

浮萍草 2013. 10. 2. 09:48
    석연휴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가을철로 접어들었다.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철에는 체내 대사기능이나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나 호흡기 질환 등 환절기 증후군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노인과 어린이들은 질병에 취약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환절기 건강 준비가 요구된다.
    환절기를 건강하게 이겨내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생활과 함께 가벼운 운동을 병행하고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이와 더불어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환절기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성분과 기능을 소개했다. 
    해당 성분은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을 인정 받은 것으로, 안심하고 섭취해도 좋다.
    ㆍ면역력을 강화에는 - 알로에겔, 클로렐라, 알콕시글리세롤 함유 상어간유, 당귀혼합추출물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극심한 기온 변화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환경의 변화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면역세포의 활성을 증가시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알로에겔이나 클로렐라, 그리고 알콕시글리세롤 함유 상어간유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당귀혼합추출물 역시 면역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일상생활에서는 아침저녁으로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ㆍ피로개선에 좋은 - 홍삼, 인삼, 매실추출물
    가을 환절기에는 신체 대사기능이 떨어져 쉬이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환절기에 적응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은 단연 사포닌이 풍부한 홍삼과 인삼이다. 홍삼은 혈소판이 응집되는 것을 억제하여 혈액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기능이 있으며,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줘 가을철 필수 건강기능식품이라 할 수 있다. 매실추출물 또한 피로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ㆍ항산화 및 피부 보습 - 비타민C,코엔자임Q10,히알루론산,N-아세틸글루코사민,AP 콜라겐 효소분해 펩타이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초가을은 피부 손상 및 노화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는 계절이다. 가을철 건조한 피부를 위해서는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더불어 비타민C와 코엔자임Q10, 히알루론산 등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특히 비타민C와 코엔자임Q10은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황산화제 역할을 한다. 수분저장고라 불리는 히알루론산은 수분보유능력이 있는 다당체로 피부보습에 도움이 되며 최근 AP콜라겐 효소분해 펩타이드도 피부보습의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피부 건강 및 보습에 도움을 주는 N-아세틸글루코사민 등을 섭취해도 좋다.
    ㆍ혈당조절에 도움을 주는 - 구아바잎 추출물, 귀리식이섬유, 바나바잎 추출물, 달맞이 꽃종자 추출물
    당뇨병 환자들은 여름철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환절기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기온이 낮아지면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고 혈관이 쉽게 수축돼 혈당치가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절한 식이요법과 식후 걷기 정도의 운동은 필수다.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더불어 혈당치 상승을 억제해 혈당조절을 돕는 구아바잎 추출물 귀리식이섬유 바나바잎 추출물 달맞이꽃종자 추출물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ㆍ환절기 눈 건강에는 - 루테인, 헤마토코쿠스 추출물, 빌베리주정 추출물
    자외선이 강하고 건조한 가을철이 오면서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또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컴퓨터 스마트폰의 사용이 잦아 지면서 눈의 피로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밀도를 유지해주는 루테인을 섭취하거나 눈의 피로를 개선시켜주는 헤마토코쿠스 추출물과 빌베리 주정추출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의식적으로 눈을 깜박임 횟수를 늘리면 안구에 새로운 눈물층을 형성해 주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다.
    ㆍ건강한 구강 관리를 위한 - 프로폴리스 추출물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뿐만 아니라 구내염 혓바늘 목 쉼 현상 잇몸병 등이 쉽게 발생 한다. 특히 장년층 이후부터는 구강 관련 질환이 쉬이 나타나기 때문에 미리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구강 건강을 위해서는 항상 입안을 촉촉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급적이면 녹차와 커피 등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피하고 물을 자주 마셔 입 안이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와 함께 구강에서의 항균작용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인 프로폴리스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김수창 이사는“환절기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이라 하더라도 영양 기능정보와 섭취방법 등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며“무엇보다 건강 기능식품을 구매할 때에는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하고 식약처에서 인정받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Food Chosun     정재균 조선닷컴 라이프미디어팀 PD (jeongsan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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