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는 관리를 잘해야
수돗물 소독제 걸러내는게 목적, 국내 생수 미네랄 적은건 사실
전문가들에 "어떤 물 마시나"
1명, 냉장고에 하루넣은 수돗물… 또 다른 1명은 끓인 수돗물
1명은 "여러종류 생수 다 마셔
어떤 물이 좋은 물이며 어떻게 먹어야 안전하고 건강에 좋을까.
윤성택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고동욱 한국상하수도협회 사무총장 신호상 공주대 환경교육과 교수 등 물 전문가 3명이 22일 이 문제를 놓고 토론을 벌였다.
윤 교수는 전 세계 생수 4000여종을 분석했고 고 총장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출신이다.
신 교수는 수질 분야를 전공했다. 이들은 "수돗물은 성인들이 하루 2L씩 마시는 음용수로 손색이 없다"며"다만 한 번 끓이거나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마시는 게 더
낫다"고 말했다.
ㆍ"수돗물, 그냥 마셔도 문제없어"
▲ 고동욱 어떤 종류의 물을 마신다고 해도 갑자기 건강해지는 건 아니다. '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 수돗물은 '관리가 가장 잘된 물'이다.
▲ 윤성택 우리나라 수돗물을 그냥 마셔도 문제없다는 데 동의한다.
그러나 좋은 물을 따질 때 미네랄 측면도 봐야 한다.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마시는 게 중요하다.
 | ▲ 물 전문가인 고동욱 한국상하수도협회 사무총장, 신호상 공주대, 윤성택 고려대 교수(사진 왼쪽부터)가 22일 서울 고려대 과학도서관에서 어떤 물을 어떻게 마셔야 안전하고 건강에도 좋은지 토론하고 있다. /이명원 기자 |
▲ 신호상 우리나라 수돗물은 정수 처리 과정에서 여러 화학약품을 써서 염소 냄새가 나고'소독 부산물'의 안전성 논란도 나온다.
그런데 이번에 조선일보가 의뢰해 나온 국립환경과학원 수질 검사 자료를 보면 모든 수돗물의 유해 성분 측정치는 기준치 아래였다.
걱정을 안 해도 될 정도란 얘기다.
다만 소독 부산물 등 유해 성분은 적게 나올수록 좋다.
수돗물은 끓여도 소독 부산물 성분이 다 날아간다.
▲ 고 우리 수돗물은 세계적으로도 '톱 브랜드'다.
우리 정수 기술은 세계 1~2위를 다툴 정도다.
예전에는 수돗물을 끓여 먹으라고 권유했지만 최근엔 끓여 먹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안전하다.
소독 부산물도 계속 관리하기 때문에 인체에 전혀 무해할 정도다.
염소 냄새가 싫다면 수돗물을 냉장 보관할 때 냄새가 상당 부분 줄어든다.
ㆍ"정수기는 방식에 따라 장단점"
▲ 신 수돗물은 끓이는 게 더 안전하다.
그런데 사람들이 수돗물을 끓이는 걸 번거롭게 여겨 정수기나 생수가 나왔다.
정수기는 수질 기준에 합격한 수돗물을 또다시 거르는 것이다.
수돗물의 소독제 성분 등을 거르는 게 주(主) 목적인 셈이다.
역삼투압 방식은 소독제 성분이나 병원균을 걸러내는 게 장점이다.
그러나 정수 시간이 길어 미생물이 증식하고 미네랄까지 같이 거르는 것이 단점이다.
중공사막 방식은 미네랄은 거의 통과시키지만 질산성 질소 등은 걸러내지 못하는 게 단점이다.
▲ 고 정수기는 특히 관리를 잘해야 한다. 정수기는 괜히 돈을 들여 미네랄을 줄이는 측면도 있는 게 사실이다.
▲ 윤 전 세계 생수 4000여종을 분석해 본 결과 한국 생수는 미네랄 함량이 가장 적은 그룹에 속한다.
그러나 좋고 나쁜 생수라고 딱 잘라 말할 수 없다.
미네랄이 높아도 '비소' 같은 미네랄 성분은 없어야 한다.
▲ 신 특히 생수는 미네랄 성분에 따라 몸에 맞는 사람이 다르다.
예컨대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은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마그네슘 성분이 많이 든 물이 좋다.
칼륨과 나트륨 성분은 어느 한 성분만 지나치게 높지 않고 균형이 맞는 물이 좋다. '
바나듐'이란 성분은 당뇨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희귀 미네랄이다.
우리나라 삼다수 제품에 바나듐 성분이 들어 있고 심혈관계 질환에 좋은 규소 등도 들어 있다.
에비앙은 칼슘이 높아 임산부 등에게 좋은 편이다.
불소 이온은 적절하게 들어 있으면(1PPM 이하) 치아 건강에 좋다.
우리나라 생수에 포함된 경우가 많다.
이처럼 생수별 특징이 제각각이라 어떤 게 더 낫다고 하긴 어렵다.
ㆍ"소비자도 물관리 관심 가져야"
▲ 윤 한국 생수는 깐깐한'먹는 샘물 기준 때문에 더 좋은 생수가 나오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
국내 생수는 지표수(상수도) 기준과 유사하게 기준을 만들면서 경도(硬度·높을수록 미네랄 많은 것) 수치까지 낮추었다.
국산 생수의 기준을 완화해야 더 좋은 생수가 나올 수 있다.
▲ 신 생수를 팔 때 각각의 물 특징을 제대로 알리고 어떤 성분이 많은지 표시 성분을 나타낼 수 있게 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먹는 샘물 표시 기준'에 따라 성분 표시를 제한하는 경우가 있다.
▲ 고 물이 마치'의약품'인 것처럼"어떤 성분이 많다"고 지나치게 광고하는 것은 제한해야 할 부분이다.
▲ 고 사람들이 생수나 정수기 물과 비교해 수돗물을 불신하는 이유 중 하나는 녹슨 수도관이나 아파트 옥상 등에 있는 저수조 때문이다.
특히 집으로 이어지는 내부관망에 녹이 슬거나 저수조 청소가 불량하면 오염 물질이 섞일 수 있다.
소비자들도 관심을 쏟을 필요가 있다.
아파트 옥상에 저수조가 있다면 반상회 등에 나가 "6개월에 한 번 이상 청소하도록 확인해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ㆍ주로 어떤 물을 주로 마시느냐는 질문
▲ 고 집에서는 주로 수돗물을 먹는다.
냉장고에 하루 정도 넣었다가 먹는 식이다.
그러나 외부에 나갈 땐 당연히 생수도 마신다.
▲ 신 수돗물을 끓여 먹을 때가 많다.
▲ 윤 생수를 사 먹는다.
생수별로 어떤 성분이 많이 들었는지 잘 알고 있지만 사실 한 브랜드 생수만 사 먹지 않고 그때그때 달라진다(웃음).
☞ Chosun ☜ ■ 정리=김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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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인 물 실온 두면 6일되면 세균초과, 냉장 보관이 최고
물 보관 어떻게
생수에 햇볕쪼이면 맛변해 車안에 두는 건 좋지않아
물은 보관 시간이나 방법에 따라 어떻게 변할까.
본지는 국립환경과학원에 의뢰해 시간이 지날수록 수질(水質)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실험했다.
수돗물 1L를 유리 비커에 담아 가열해 10분간 끓인 다음 실온(25~29도) 저온(4~5도)에서 보관하면서 일반 세균이 얼마나 생기는지를 관찰했다.
그 결과 실온에서 보관했을 때는 2일째 일반 세균이 생기기 시작했고 6일째엔 일반 세균이 수질 안전 기준(100CFU/mL)을 뛰어넘는 143CFU/mL로 조사됐다.
그러나 저온에서 보관한 수돗물에서는 6일이 지나도 일반 세균이 생기지 않았다.
국립환경과학원 박주현 박사는"수돗물을 끓여서 보관하면서 먹는 가정이 많은데 상온보다 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일반 세균 증식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실험을
통해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생수를 햇빛이 드는 곳에 보관하면 냄새가 나고 맛이 변할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더운 여름 해가 드는 차 안에 생수를 보관하면서 먹는 것도 좋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조성렬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박사는"생수병에 햇빛을 쪼이면 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이 생겨 물맛을 변하게 하고 냄새도 난다"며"되도록 물은 그늘에서 보관하고 화학
물질과 함께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여름철에 생수를 얼렸다가 해동해 먹는 일이 많은데 이때 물에 침전물이 생길 수 있다.
조성렬 박사는 "침전물은 미네랄 성분으로 먹는다고 해서 건강에 나쁘지는 않다"고 말했다.
☞ Chosun ☜ ■ 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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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江따라 미네랄 차이
석회암층 지나온 남한강 물, 칼슘 성분 높고 퇴적암층 많은 낙동강 물은 마그네슘 많아
한강수계가 평균적 미네랄… 섬진강·제주도, 미네랄 적어
우리나라 수돗물의 미네랄 함량은 어느 강에서 채수했느냐에 따라 차이가 크다.
수돗물이 수계의 지질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5월 조사한 주요 수계 정수장별 미네랄 함량을 보면 팔당취수원을 원수로 하는 광암정수장 물은 칼슘 함량이 18.5㎎/L로 비교적 높은 편이고,
나트륨 함량은 6.7㎎/L 칼륨은 2.0㎎/L 마그네슘은 3.3㎎/L 등이다.
반면 북한강 수계인 춘천 소양정수장 물은 칼슘이 7.0㎎/L에 불과하고 남한강 수계인 여주정수장 물은 칼슘 함량이 27.0㎎/L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국립환경과학원 박주현 박사는 "남한강 수계 물의 칼슘 함량이 높은 것은 남한강이 석회암 지대를 통과하기 때문"이라며"북한강 물은 주로 화강암 지대를 통과하기
때문에 미네랄 함량이 전반적으로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강 수계의 물이 우리나라 물의 평균 정도의 미네랄 함량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낙동강 수계인 화명정수장 물은 칼슘 함량이 20.7㎎/L, 마그네슘 함량이 4.0㎎/L로 비교적 높고 나트륨 함량도 21.5㎎/L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
전문가들은 낙동강 수계는 퇴적암층이 많아 칼슘·마그네슘 함량이 높고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은 화명 정수장이 낙동강 하류에 있어서 역류한 바닷물 영향을 받은 것
으로 해석했다.
섬진강 물(용연정수장)과 제주도 물(별도봉 지하수)은 전반적으로 미네랄 농도가 낮은 편이었다.
전문가들은 "생수도 채수한 지역 인근에 있는 정수장 물과 미네랄 함량이 비슷하다"며"사람마다 기호와 필요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물맛이 좋은지 어떤 물이 건강에
좋은지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 Chosun ☜ ■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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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물 산업의 트렌드와 동향, '물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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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하루에 얼마나 많은 물을 소비하는가.
우리는 물을 얼마나 쓰는지 모른다. 물의 소중함도 잘 모른다.
가정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적은 액수를 내면 아침저녁 안전한 수돗물을 쓸 수 있고 하수처리도 매끈하게 잘 된다.
돈 걱정은 해도 물 걱정은 안 해봤다는 당신에게'물 안보'나'물 전쟁''블루골드'같은 말들은 생소한 나머지 대수롭지 않게 흘려듣는 시사용어 중 하나일지도 모를 일
이다.
다른 나라보다 조금 일찍 전 지구적 흐름에 눈뜬 몇 나라는 2013년,'물의 시대'에 또 한발 다가서고 있다.
'물'을 이해하기가 여전히 거창한가?
당신이 먹고 샤워를 하거나 변기에 물을 내리고 만능 메모리칩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이 순간에도 물은 보이거나 보이지 않게 끊임없이 소비되고 지구는
신음하며 누군가는 생명을 위협받기도 한다.
세계 각국은 국가 안보 차원에서'물'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프로젝트를 속속 발표하고 있다.
물의 미래는 이미 시작되었다.
빛나는 물의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물 산업'의 패러다임과 미래의 물 전망 전 세계 물 산업의 트렌드와 동향을 살펴본다.
 | ▲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등으로 발생한 2011년 태국 대홍수는 전 지구적 물 문제의 심각성과 물 관리의 중요성을 더욱 상기시킨 계기였다 |
ㆍ보이는 물, 보이지 않는 경고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 및 세계보건기구(WHO)가 2008년 공동으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06년 기준으로 세계 인구의 13%(약 9억 명)가 아직도 안전한 식수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며 약 25억의 인구가 기본적인 위생 시설도 없이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지구 전체의 수 자원량은 거의 변함이 없지만 인구는 두 배로 증가하고 물 사용은 6배나 늘어난 데다 급속한 도시화 인구 집중, 이상기후에 따른 가뭄은 세계적인 물
부족을 가중시키고 있다.
물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급속한 인구 증가와 극한의 기후변화 등으로 2025년경에는 세계 인구의 절반이 물 부족을 겪을 것이라고.
2050년부터 주요 20개국(G20)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이 현재보다 70%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지나칠 수 없다.
지구 기온이 1℃씩 올라갈 때마다 강, 바다 같은 지표면 물 지하수의 8%가 증발하여 공기 중으로 흡수되는 데 지금과 같은 속도로 지구온난화가 계속되고 인구가
늘어난다면 물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도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
 | ▲ 세계 최고의 수변 도시로 꼽히는 호주 브리즈번의 스카이라인. 수자원 인프라 시장으로 개념이 확장되고 있는 물 산업에서는 친수 공간의 확보와 개발도 중요 하게 인식되고 있다. |
ㆍ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대한민국이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되어 있다는 사실에 공감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우리나라 연평균 강수량과 수자원 총량은 세계 평균보다 높은 편이지만 높은 인구밀도로 인해 1인당 연 강수 총량은 연간 2,629㎥로 세계 평균의 약 1/6에 불과하다.
물 스트레스 지수 역시 G20 가입국 중 물가용량 17위로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우리나라와 같이 식량 및 에너지 등을 외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국가의 경우 물 부족이 더욱 심화될 수 있음을 우려하는 학자들도 늘고 있다.
 | ▲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현상 심화 등으로 안정적 수자원을 확보하려는 물 산업이 중요해지고 있다. |
ㆍ'생각만큼' 많지 않은 물, '생각보다' 방대한 물 산업
지구 표면의 70%가 물이라는 상식을 기억해보자.
그러나 그중 대부분 물(97.5%)은 바닷물이어서 사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
나머지 2.5%는 담수로 비로 내려 절반 이상이 증발하거나 초목과 농작물에 사용되고 나머지 대부분은 개울 강 호수 바다로 흘러가고 인간은 나머지 6.5%만 이용한다.
지구 담수를 제외하고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물은 0.1%에 불과해 얼마 되지 않는 양이다.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물 산업'이란 각종 생활·공업용으로 사용되는 용수를 생산·공급하는 산업이다.
또한 하수와 폐수를 이송·처리하는 산업 서비스 등 물에 관련된 모든 경제적 생산 활동을 말한다.
물의 확보 및 취수 도수 정수 이용하거나 이미 사용한 하·폐수의 처리와 재이용 방류 등 물의 전 주기(water cycle)에 관련된 전반적인 과정이 모두 물 산업 영역에
포함된다고 보면 된다.
물 산업의 규모는 전 세계적으로 약 583조 원에 이른다.
물 산업을 분류하는 기준은 조금씩 다르다.
일반적인 산업의 가치 사슬로 분석하면 제조(또는 부품·설비) 건축·설계 운영 서비스로 나뉜다.
사용하는 목적에 따라 개발 이용 보전의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수요처에 따라 지자체와 산업체로 구분하기도 한다.
 | ▲ 미래에는 수처리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 를 중심으로 국제 물 시장이 재편될 전망이다. | ㆍ'통합 물 관리'로 급변하는 글로벌 워터 마켓
세계의 물 시장은 지금 활발하게 '물갈이' 중이다.
물 시장 패러다임 변화의 주된 요인은 폭발적 인구 증가 기후변화 인구 밀집형 메가 & 스마트 시티의 출현 등으로
물의 양과 질이 악화된 환경적인 이유가 크다.
또 국민소득 상승 등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 역시 공급과 관리 차원에 머무르던
물 산업을 다각도의 수자원 인프라 시장으로 확대시키는 원인이다.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전 세계의 물 산업은 광역화 경향을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다.
지자체를 중심으로 분절된 영세한 사업 구조의 비효율적 운영을 해소하기 위해 주요 국가들은 상하수도 사업의
광역화를 추진하고 있다.
소비자의 서비스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면서 물 기업의 전문화 경향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베올리아 수에즈 등 다국적 물 기업과 더불어 브라질의 SABESP, 로마의 ACEA 등 대형 물 전문 공기업의 약진,
중국의 차이나 워터 인더스트리 그룹과 같은 현지 민간 기업의 등장 등은 지방정부의 직접 경영이 아닌 상대적
으로 서비스가 좋은 전문 물 기업에 의한 위탁 운영을 촉진하는 한 원인이 되고 있다.
글·사진 제공
물로 더 행복한 세상, 맛있는 수다(水多) (http://www.blogkwat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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