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저장소 ㅁ ~ ㅇ/性功해야 成功한다

음경 실린더 삽입때 해면체 확장 중요

浮萍草 2013. 4. 12. 07:00


    난 2009년 10월 요산요수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중국의 남방도시 계림에서 세계 남성학 포럼이 열렸다. 전세계의 남성의학자들이 다 모인 학회다. 중국의 자존심으로 ‘만리장성 세계 남성학 포럼’을 만든 것이다. 2009년 대회에는 미국 및 유럽,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 12개국에서 428명의 남성 의학자들이 등록했다. 초청 특강 및 심포지엄, 수술 시연 워크숍 등이 진행됐다. 대회 마지막날 수술 시연이 계림 의학원 부속병원에서 열렸다. 필자가 국제학회에서 시범수술의 주 수술자로 선정된 것은 큰 영광이다.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 앞에서 실력을 실증해 보여야 하는 순간이었다. 이 병원에서 처음으로 하는 수술이라 경험은 물론 준비도 부족했다. 작은 실수라도 하면 망신이라 스트레스가 많았다. 첫 케이스는 53세 환자로 당뇨병성 발기부전 환자였다. 경제적 문제로 간단한 굴곡형을 수술받기를 원했다. 해면체를 확장하고 페니스 길이를 재보니 전체길이가 13㎝다. 확장기가 빡빡하게 들어가는 매우 작은 페니스였다. 굴곡형은 제일 적은 게 16㎝다. 무리하게 삽입하면 위험하다. 안전하게 작은 사이즈의 세 조각 팽창형으로 바꾸었다. 경험이 중요한데, 순간의 선택이 한 사람의 일생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 환자는 28세의 젊은이였다. 5년 전 교통사고로 골반뼈가 으스러지고 요도파열에 방광파열 수술까지 받았다고 했다. 수술에 들어가기 전 보호자를 만나보니 신혼 6개월된 절세의 미인이다. 심한 불안감 때문에 온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으며 사색이 되어 물어봤다. “선생님, 수술이 안전한가요? 아기를 가질 수 있을까요?” 수술의 성공 여부에 따라 결혼생활의 성공 여부가 달려있으니 어찌 불안하지 않겠는가.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 “안심하세요. 현대의술이 좋아 완치 가능합니다.” 수술대 위를 보니 아주 잘 생긴 귀공자 타입의 환자 또한 심한 공포감에 떨고 있었다. 남성에게 가장 두려운 것이 거세 공포감이다. 평생을 좌우할 운명의 시간이 다가온 셈이다. 처음 보는 한국의사에게 몸을 맡기니 심한 불안반응을 보이는 것이 당연하다. 손을 꼭 잡고 안심하라고 기도한 뒤 수술에 들어갔다. 마취를 한 뒤 요도관을 넣으려니 잘 안 들어간다. 예전 교통사고로 다친 곳에 요도협착이 생긴 것이다. 다시 요도 확장을 하고 요도관을 넣으려 해도 안 들어간다. “아! 큰일인데. 기본적인 필수기구가 없다. 요도 카테터를 넣지 못하면 수술이 곤란한데….” 궁여지책으로 간신히 삽입에 성공해 수술이 시작됐다. 강당에서는 비디오를 통해 보이는 수술 장면을 미국 MD앤더슨 병원의 왕룽(Wang Rung) 교수가 참석자들에게 영어와 중국어로 실황 중계 토론을 하고 있었다. 수술 중 한쪽 해면체를 절개했다. 완전 섬유화로 딱딱하게 굳어있어 확장기가 전혀 삽입이 안 된다. 음경 손상으로 해면체가 섬유화돼 굳어 있었다. 젊은 부부의 고민이 바로 거기에 있었다. “아!! 상당히 어려운 케이스로구나. 음… 잘 해내야지.” 많은 사례를 접해 본 경험이 도움이 됐다. 당황하지 않고 조심스레 굳어진 부위를 째며 확장해 나갔다. 드디어 해면체 위쪽과 아래쪽 모두 확장에 성공했다. “휴! 성공이다!” 해면체 확장이 가장 중요한 절차다. 팽창형 실린더 16㎝ 삽입에 성공한 후 나머지 절차는 쉽게 마무리하며 라이브 수술(live surgery)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Munhwa         최형기 성공클리닉 원장

      草浮
    印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