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종교

바티칸 "와인없인 못살아”

浮萍草 2007. 11. 22. 16:47

1인당 年83병 소비 1위한국은 0.41ℓ로 140위 최고‘와인 고래’는 어느 나라 국민일까. 지난해 12월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발간한 월드팩트 북에 따르면 1인당 와인 소비량이 가장 많은 곳은 바티칸 시티로 2005년 국민 1인당 무려 62.02ℓ에 달한다. 이는 750㎖짜리 일반 와인 83병 분량이다. 프랑스(3위·1인당 55.85ℓ) 이탈리아(6위·48.16ℓ) 스페인(11위·34.66ℓ) 국민들도 높은 순위를 차지 했지만 와인 소비량은 해가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반면 호주(21위·24.67ℓ),칠레(38위·15.50ℓ), 미국(60위·8.69ℓ),남아공(61위·8.37ℓ) 등 신흥 와인국 국민의 소비량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 몇년간 소비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중국은 2005년 국민 1인당 0.91ℓ(114위)를 소비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0년까지 와인 소비량이 급증했던 일본은 이후 매년 줄어 2005년에는 1인당 1.96ℓ(94위)를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국민 1인당 0.41ℓ를 소비한 우리나라는 조사대상 208개국 중 140위. 2001년에 비해 51.92%나 증가한 양이다. 북한은 2005년 1인당 0.01ℓ를 소비해'꼴찌'로 나타났다. 2005년 전 세계 와인 소비자들은 750㎖짜리 319억8360만병 분량인 239억8770만ℓ를 마셨다. 정 재영 기자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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