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陰.陽地의性

중년 여성 괴롭히는 '요실금' 원인도 가지가지

浮萍草 2007. 5. 2. 15:11

중년 여성 괴롭히는 '요실금' 원인도 가지가지
다양한 건강과 생활인자가 중년 여성들로 하여금 방광의 배뇨조절 장애인 요실금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역학저널(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실린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 이와 같은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나이에 따라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실금은 중년 이후의 여성에서 흔한 질환으로 노인 여성과 비교할때 중년 여성의 요실금의 원인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었다. 캘리포니아 대학 엘라인 박사팀이 최근 평균 연령 46세 42-52세 연령의 3,3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5년간 진행한 연구결과 과거 임신병력, 당뇨, 전체적인 건강장애, 과체중등이 모두 요실금 위험을 높이는 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와 같은 위험인자들이 연령에 따라 다소 중요해지기도 덜 중요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의 한 예로 과거의 임신력이 연구시작 당시에는 배뇨장애의 주요한 위험인자였으나 이후 5년 후에는 중요한 인자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과체중은 연구 시작 당시에는 주요 위험인자가 아니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중요한 인자가 되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시작 당시 여성의 약 절반가량이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이상의 배뇨장애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시작 당시에는 육아, 당뇨, 자궁의 양성종양 등이 요실금의 위험인자로 나타났으며 또한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해 가족이나 친구의 정신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이 또한 주요 위험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와 같은 연구시작 당시의 위험인자는 연구종료시에는 다르게 나타났다. 5년이 지난 연구종료 시점에는 과체중이 방광의 배뇨조절 장애 위험을 높였고, 전반적인 불량한 건강상태와 감기나 고열 등에 대한 인체의 감수성의 증가가 주요 위험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여성들은 운동이나 기침이나 웃음시 증가하는 복압에 의해 야기되는 스트레스성 요실금 (stress incontinence)을 가장 흔히 호소했으나 나이가 듦에 따라 방광이 차는 동안 급박한 소변 배출감을 호소하는 절박성요실금(urge incontinence)을 호소하는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아프리카계 미국 여성들에게서 절박요실금이 흔히 발병했으며 비록 이들이 연구시작 당시에는 요실금 발병율이 가장 적었으나 5년의 기간동안 새롭게 요실금으로 진단될 위험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흑인 여성들이 일반적으로 체중이 많이 나가고 자궁의 양성종양 발병율이 높은 것이 주 원인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요실금의 위험인자가 중년 연령을 통해 변화한다고 말하며 이에 대한 이해가 요실금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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