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장수 왕 영조 평생 약 달고 산 허약 체질 철저한 자기관리로 天壽 ▲ 영조는 스스로 체득한 건강의 지혜로 조선 최장수 왕이 됐다. 조선의 최장수 왕이자 52년 세월 동안 왕좌에 머문 영조(李衿·1694~1776, 재위 1725∼1776). 숙종의 둘째아들이자 경종의 이복동생이던 그는 탕평책을 통해 조선 최고의 번영.. 萍 - 저장소 ㅁ ~ ㅇ/왕의 한의학 2013.10.08
간질과 비만에 시달린 경종 게와 감, 상극 음식 먹고 절명 ▲ 2003년 방영된 TV 사극 ‘장희빈’에서 사약을 받고 죽은 어머니를 부여잡고 슬퍼하는 경종. 실제의 경종은 어릴 때부터 비만이었다.조선의 제20대 왕 경종(景宗·1688~1724, 재위 1720∼1724). 숙종과 희빈 장옥정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세자 때부터 신변 정치와.. 萍 - 저장소 ㅁ ~ ㅇ/왕의 한의학 2013.07.30
황달, 복통, 눈병 달고 산 숙종 45년 재위 내내 肝질환 고통 ▲ 경복궁 근정전에서 열린 ‘숙종ㆍ인현왕후가례의’ 재현행사. 인현왕후는 숙종의 계비다. 아마도 가장 이른 나이에 한약을 먹은 사람은 현재 해병대에서 복무 중인 필자의 작은아들(한의대 재학)일 것이다. 태어나자마자 황달을 앓아 한약을 먹었기 때문.. 萍 - 저장소 ㅁ ~ ㅇ/왕의 한의학 2013.06.23
화병, 눈병, 종기로 괴로워한 현종 당쟁, 强臣, 정통성 논란 만병 불러온 ‘임금 스트레스’ ▲ 드라마 ‘마의’의 현종과 백광현. 현종은 평생 종기로 고생했지만 당쟁으로 인한 스트레스성 대장질환으로 세상을 떠난다. 완연한 봄 전남 완도군 보길도엔 핏빛 동백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또 졌다. 보길도는 효종이 죽은 후 .. 萍 - 저장소 ㅁ ~ ㅇ/왕의 한의학 2013.05.26
과로, 스트레스 시달린 ‘강골’ 효종 당뇨 후유증 종기에 웬 사혈? 과다출혈로 마흔에 절명 조선 왕은 대부분 즉위하면서부터 상사(喪事)로 인해 건강에 타격을 입는다. 반정(反正)을 통해 왕위에 오른 이들을 제외하면 조선의 모든 왕은 선대왕의 제사를 모시는 것으로 왕정을 시작했다. 충효(忠孝)가 국가운영의 근본 가치.. 萍 - 저장소 ㅁ ~ ㅇ/왕의 한의학 2013.05.01
인조 말려 죽인 ‘저주病’ 원기 부족 탓 정신질환 귀신 쫓는 돌팔이가 병 키워 질병은 필연적으로 인간의 몸에서 에너지(氣)를 빼앗아간다. 따라서 질병에 맞서려면 음식을 잘 먹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에너지를 보호해야 한다. 문제는 대부분의 질병이 식욕을 떨어뜨리고 운동능력을 잃게 만든다는 점. 설사 식.. 萍 - 저장소 ㅁ ~ ㅇ/왕의 한의학 2013.04.24
무속과 여색에 빠진 왕 허임 침법이 살리다! 광해군 평생 따라다닌 광증(狂症) ▲ 영화 ‘광해,왕이 된 남자’에서 배우 이병헌이 연기한 광해군. 영화의 내용과 달리 의학적 사료를 통해 만난 그 는 의외로 소심하고 항상 불안해하는 ‘보통사람’이었다. 건강은 비결에 의해 획득되는 게 아니라 상식적 수준의 지혜를 실천에 옮김.. 萍 - 저장소 ㅁ ~ ㅇ/왕의 한의학 2013.04.12
선조의 고질병은 성리학과 士林 탓! 극심한 스트레스가 이명, 위장병, 편두통 유발 ▲ 선조실록과 선조가 묻힌 동구릉. 둘 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필자는 한의학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연구하는 한의사다. 한의사는 질병을 질병 그 자체로 바라보지 않는다. 환자의 역사, 즉 살아온 이력의 흐름에서 그 질병의 함의를 .. 萍 - 저장소 ㅁ ~ ㅇ/왕의 한의학 2013.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