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도심재개발 ‘화교 집단촌’ 소공동 첫 삽… 대기업이 중소상인 생계 터전 점령 “박정희 대통령은 1973년 1월 22일 내무부 연두 순시를 마치고 장관실에서 (정일권) 국회의장 (김종필) 국무총리 (김현옥) 내무장관 등과 함께 점심을 했다. 식사를 마친 박 대통령은 정부청사 14층 장관실에서 서울 시내.. 萍 - 저장소 ㅁ ~ ㅇ/서울택리지 2013.08.30
9 정동과 덕수궁 조선말 정동, 열강의 침탈 야욕이 빚은 ‘근대적 풍경’ >> 정동 공사관거리 어떻게 형성됐나 서울 도심 한복판 중구 정동(貞洞)이 외국 공사관 거리로 바뀐 데에는 사연이 있다. 미국공사관이 1883년 정동에 처음 자리 잡으면서 열강이 속속 진입한 것이다. 서울에서 근대의 풍경을 맛볼 .. 萍 - 저장소 ㅁ ~ ㅇ/서울택리지 2013.08.29
8 1950~60년대 : 파괴와 재건 전쟁이 할퀴고 개발에 뭉개지고… 고도 스러지다 "도시는 기억으로 살아간다”(The city lives by remembering)고 미국의 시인 랠프 왈도 에머슨은 읊었지만 서울은 600년 고도의 기억이 별로 없다. 마치 신흥도시 같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통에 불타고 약탈당했으며, 일제강점기 도읍에 대한 자.. 萍 - 저장소 ㅁ ~ ㅇ/서울택리지 2013.08.15
7 태평로 덕수궁과 태평로… 악연, 악연 또 악연 >>도시의 새 심장이 된 서울광장 8개 진·출입로 차 뒤엉킨 폐쇄공간에서 울분, 탄식, 문화 아우르는 소통의 장으로 경성부청사, 경운궁 기운 누르고자 이전 ▲ 남대문 쪽에서 바라본 1930년대 태평로. 멀리 앞에 경성부 청사가 보이고 전차와 우마차,.. 萍 - 저장소 ㅁ ~ ㅇ/서울택리지 2013.08.01
6 세종로 사거리 세종로 사거리, 본래는 삼거리 관악불길 막는 ‘황토마루’ 일제가 뭉개고 태평로 만들어 황토마루서 바라본 사대문 풍광에 정도전이 칭송詩 읊었다는데… 세종로 사거리는 본디 사거리가 아니라 삼거리였다. 무슨 소리냐며 고개를 갸웃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조선 지도를 펼쳐 보면.. 萍 - 저장소 ㅁ ~ ㅇ/서울택리지 2013.08.01
5 광화문광장 서울의 심장·국가중심도로… 곳곳에 600여년 역사의 영욕이 조선시대 국가의례·행사 열린 정치·행정·문화의 중심광장 세종로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심장에 해당하는 국가 중심도로다. 시대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조선시대 사료에는 육조대로 주작대로라는 이름이 기록.. 萍 - 저장소 ㅁ ~ ㅇ/서울택리지 2013.07.12
4 한강 덮이고 파헤쳐진 개천·나루터·섬들 도도한 큰 물길 상처가 흐른다 >>청계천:거꾸로 흐르는 역수(逆水)가 서울 풍수의 핵심 하천 35개… 복개됐던 15곳은 물길 되살려 서울은 하천의 도시다. 서울 바닥에는 35개의 하천이 흐른다. 큰 하천은 강(江)이요, 작은 하천은 내(川)다. 한강이 모.. 萍 - 저장소 ㅁ ~ ㅇ/서울택리지 2013.07.04
3 사대문 안 길 풍경 자연에 순응한 삶터… 물 따라 구릉 따라 길들이 흘렀다 <풍경1> 흐름 거스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생겨난 고갯길·골목길들 육조대로·운종가 조선시대 이름이 기록된 유일한 길 현대를 도시의 시대라고 부른다. 만약 신이 인간과 자연을 창조했다면 인간은 도시를 창조했다고 할 만.. 萍 - 저장소 ㅁ ~ ㅇ/서울택리지 2013.06.27
2 한양의 중심선 세종로 변천사 정도전이 세운 길, 일제가 짓밟은 길… 101년 만에 正道 복원 ▲ (左)1962… 중앙청에 가로막힌 경복궁 전차길이 선명한 1962년 세종로. 중앙청이 위용을 과시하며 북악과 경복궁을 가로막은 채 버티고 있으며 광화문은 보이지 않는다.왼쪽 우뚝한 건물은 지금의 세종문화회관인 서울시민회.. 萍 - 저장소 ㅁ ~ ㅇ/서울택리지 2013.06.20
1 프롤로그-변천사 우리에게 서울이란 무엇인가. 한강 기슭에 터 잡은 한성백제 이후 2000년 역사가 어린 한민족의 고향쯤이기도 하고 북악 아래 도읍을 정한 지 600년을 훌쩍 넘긴 조선의 심장부이기도 하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으로 유린당했지만 정체성을 지켰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일본은 민족정기 말.. 萍 - 저장소 ㅁ ~ ㅇ/서울택리지 2013.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