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저장소 ㅁ ~ ㅇ/ 백문이불여일행 26

무뚝뚝한 딸, 1주일간 매일 아빠께 전화를 걸다

백문이불여일행(百聞不如一行). 백번 듣고 보는 것보다 한번이라도 실제로 해보는 것, 느끼는 것이 낫다는 말이 있다. ‘보고 듣는 것’ 말고 ‘해 보고’ 쓰고 싶어서 시작된 글. 일주일간 무엇을 해보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나누고 이야기하고 싶다. ㆍ“아빠, 나야”… 어색한 첫 통화 ..

“생명끈을 지켜라” 한밤의 ‘좀비-런’ 참가기

핼러윈(Halloween)과 주말이 만난 10월 31일. 해진 저녁,대공원역을 향하는 지하철 안에는 무시무시한 복장을 한 사람들이 유독 많았다. 분장인 걸 알면서도 징그럽게 느껴지는 실감나는 상처분장을 하고,피를 덕지덕지 묻혀 유유히 지하철에서 내리는 사람들.원래의 얼굴이 가늠 안 되는 진..

나도 셜록 홈스가 되어볼까? 요즘 대세 ‘방 탈출게임’ 해보니

명탐정 코난이나 셜록 홈스 속 상황이 현실로 다가온다면 어떨까. 최근 온라인에서 색다른 놀이문화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방 탈출 게임’에 도전했다. 말 그대로 제한 시간 내에 방을 탈출해야 하는 게임이다. “사이비종교의 제물이 된 여자 ‘이예신’을 구출해야 합니다. 납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