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뚝뚝한 딸, 1주일간 매일 아빠께 전화를 걸다 백문이불여일행(百聞不如一行). 백번 듣고 보는 것보다 한번이라도 실제로 해보는 것, 느끼는 것이 낫다는 말이 있다. ‘보고 듣는 것’ 말고 ‘해 보고’ 쓰고 싶어서 시작된 글. 일주일간 무엇을 해보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나누고 이야기하고 싶다. ㆍ“아빠, 나야”… 어색한 첫 통화 .. 萍 - 저장소 ㅁ ~ ㅇ/ 백문이불여일행 2015.11.24
“모두다 미생(未生)”…바둑의 매력 작년 이맘때 드라마 ‘미생’에 푹 빠졌다. 바둑밖에 몰랐던 장그래는 자신만의 바둑판을 그리고 다음 수를 생각했다. 승부수를 두려다 자충수를 놓기도 하면서, 깨지고 부딪히고 결국엔 성장했다. ‘미생’이 그리는 직장인의 애환은 삶과 맞닿아있고, 대사들은 콕콕 박혔다. 바둑의 세.. 萍 - 저장소 ㅁ ~ ㅇ/ 백문이불여일행 2015.11.17
‘찌릿찌릿’ 전류운동 20분에 6시간 효과? ㆍ요즘 뜬다는 미세전류 운동 직접 해보니 연예인들에게 다이어트는 숙명과도 같다. ‘보여주는’ 직업 특성상 늘씬하고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각종 운동과 식이요법에 대한 노하우가 빼곡하다. ‘보는’ 우리도 그 노하우란 것이 늘 궁금하다. 하루하루 살기 바쁘니 .. 萍 - 저장소 ㅁ ~ ㅇ/ 백문이불여일행 2015.11.10
“생명끈을 지켜라” 한밤의 ‘좀비-런’ 참가기 핼러윈(Halloween)과 주말이 만난 10월 31일. 해진 저녁,대공원역을 향하는 지하철 안에는 무시무시한 복장을 한 사람들이 유독 많았다. 분장인 걸 알면서도 징그럽게 느껴지는 실감나는 상처분장을 하고,피를 덕지덕지 묻혀 유유히 지하철에서 내리는 사람들.원래의 얼굴이 가늠 안 되는 진.. 萍 - 저장소 ㅁ ~ ㅇ/ 백문이불여일행 2015.11.03
나도 셜록 홈스가 되어볼까? 요즘 대세 ‘방 탈출게임’ 해보니 명탐정 코난이나 셜록 홈스 속 상황이 현실로 다가온다면 어떨까. 최근 온라인에서 색다른 놀이문화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방 탈출 게임’에 도전했다. 말 그대로 제한 시간 내에 방을 탈출해야 하는 게임이다. “사이비종교의 제물이 된 여자 ‘이예신’을 구출해야 합니다. 납골함.. 萍 - 저장소 ㅁ ~ ㅇ/ 백문이불여일행 2015.10.27
가을을 닮은 드라이플라워 만들기 손재주가 없는 손을 두고 흔히들 ‘곰손’이라고 한다. 원체 곰손인 탓에 핸드메이드(Handmade)의 즐거움은 일찌감치 포기하고,웰메이드(Wellmade)의 것을 사보지만 못내 심심하고 아쉽다. 무엇이든 멋지게 매만지는 ‘금손’ 부럽지 않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없을까 고민하고 있다면 ‘드라이.. 萍 - 저장소 ㅁ ~ ㅇ/ 백문이불여일행 201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