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샤넬 싫어할 수도 있다. 그러나 다시 관심 갖고 돌아오게 만든다” 파블로브스키 샤넬 패션부문 사장이 밝히는 ‘경영의 한 수’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의 사장을 인터뷰하기까지에는 넘어야 할 두 개의 산이 있었다. 첫째는 샤넬의 까다로운 ‘서면 심사’였다. 샤넬 프랑스 본사는 내가 과거에 썼던 명품업계 기사 세 건과 인터뷰가 실릴 지면을 .. ♣ MOH/김선미 기자의 談담 2015.06.15
목사로, 의사로, 입양으로… ‘파란 눈’ 3代의 지극한 한국사랑 ‘한국 교회의 아버지’ 故 새뮤얼 A 모펫 목사의 손자 찰스 B 모펫 씨 뿌리를 기록하고 기억한다는 것,대(代)를 이어 사랑을 실천한다는 것. 나는 미국인 찰스 B 모펫(Moffett·69) 씨의 가족을 통해 그 의미를 생각해보게 됐다. 찰스 씨의 애칭은 찰리였다. 어린 찰리는 대구에서 나환자들과 .. ♣ MOH/김선미 기자의 談담 201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