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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信料, 카드 自動移替하면 最大 月 2만3000원 아낀다

浮萍草 2015. 11. 21. 19:57
    [돈 버는 지름길] 제휴카드 활용한 통신비 절약법
    - 요금제와 무관… 카드 실적 따라 할인 SKT·LGU�는 '우리카드'가 유리, 최대 月 2만3000원 할인 받을 수 있어 KT 이용자는 롯데카드 등 3개 제휴카드, 최대 1만5000원 통신료 아낄 수 있어 갤노트 5·아이폰6s등 최신폰 살 때도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先할인 받아 동통신 3사에 가입한 휴대전화 사용자들은 한 달에 평균 3만6400원의 통신비를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인 가구인 경우 매달 휴대전화 요금만 14만5600원이 들어간다. 여기에다 60만원짜리 스마트폰을 2년 할부로 샀다면 매달 할부금까지 2만5000원씩 더 내야 한다. 이처럼 가계에 부담이 되는 휴대전화 요금을 절감하는 방법이 있다. 신용카드로 자동이체하는 방법이다. 게다가 특정 통신사와 제휴한 전용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면 할인폭이 더 커져서 매달 2만원 넘게 아낄 수도 있다. 은행계좌에서 자동이체하거나 현금으로 납부하는 사람은 전혀 누리지 못하는 혜택이다. ㆍ신용카드로 월 통신비 2만3000원 할인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 가입자라면 '우리카드'를 이용하는 게 가장 유리하다. SK텔레콤 제휴카드인 'SKT라이트 할부 카드(우리카드)'는 전월(前月)의 카드 사용금액이 30만원을 넘으면 휴대전화 요금에서 1만1000원을 깎아준다. 예를 들어 10월에 이 카드로 총 35만원을 썼다면 11월에 휴대전화 요금을 1만1000원 할인해주는 것이다. 사용액수가 많으면 할인폭도 더 커진다. 월 사용액 70만원 이상이면 1만7000원을, 100만원 이상이면 최대 2만3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휴대전화 요금 깎아주는 신용카드 정리 표

    LG유플러스 제휴카드인'유플러스 라서 The 즐거운 우리카드'는 통신비를 자동이체할 경우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을, 7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을 깎아준다. 100만원 이상이면 최대 2만원이 할인된다. 특히 이 카드는 휴대전화 단말기 할부와 통신비 자동 이체를 함께 묶어서 결제하면 매월 최대 2만3000원까지 할인금액이 커진다. KT 이용자는'Olleh Super DC 롯데카드''Olleh Super DC 신한카드 빅플러스''Olleh Super DC IBK'등의 제휴카드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셋 다 전월 30만원 이상 카드를 이용했을 때 통신비 7000원을,70만원 이상 이용하면 1만5000원을 깎아준다. 휴대전화 요금 할인 혜택은 어떤 요금제에 가입해 있는지와 상관없이 카드 이용 실적 기준만 넘기면 된다. 카드 이용 실적에는 통신비뿐 아니라 대형마트·백화점·주유소·학원에서 쓴 내용도 포함된다. 생활비를 주로 신용카드로 결제한다면 누구나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통신비 할인 이외에 다양한 카드 혜택도 있다. SK텔레콤의 '내 맘대로 T카드(하나카드)'는 영화관 CGV·메가박스·롯데시네마에서 영화표를 구매할 때 3000원을 깎아준다. 버스·지하철 요금도 5%씩, 월 3000원 한도까지 할인해준다. 프로야구팀 롯데자이언츠 팬이라면 KT제휴카드를 고려해볼 만하다. 'Olleh Super DC 롯데카드'는 부산 사직야구장 입장료가 20% 할인되기 때문이다. ㆍ최신 휴대전화 살 때도 할인
    아이폰6s·갤럭시노트5 등 최신 스마트폰을 살 때도 통신사 제휴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돈을 아낄 수 있다. 예를 들어 KT에서 89만9000원짜리'갤럭시노트5'를 24개월 할부로 구매할 때'Olleh Super KB국민비씨카드'를 쓰면 36만원을 먼저 선(先)할인해준다. 대신 이 카드로 24개월간 매월 70만원 이상을 쓰면 1만5000포인트씩 쌓이고 이 포인트로 선할인 금액을 갚아가는 방식이다. 30만원 이상 쓰면 매달 7000포인트가 쌓인다. 이용실적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개인 돈으로 자동 결제된다.

    SK텔레콤도'삼성SAVE 카드''현대SAVE카드'등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스마트폰을 선할인해준다. 이후 각각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30만원 이상이면 6000~7000포인트,50만원 이상이면 9000~1만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선할인 금액을 포인트로 갚는 것은 KT와 동일하다. 실적 기준 달성이 부담되는 사람들은 LG유플러스 '유플러스현대카드M Edition2'를 발급받으면 된다. 실적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이 카드는 주유할 경우 L당 80포인트,통신비 5%, 학원비 5% 등 개별적으로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 BC카드는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에서'캐시백 이벤트'에 응모한 통신3사 이용자에게 통신비를 최대 1만원까지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해 국내 신용카드 보급률은 88.7%로 성인 10명 중 9명이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소비를 하지 않고 신용카드를 계획적으로 잘 쓰기만 하면 손쉽게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이다.
           김강한 조선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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