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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디스크도 성인병, 운동으로 평생 관리해야 한다

浮萍草 2014. 1. 4. 06:00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속담이 있다.
    척추의 추간판(디스크)도 가랑비에 옷 젖듯이 서서히 퇴행성 변화를 거치며, 대부분 통증이 없다. 
    따라서 많은 사람은 통증이 있는 퇴행성 디스크, 다시 말해 척추 질환이 생긴 퇴행성 디스크에만 적극적인 대처를 하려 할 뿐, 무증상 퇴행성 디스크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
    한다. 
    하지만 퇴행성 변화가 심해질수록 손상의 위험성도 커진다. 
    일단 손상이 되면 더욱 빨리 퇴행성 변화가 진행돼 또 다른 척추 질환이 유발된다.
    대부분 성인병이라 하면 고혈압과 당뇨병을 먼저 떠올린다. 
    고혈압과 당뇨병의 특성을 보면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점점 병이 진행되면 중풍 심장병 동맥 경화 시력 상실 신부전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이 동반돼 사망한다. 
    또한 성인병은 관리하지 않으면 점점 심해지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고혈압이나 당뇨병에 걸리면 아무런 증상이 없어도 혈압약과 당뇨약을 평생 먹는다. 퇴행성 디스크는 성인병 초기처럼 증상이 없고 성인병처럼 관리하지 않으면 
    점점 심해져서 다양한 척추 질환이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 
    하지만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사망에 이르지는 않는다. 
    물론 무증상 퇴행성 디스크는 정상 노화로도 간주할 수 있으며 아무런 척추 질환 없이 평생을 지낼 수 있다. 
    하지만 퇴행성 디스크가 척추 질환을 발생시키는 기저 요인임은 분명한 사실이다. 
    따라서 퇴행성 디스크는 병은 아니지만 혈압이 높거나 혈당이 높은 상태처럼 반드시 관리해야 하는 성인병의 범주에 속해야 하며 성인병처럼 평생 관리를 해야 한다.

    ㆍ퇴행성 디스크는 성인병이다.
    이렇게 증상이 없는 퇴행성 디스크를 관리하는 최고의 방법이 척추 힐링 운동 요법이다. 검사상 퇴행성 디스크가 진단됐다면 혈압약과 당뇨약을 먹듯이 평생 척추 힐링 운동 요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즈음 성체 줄기세포에 관한 연구가 국내외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퇴행성 디스크를 정상 디스크로 돌리는 줄기세포 주사도 조만간 볼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줄기세포 치료를 통해 퇴행성 디스크를 정상 디스크로 되돌려놓는다 해도 퇴행성 변화를 유발한 신체 환경을 바로잡지 않고 지속적인 척추 힐링 운동 요법을 통해 추간판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을 하지 않는다면 정상으로 돌아온 디스크는 다시 퇴행성 디스크가 되고 말 것이다. 다시 말해 의료 기술이 아무리 발전돼도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를 늦출 수 있는 척추 힐링 운동 요법은 척추 질환 예방 및 관리에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 퇴행성 디스크를 막아주는 척추힐링 운동요법
    이제부터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저녁에 잠 들 때 추간판을 펌핑 시켜주는 척추 힐링 운동 요법을 해 보자. 추간판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원활해 져서 퇴행성 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다. 요령은 다음과 같다. 누운 자세에서 등 근육에 힘을 주면 배가 앞으로 나오게 되는 추간판 이완 자세가 되며 이 자세를 2초 정도 유지하다가 등 근육에 힘을 빼고 배 근육과 엉덩이 근육에 힘을 주면 허리 부분이 방 바닥에 밀착되는 추간판 압박 자세가 만들어 진다. 추간판 압박 자세에서 2초 정도 유지한 후 다시 동작을 반복하여 40회 정도를 하면 1 세트가 된다.

    만약 양팔을 위의 그림과 달리 편하게 옆으로 늘어뜨리면 더 좋다. 척추 힐링 운동 요법은 크게 요추, 흉추, 경추를 펌핑 시키는 펌핑 요법으로 나뉘어 지며 아래와 같은 동작이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박 회장의 글 아래에 댓글을 달면 박 회장이 직접 답변을 달아 준다. 더 자세한 요령은 척추힐링 홈페이지 참조 (www.spinehealing.kr).
    Premium.Chosun   박유근 의사·한의사 한국척추힐링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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