浮 - 채마밭/健康ㆍ醫學

커피의 모든 것

浮萍草 2013. 4. 7. 11:01
    커피는 도대체 건강에 좋은 걸까, 나쁜 걸까?
    피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커피가 몸에 해롭다고 생각해 마시기를 꺼린다. 
    그러나 지금까지 연구결과에 따르면 커피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몸에 해롭지 않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커피에 대한 오해들을 풀어본다.
    
    Q.커피는 신체에 유해하다? 
    커피에는 각성제 역할을 하는 카페인이 1~2% 들어있다. 
    아라비카 종에는 약 1%, 로부스타 종에는 약 2%가 함유돼있는데 커피 한잔(약 150ml)에는 약 50~100mg이 들어있다. 
    미국 FDA에서는 카페인은 안전하며 규제의 필요성이 없는 성분으로 분류하고 있다. 
    인체에 유해한 카페인 양은 하루 커피를 100잔 마시는 양에 해당하므로 하루 한두 잔의 커피는 건강을 해치지 않는다. 
    
    Q.소아나 청소년이 커피를 마시면 머리가 나빠진다?
    흔히 카페인이나 커피 속 성분이 아이들의 머리를 나빠지게 만든다고 생각하는데 아직까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결과는 없다. 
    성장기 자녀들은 어른들보다 중독에 약하기 때문에 카페인에 중독되는 경우 금단현상이 더 잘 나타날 수 있고 학생들이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면 각성 상태가 길어져 머릿속에 정보 입력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커피가 직접적으로 지능 지수를 떨어뜨리는 것은 
    아니다.
    Q.커피를 많이 마시면 암을 유발한다? 커피는 오히려 항암효과를 가지고 있다. 미국 유타대 의대 가정의학,예방의학 미아 해시비 박사 연구팀이 5139명의 암환자들과 암 이외 이유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그리고 건강한 사람 9028명 중 커피를 많이 마신 사람들과 적게 마신 사람들을 비교 평가했다. 그 결과,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많이 마신 사람일수록 구강암, 인두암, 경부암 발생률이 낮았다. 특히 하루 4잔 이상 커피를 마신 그룹의 경우 구강암 및 인두암 발생률이 39%까지 낮게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의대 세러드 투워저 교수팀이 30~35세 여성 12만1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에서는 카페인이 난소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며 또 다른 연구결과에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간암 발병 확률이 50%나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Q.커피를 많이 마시면 체중이 줄어든다? 카페인이 신체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체중을 감소시켜 준다는 속설은 잘못된 것이다. 5만8000여명의 의료전문가들이 12년 동안 남녀 모두를 관찰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카페인 섭취량을 늘린 사람들이 늘리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Health Chosun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 이미진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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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냄새의 3적은? 커피, 담배, 그리고 '이것'
    냄새의 90% 이상은 구강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특히 입냄새를 없애기 위해 습관처럼 찾는 커피나 담배,껌은 오히려 입냄새를 유발 하므로 피해야 한다. ㆍ손등에 침발라 자가 입냄새 점검
    자신의 입냄새는 침이나 날숨을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손등에 침을 바르고 냄새를 맡아 본다. 입냄새의 성분은 휘발성이 강하므로 침이 마르기 전에 재빨리 맡아야 한다. 다른 방법은 양손이나 컵에 ‘후’하고 날숨을 쉬어 냄새를 맡아볼 수 있다. 입으로 내뱉은 숨은 금방 공기 중에 섞여 버리기 때문에 실제 입냄새는 이보다 더 진할 것이라 예상해야 한다. 좀 더 정확히 자신의 입냄새를 확인하고 싶다면 할리메터라는 입냄새 측정기로 진단해보는 방법이 있다. 할리메터는 구취유발 물질의 함유량을 분석해 입냄새의 정도를 파악하는 장비다. 음주측정기처럼 가느다란 관을 통해 힘껏 숨을 내쉬면 황화수소나 메틸 메르캅탄, 황화메틸 등 악취를 일으키는 휘발성 황 화합물(VSC)의 양을 ppm 단위로 표시해 준다. 검사 시간은 5~10분 정도로 간편성과 재현성이 좋아 여러 연구나 임상에서 구취 평가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입냄새의 원인은 침의 분비량,잇몸 건강상태,혀 표면의 설태 여부,양치질 습관,음식 등 다양하다. 입냄새 예방 효과가 있다고 생각해 식후에 많이 찾는 커피는 실제로는 입냄새를 유발한다. 커피가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이유는 신맛과 떫은 맛 때문이다. 커피는 몇 가지 맛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독특한 향미를 나타내는데 산도가 높은 커피,즉 신맛이 강할수록 향미가 강하게 느껴져 커피에 빠질수록 신맛을 찾는 경향이 있다. 커피는 pH5 정도의 약산성이다. 약산성은 구취 박테리아가 활동하기 좋은 조건으로 커피를 자주 마셔서 입 안이 약산성으로 유지되면 그만큼 입냄새 위험이 높다. 또한 커피의 떫은 맛은 침 분비를 억제한다. 침의 분비가 줄어들면 역시 박테리아가 늘어난다. 이렇게 늘어난 박테리아는 입냄새의 주요 원인인 황화수소를 배출한다. ㆍ커피의 신맛-떫은맛, 프림-우유가 입냄새 원인
    커피에 섞는 프림이나 우유, 설탕은 입냄새를 더욱 악화시킨다. 프림이나 우유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이다. 단백질은 질소와 유황성분을 가지고 있어서 부패하면 역한 냄새가 난다. 설탕은 치아에 들어붙는 치석을 만드는데, 구취 박테리아는 이 치석 밑에 숨어산다. 설탕이 구취 박테리아의 은신처를 제공해 주는 셈이다. 담배 역시 입안에 이물질이 오래 남아 있게 하고 계속 구강건조를 유발한다. 담배 속 니코틴과 타르 성분은 치아 표면에 달라붙어 치태와 치석이 잘 생기도록 한다. 침샘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면 하루에 약 700㎖의 침이 분비된다. 흡연을 하면 침 분비가 줄어들고 입이 마른다. 입이 마르면 황 화합물이나 암모니아 성분이 늘어 구취가 심해진다. 침은 살균력이 있어 입안의 유해한 세균을 줄이는 작용을 하는데 침이 마르면 유해 물질 활동이 활발해져 구취가 강해지는 것이다. 말을 많이 하는 교사나 상담원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은 입이 마르기 쉽기 때문에 구취를 예방하기 위해서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ㆍ껌은 향이 입냄새 덮지만 당분이 충치 유발
    껌은 껌에 들어있는 향이 입냄새를 일시적으로 가려주지만 입냄새의 근본적 원인을 제거하지는 못한다. 설탕이 포함된 껌은 오히려 입냄새와 충치를 유발한다. 껌보다는 정확한 칫솔질 습관으로 입냄새를 없애야 한다. 자일리톨이나 솔비톨 등은 세균이 분해할 수 없는 당분이어서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되나 시판되는 제품은 이 성분들의 함량이 낮아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밖에 구강 세척액(가글제)은 우선은 입 안이 개운하고 촉촉해지면서 입냄새가 없어지는데 일시적으로 도움이 된다. 그러나 알코올이 든 제품을 선택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알코올이 들어있는 제품은 시원한 느낌은 강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입안이 건조해져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입냄새가 더 날수 있다. 입냄새 확실히 없애는 5가지 방법 칫솔질 할 때 설태가 많이 끼는 안쪽 혀 부분 닦기 음식을 먹은 후 칫솔질이 여의치 않을 때는 물로 입안 헹구기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피하기 침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기 입 냄새 줄이는 녹차·토마토주스 마시기 주기적으로 병원 방문해 구강 건강 살피기 도움말 = 목동중앙치과병원 변욱 병원장
    Health Chosun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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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커피 3잔 C형 간염 진행 억제해 美 국립암연구소
    
    C형 간염 환자가 커피를 매일 3잔 이상 마시면 간염의 진행을 다소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암연구소 암역학·유전학연구센터 닐 프리드먼 박사팀은 C형 간염으로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885명을 매일 커피를 
    3잔 이상 마시는 그룹과 한잔도 마시지 않는 그룹으로 나누고 커피가 C형 간염의 진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20주가 지났을 때 혈청에서 C형 간염 바이러스 리보핵산이 검출되지 않은 비율을 조사한 결과 약 복용과 함께 커피를 마신 그룹은 
    52%, 마시지 않은 그룹은 26%였다.
    연구팀은 또 두 그룹의 초기 바이러스반응(EVR)과 지속적 바이러스 반응(SVR) 차이도 조사했다. 
    EVR은 간염 치료를 시작 12주 뒤에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사라졌다는 뜻이고, SVR은 C형 간염 재발 위험이 없다는 의미이다. 
    조사 결과, 커피를 매일 3잔 이상 마신 그룹은 73%에서 EVR이 나타났고 마시지 않은 그룹은 46%에서 나타났다. 
    SVR은 커피를 마신 그룹이 26%, 마시지 않은 그룹은 11%였다.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승우 교수는"커피를 마신 사람의 EVR과 SVR 비율이 높다는 것은 커피가 실제로 C형 간염의 진행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C형 간염 환자가 치료제를 복용하면서 커피를 마시면 간 질환이 진행되는 속도를 늦춰서 간암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커피가 질병 진행을 늦추는 정확한 이유를 아직 모르므로 실제로 환자 치료에 적용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
    하다"고 말했다. 
    
    Health Chosun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h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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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자주 마시는 여성, ‘이것’ 발병률 높아
    
    50세 이상 한국 여성 골다공증 유병률은 32.6%(2011년 보건복지부 자료)로,10명 중 3명 이상은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러지거나 
    다칠 위험이 높다. 
    골다공증 전 단계인 골감소증부터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 골다공증을 예방해야 하는데 같은 골감소증이더라도 골다공증에 이르기
    까지의 기간이 천차만별이다. 
    최근 골밀도 검사의 개인별 기준을 정하는데 참고할만한 연구결과가 나와 소개한다. 
    
    ㆍ 중증 골감소증은 1년만에 골다공증 발병
    미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연구진이 학술지‘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골감소증이 경미한 경우에는 17년 후에, 중증인 경우에는 적어도 1년에 한 번 씩 검사를 받아야 한다. 연구진은 65세 이상 여성 5000명을 대상으로 골밀도를 측정하고 몇 년 후에 골다공증이 발생하는지 추적조사 했다. 골다공증을 진단하는 골밀도 기준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인 T점수(환자의 측정값 젊은 집단의 평균값/표준편차)로 측정했다. T점수가 -1이상이면 정상, -1과 -2.5 사이는 골감소증, -2.5이하면 골다공증으로 구분된다. 그 결과, 중증 골감소증인 -2.00과 -2.49 사이인 여성은 불과 1.1년 만에 골다공증이 발생했다. 반면 T점수가 -1.01과 -1.49 사이인 경미한 골다공증 여성은 평균 17.3년 만에 골다공증이 발생했으며 이보다 T점수가 낮은 -1.50과-1.99 사이인 여성은 4.7년 만에 발생했다. 연구결과를 참고하면 중증 골감소증은 매년,중간 단계는 3~4년 주기로 검사받는 것이 좋다. 고도일병원 고도일 병원장은“이 연구결과는 같은 골감소증 환자라고 하더라도 정도에 따라 골다공증이 발생하는 기간의 차가 크다 는 것을 보여준다”며“먼저 골밀도 검사를 통해 각자의 뼈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전문의와 상의해 최적기에 재검사를 받으면 시간, 비용,방사선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연구결과를 모든 중년 여성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골다공증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여성은 이보다 더 자주 검사를 받아야 한다. 운동을 하지 않거나 콜라와 커피를 자주 마시고 술 담배 등 건강에 나쁜 생활습관을 가진 여성은 발병률이 높다. 난소 제거,소화장애,심한 설사가 있는 경우,갑상선 이상,관절염 치료를 받는 경우도 고위험군에 속한다. 골다공증 고위험군에 속하는 여성은 적어도 2~3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ㆍ골다공증 예방 3대 키워드 칼슘·비타민D·운동
    뼈가 서서히 약해지는 골다공증은 소리 없이 천천히 진행되고 되돌릴 수 없으므로 발병을 최대한 늦추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3대 요소는 칼슘, 비타민D, 운동이다. 고도일 병원장은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고 햇볕을 자주 쬐서 비타민 D를 합성해야한다”며 “뼈가 다칠까봐 운동을 꺼리는 경우가 많은 데 운동을 적당히 해야 뼈가 튼튼해 진다”고 말했다. 한국인 1일 권장 칼슘 섭취량은 폐경기 이후 여성과 임산부는 1300㎎, 성인은 1000㎎이다. 칼슘 흡수율이 높은 식품은 우유,치즈,브로콜리,양배추 등인데,식품만으로 칼슘을 섭취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칼슘 보충제 복용을 병행하는 것도 좋다. 골다공증을 진단받은 사람은 골다공증 치료제를 복용해야 한다. 최근에는 골다공증에 대한 보험급여 혜택이 늘어나 개인 부담도 줄었다. 비타민D는 몸속에서 칼슘이 흡수되는 것을 도와주는 중요한 영양소로 우유,연어,버섯류 등에 들어있으며 하루 15~20분 일광욕을 통해서도 보충할 수 있다. 운동은 걷기,등산,물속에서 걷기 등 체중이 실리는 종목을 주 3~4회 하는 것이 좋다. 골다공증이 진행됐거나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이 있는 사람은 전문의와 상의해 종목과 운동량을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Health Chosun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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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 예민한 사람은 커피 멀리해야 
    조선일보DB
    등학교 3학년 김모양은 커피가 졸음을 쫓고 집중력을 높인다는 친구의 권유에 커피를 마셨다가 되레 멍한 상태를 경험했다. 불쾌감마저 느꼈다는 김양, 커피를 잘 못 마신걸까? 결론부터 말하면 김양은 커피를 마시면 안 되는 사람이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대뇌를 각성시키고 중추신경계와 신진대사를 자극 심장 박동을 증가시키며 피로를 줄이고 일시적으로 졸음을 막아준다. 하지만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사람은 점심식사 후 마신 커피 한 잔 때문에 밤잠을 못 이루기도 하고 격한 두근거림과 흥분을 겪을 수 있으며 부정맥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은 커피를 피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은 위산분비를 촉진시키고 역류시킨다. 위산이 과다분비 될 경우 위벽을 깎아내릴 수 있어 미란성식도염,위식도역류질환 등을 야기할 수 있다. 때문에 위가 좋지 않은 사람도 커피를 삼가는 것이 좋다. 피부트러블이 잘 생기고 피부가 예민한 사람도 커피를 피하는 것이 좋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피부 내 탈수를 도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또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피지 분비량을 높여 피부트러블을 유발한다. 참고서적=잘 먹고 잘 사는 법-커피
    Health Chosun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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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흡연 때문인줄 알았는데, 치아 검다면‥'헉'
    아는 희거나 노란빛을 띠거나 둘 중 하나일 거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초록색,갈색,검정색의 기운을 띠기도 한다. 
    양치를 열심히 해도 한 번 바뀐 치아색이 다시 깨끗해지기란 어려운 법이다.
    치아는 색상을 결정하는 상아질이 노란빛을 띤 흰색이라서 아이보리색을 띤다. 
    그러나 상아질도 1~2mm의 반투명한 법랑질이기 때문에 색깔,투명도,위치,두께 등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 난다. 
    또 외부 요인에 의해 얼마든지 색이 변할 수 있다.
    원인은 다양하다. 
    우선,평소 치아 관리를 게을리 해 치아 표면에 플라크나 치석이 달라붙었을 때 누런 갈색,검은 갈색으로 변할 수 있다. 
    커피나 와인,콜라,홍차,우롱차처럼 색소가 들어있는 음식을 오랫동안 섭취해도 누런색,갈색,검정색 등 다양하게 색이 변한다. 
    담배를 오랫동안 피우면 니코틴이 치아 표면에 달라붙어 치아를 갈색으로 만든다. 
    특히 10년 이상 흡연자는 치아 깊숙한 곳까지 착색 돼 잘 지워지지도 않는다.
    영구치 법랑질이 완성되는 9살 전에 불소가 들어있는 치약이나 구강 세정제를 자주 사용하거나 우물물이나 샘물처럼 불소가 들어
    있는 음료수를 과하게 섭취하면 치아 군데군데가 하얀색 또는 황갈색으로 변할 수 있다. 
    사고 등 외부 충격을 받았을 때 치아 신경이나 세포들이 손상되면 어두운 갈색이나 검정색으로 변한다. 
    치아색이 변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해, 원인을 제대로 제거하거나 최후에는 미백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피부 미백에 신경 쓰는 만큼 치아에도 신경 쓴다면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다.  
    

    ※치아 변색의 원인과 색깔 플라크, 음식물 찌꺼기-누런색 박테리아-검정색 치석-갈색, 검정색 노화-누런색 유전-색깔 다양 색소가 들어있는 음식-색깔 다양 흡연-갈색 황달-파란색, 초록색 영구치 형성 시 불소 과다 섭취-황갈색 외부 충격에 의한 치아 손상-어두운 갈색, 검정색 보철물-검정색 참고서적=치아건강 프로젝트
    Health Chosun         이미진 헬스조선 기자 leem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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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가 눈을‥좋다 나빴다, 고쳐야 할 사소한 습관들
    조선일보DB
    감한 눈은 시시때때로 좋아 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한다. 책을 볼 때나 화장을 할 때, 때론 음식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별다른 이유 없이 시력이 나빠졌거나 부쩍 눈에 피로를 느낀다면 평소 생활 습관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ㆍ시력 성장기에는 올바른 자세와 규칙적인 눈의 휴식 취하는 습관 들여야
    세 살 버릇 뿐만 아니라 세 살 시력도 여든까지 갈 수 있다. 따라서 시력 성장 단계에서는 아이들 스스로의 생활 습관은 물론 부모님도 주의 깊게 생활 습관을 체크하여 눈 건강을 지켜줘야 한다. 최근 치열해진 입시 환경과 조기 교육 열풍은 물론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각종 멀티미디어 기기에 노출되는 최초 나이가 점점 어려지면서 눈이 나쁜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2009년 질환별 연령 분포를 살펴보면 근시를 겪고 있는 사람은 20세 미만 연령층이 전체의 67.4%를 차지하고 있다. 우선 아이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을 자주 사용하는 변화된 생활 환경을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기기들은 글씨가 작아 대부분 눈을 가까이 대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눈이 화면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굴절력이 과하게 작용해 가성 근시가 생기기 쉽다. 가성근시란 일시적으로 시야가 흐려지는 현상으로 이 증상이 누적되면 영구적인 근시로 발전하게 된다. 일부 부모님 중 어린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일부러 쥐어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아이의 눈을 일부러 망치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 책을 읽거나 TV를 보는 상황에서의 자세나 주변 환경도 신경 쓰도록 한다. 책과 눈 사이는 30~40㎝ 정도를 유지한다.
    엎드리거나 비스듬히 책을 보는 자세는 이런 시선의 간격 유지가 잘 되지 않고 조명을 충분히 받지 못해 시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꼭 고쳐야 한다. 책상은 바르게 의자에 앉았을 때 몸과의 각도가 90도가 되는 높이가 좋다. TV 모니터의 경우 시선보다 약간 아래에 위치하도록 하고 사용 시간을 반드시 제한하여 눈의 휴식 시간을 규칙적으로 주는 습관을 길러준다. 조명은 실내등과 보조등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직접조명과 간접조명의 밝기 차이를 줄여 눈의 피로를 줄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원장은 “많은 아이들이 공부를 마치면 휴식 시간에 컴퓨터나 게임을 하는데 이것은 눈의 피로를 가중시켜 시력을 더 떨어뜨리는 생활 습관이므로 피해야 한다” 며 “창 밖의 먼 곳에 시선을 두거나 집 안에서 키우는 녹색 식물을 많이 보는 습관만으로도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건강한 시력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ㆍ 습관처럼 켜는 에어컨, 매일 하는 눈 화장 건강에는 치명적
    직장인들은 장시간 PC 사용 등의 격무와 스트레스, 굳어진 생활 습관으로 인해 눈 건강을 망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낮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실내는 물론 대중교통이나 자가용 안에서 에어컨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는데,냉방기기의 과도한 사용은 촉촉한 눈에는 치명적이다. 에어컨 같은 냉방기기는 실내 공기를 건조하게 만드는 동시에 외부와의 온도 차이를 크게 만들어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눈물은 눈의 먼지를 씻어주는 역할과 눈을 부드러운 상태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 눈물의 기능 중 어느 하나라도 이상이 생길 경우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게 된다. 안구건조증은 안과 전문의의 처방을 받은 인공누액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인공누액을 맹신하여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지나치게 사용하면 인체 내 눈물 생성 능력을 떨어뜨려 오히려 안구건조증이 만성화 될 수 있고 방부제가 들어간 인공누액을 과다 하게 사용할 경우에는 각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화사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그에 따라 여성들의 눈 화장도 화려해지고 선글라스나 서클렌즈 등 눈과 관련된 패션 아이템 사용도 늘어난다. 그러나 잘못 사용하면 눈 건강을 크게 해치는 요인이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크고 또렷한 눈매를 위해 눈의 점막 부분까지 아이라이너를 그리거나 마스카라를 칠하는 경우 이러한 화장품의 화학 성분이 각막에 녹아 들어가 각막염이나 결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렌즈 안쪽에 눈동자 색상 비슷하게 색소가 들어있는 서클렌즈는 눈의 산소투과율을 현저히 떨어뜨려 각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각막 손상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자외선을 막아주는 선글라스도 꼼꼼한 체크가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을 위해 무조건 어두운 색이 좋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선글라스를 착용했을 때 눈이 희미하게 보이는 80% 정도의 어두운 것이 적당하며 그 이상 어두우면 동공이 커져 오히려 자외선이 눈에 더 많이 들어오는 역효과가 생긴다. 또 너무 빨갛거나 파란 색상 등도 눈 건강에 큰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자신의 용도에 맞게끔 적당한 색상과 농도를 선택하여 착용 하도록 한다. ㆍ 음주 자제 및 금연은 물론 눈에 좋은 음식 많이 먹어야
    식생활 습관도 잘 살펴보면 눈 건강을 결정하는 요인들이 숨어있다. 지나친 업무량에 시달리거나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들 중 술 담배를 하는 사람들은 눈 건강 상태를 꼼꼼히 체크할 것을 권한다. 반드시 술 자체가 눈 건강을 해친다는 보고는 없지만 지나친 음주는 결막을 붓게 만들고 눈물을 마르게 하며 눈물이 나더라도 금새 마르게 하므로 자제해야 한다. 하지만 담배는 어떠한 면에서도 좋지 않다. 담배는 노년층의 황반변성 발병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녹내장 진행과도 연관이 있다. 갑상선 질환 시 안구의 산소 분압을 감소시켜 갑상선안병증의 발병 및 진행에도 관여함으로 무조건 끊는 것이 좋다. 직접흡연 뿐만 아니라 간접흡연도 흡연자가 내뿜는 담배연기에 의해 눈에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주변 사람들도 함께 금연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리고 술담배를 하지 않더라도 커피 같은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제품을 과하게 섭취하는 사람이라면 눈 건강을 조심해야 한다. 카페인 성분이 안압을 상승시켜 향후 녹내장 등의 원인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눈꺼풀이 떨리는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카페인 성분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지 않았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평소 너무 짜게 음식을 먹는 습관도 눈 건강에는 좋지 않다. 나트륨 성분이 몸 속에 많아지면 수분을 뺏겨 혈관이 좁아지면서 혈압이 높아져 백내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반대로 눈 건강에 좋은 음식들도 많이 있으므로 평소에 가까이 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비타민A,안토시아닌,루테인,카로티노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눈 건강에 좋은데,이러한 성분들은 토마토나 시금치 같은 신선한 녹황색 채소현미나 검은콩, 호박 등에 많이 들어있다.
    Health Chosun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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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절염’으로 병원 찾은 김씨, 원인은 카페인? 
    학에 갓 입학한 자녀를 둔 김은자(48세, 여)씨는 얼마 전 무릎에 계속되는 통증 때문에 걷는 것이 힘들 때가 많았다. 
    김 씨는 병원을 찾아, 정밀 진단을 받았다. 병명은 ‘퇴행성 관절염’.  
    밤샘기도 때문에 무릎을 많이 쓴 것 때문이라고 생각했던 김 씨에게 의사는 한 가지 원인이 더 있다고 말했다. 
    바로 ‘카페인’이었다. 지난 해 매일 6잔 가량 마셔오던 커피와 밤샘 기도 때 마셨던 에너지드링크가 큰 원인이었던 것이다. 
    카페인, 과연 관절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커피, 에너지 음료 속 카페인은 관절에 악영향 

    커피나 에너지드링크는 말초신경을 자극시켜 졸음을 예방하고 집중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해 수험생을 비롯 직장인 등 많은 이들이 애용하고 있다. 하지만 거피,에너지 음료에 포함된 카페인은 우리 몸의 골밀도를 떨어뜨리고 골다공증 위험을 키워 결국 관절에 나쁜 영향을 준다. 보통 1일 카페인 섭취량은 성인 기준으로 몸무게 1kg당 2.5mg이다. 52kg인 김 씨의 경우 130mg이 적정량이었지만, 거의 중독에 가까운 카페인 섭취로 관절까지 무리가 오게 된 것이다. 연세사랑병원 최철준 부원장은 “카페인은 특히 관절염 환자에게 좋지 않은데 관절염 복용 약물에는 카페인 분해를 방해하는 성분이 있어 혈액 속의 카페인 농도를 높일 수 있다”며“이뇨작용이 있는 카페인 때문에 골밀도가 낮아지고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무릎에서 소리 나면 일단 ‘관절염’ 의심
    밤샘기도 역시 김 씨의 퇴행성 관절염에 큰 원인이었다. 김 씨는 매일 밤 기도를 드리면서 무릎을 굽힐 때 마다 뼈가 부딪히는 듯한 소리가 났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이게 큰 잘못이었다. 연골은 심한 충격이나 나쁜 자세로 계속 자극하면 쉽게 닳거나 파열된다. 연골은 혈관이 없어 한번 손상되면 스스로 치유되거나 재생되지 않는데,심한 경우에 손상된 연골이 계속 퇴행해 결국 퇴행성관절염 으로 진행된다. 연세사랑병원 최철준 부원장은 “일단 연골손상이 진단되면 인위적으로 복구시키는 방법 밖에는 없다”며“연골 손상 부위와 손상된 크기,환자 나이에 따라 시술법이 결정되는데 보통 55세 이전에 시술할 경우는 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연세사랑병원 최철준 부원장은“김 씨의 경우,나이는 젊지만 이미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되고 있어 제대혈 줄기세포치료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태아의 제대혈에서 유래한 성체줄기세포이기 때문에 노화에 따른 성체줄기세포의 결함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이라고 설명했다. 제대혈 줄기세포치료는 마취 후 관절강 절개를 통해 관절연골이 결손된 부위를 노출한 후, 일정간격으로 미세 구멍을 내어 혼합된 치료제로 채우고 주변부위에 도포하는 방법으로 시술된다. 카페인은 집중력을 높이고 졸음을 쫓기에 효과적이지만,관절에는 악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명심하고 적정량의 카페인을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Health Chosun         조우상 헬스조선 인턴기자

      草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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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의 매력 이럴 땐 빠져들면 안 돼 
    피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커피의 매력에 빠져 사는 현대인이 적지 않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장점이 있진 않다. 
    그래서 자신의 몸 상태를 살펴서 커피를 마실지,삼갈지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커피를 삼가야 하는 때에 대해 알아본다.
    조선일보DB
    속쓰림=속쓰림이나 위산역류가 있다면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커피를 안 마시는 것이 좋다.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위산분비를 촉진시켜서 속쓰림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카페인은 식도하부괄약근을 느슨하게 해 위산이 식도로 올라오는 역류성식도염을 악화시킨다. 불면증=수면장애가 있으면 오전에만 커피를 마시는 게 좋다. 신진대사가 느린 사람은 오전에 마신 커피로 저녁 수면장애를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오전에 커피를 마시고 불면증이 생기면 커피를 마시지 말아야 한다. 노이로제=불안신경증(노이로제)이 있는 사람도 커피를 삼가야 한다. 카페인이 증상을 악화시키며, 작은 자극에도 과민하게 만들고, 정서적 불안감을 높이기 때문이다. 혈당 조절 안 될 때=혈당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당뇨병 환자는 가능한 한 커피를 마시지 말자. 그래도 커피를 마셔야겠다면 프림과 설탕은 빼자. 고혈압·부정맥=프림이나 설탕이 들어가는 커피는 콜레스테롤 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원두커피로 마시자. 고혈압과 부정맥이 있는데, 커피를 마시면 심장이 뛰는 게 느껴지면 삼가야 한다. 카페인이 심장의 수축과 확장을 일어나게 하는 전기자극을 방해하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배뇨장애=카페인은 이뇨작용이 강하다.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은 카페인 음료를 마신 후 보통 한두 시간 후에 요의를 느낀다. 그런데 전립선비대가 있거나 배뇨기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그보다 빨리 요의를 느끼게 된다. 카페인을 장기간 섭취하면 배뇨장애 증상이 심해진다. 약 복용 중=두통약,감기약,진통제에도 카페인이 들어 있기 때문에,이런 약을 먹을 때는 커피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커피를 즐긴다면 카페인 없는 약을 구입하자.
    Health Chosun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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