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陰.陽地의性

[완전한 사랑] ‘괜찮아?’ ‘나 죽을 것 같아!’

浮萍草 2007. 7. 2. 11:46

[완전한 사랑] ‘괜찮아?’ ‘나 죽을 것 같아!’ 잘 생긴 용모로 남자를 사로잡는 것이 여성의 일반적 헌팅 방법이지만 반대로 그다지 잘생기지 못했더라도 탁월한 섹스 기능 때문에 애완견처럼 남자의 목에 목줄을 걸어놓는 색깔 있는 여자도 있다. 물론 다른 남자와 비교해 상대적 우위를 만끽하도록 만들어줌으로써 그를 소유하는 여자다. 그녀들은 이야기한다. 얼굴이 예쁘다는 것은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한 것으로 별로 쓸모가 없는 것이라고.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저절로 터득하게 될 것이므로 여기서는 생략 하기로 한다. 그런데 묘한 것은 아무리 섹스를 경시하며 살아간다고 해도 아내와 동침할 때마다 남성 들은 섹스의 완성도에 신경이 쓰인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예외없이 섹스가 끝난 후 물어보는 말인데 그것은 “괜찮았어?”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것쯤은 물어보지 않아도 여체에 나타나는 신체 반응만으로도 얼마든지 헤아릴 수 있다. 이른바 흥분기, 고원기, 극치기 그리고 해소기 4단계에 따라서 여성이 보여주는 반응은 극명한 차이를 보여준다. 그 초보단계가 여성들이 성적 자극을 견디지 못해 몸을 비틀어가면서 내는 신음소리인데 이것을 항간에서는 감창(甘唱)이라고 부른다. 오르가슴의 전주곡과 같은 이것을 한학에서는 교성(嬌聲), 치어(痴語), 음성(淫聲), 야곡(夜哭) 등 다른 이름으로 부른다. 그런데 서양 여성들은 옥편 없이는 이해하기 어려운 이런 한자 단어보다 평범한 대화로 자기가 느끼는 바를 표현하기 때문에 여성의 흥분 상태를 알려면 간단한 영어 몇 마디 정도는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가장 많이 쓰는 말이 I am coming! (곧 오르가슴이 올 것 같다) 그리고 메이크러브가 끝나고 나서 하는 말은 I come!(아아, 왔다, 왔어, 오르가슴이 드디어 왔어)이다. 그 밖에도 I am spending! (곧 터져나올 것 같아), I am going off! (나 죽을 것 같아), I am melting!(녹아버릴 것 같아) 등으로 표현한다. 사랑의 현장에서는 잘 들리지 않겠지만 귀담아 들으면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지 알아듣게 된다. 유교적 윤리학이 사회 전반을 지배해 온 우리나라 가정에서는 직설적 표현을 삼가는 것이 양반의 도리라고 하지만 그래도 ‘죽는다, 죽어’ ‘간다, 간다!’ ‘난다, 하늘 높이 날아’ ‘온다, 온다!’ ‘핀다, 핀다!’라고 여성이 자신의 흥분 상태를 간접 표현했다는 향토학자의 주장을 들었다. 어떤 연구에 따르면, 여자는 첫 성교에서 내뱉은 표현을 평생 동안 고수하며 반복하고 살아 간다고 한다. 그러므로 상스러운 표현으로 섹스 후 남자가 실망하지 않도록 여자는 섹스의 흥분을 표시하는 언어 표현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여성이 발산하는 매력에 성적인 것과 미학적인 것, 두 가지 형태가 있음은 앞서 설명한 바와 같다. 성적 요소가 차지하는 사회적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필자는 클리닉 클라이언트들을 대상으로 ‘ 당신은 어떤 여성을 선호하는가?’라는 질문을 해 본 적이 있었다. 이 조사를 통해서 어느 정도 섹스 경험이 있고, 그것이 좋다는 것을 숙지하는 여성(일본에서는 이런 여성을 숙녀[熟女]라고 부른다)이 좋다고 하는 남자가 70%, 반응이 우둔하더라도 역시 숫처녀가 좋다고 하는 순정파가 3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보다 처녀 격파가 취미인 사내는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런데 여기서 남자들이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은, 여성의 성욕이 보잘것없다고 생각하고 섹스를 적당히 해치우는 태도다. 그런 생각은 전적으로 남성들의 오해다. 성욕이란 측면에서 보면 남자는 여성의 그것을 당할 수 없다. 정신분석학의 대가 지크문트 프로이트는 여자의 불면이 지나친 성적 욕망 때문에 일어난다고 말했다. 평소에 누적된 성욕이 남편의 무관심으로 해소되지 않고 쌓이게 되면 성 중추의 과열이 그 이웃집에 존재하는 수면 중추에 공명효과를 불러온 결과 잠을 못 자게 한다는 것이다. 남성은 그런 이유로 만성적 불면증에 빠지는 일은 거의 없다는 점에서 보면 여성의 성욕이 그만큼 강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곽대희 피부비뇨기과 원장 곽대희 피부비뇨기과 원장

浮萍草         草浮
印萍
보쌈 글
浮萍草         草浮
印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