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陰.陽地의性

발기장애

浮萍草 2007. 5. 28. 20:11

발기장애 40대이후 절반 경험 스트레스 최대 원인 50대 중반의 한 남성이 5년 전에 갑자기 발기부전이 와서 오늘에 이르렀다며 찾아왔다. 성관계를 제대로 못해서인지, 아니면 경제적 무능력 때문인지 이혼까지 하게 됐고, 그동안 병원에 가려 해도 나이든 사람이 주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망설여왔다는 것이다. 심리적인 문제 때문인가 하여 일부러 직업여성을 만나 자신의 능력을 검증해보려 시도도 해보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거듭되는 실패에 오히려 실망만 하고 나왔다고 한다. 일단 여성을 보아도 아무런 감흥이 없다는 것이다.
사람마다 사물을 보며 느끼는 바가 다르듯이 성적인 반응도 다르다. 특히 아름다운 여성에 대한 평가는 제각각일 수밖에 없다. 반쯤 벗은 비너스상을 바라보며 아름답고 청순하다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어머니의 모습이 보인다는 사람, 요부의 모습이 상상된다는 사람도 있다. 특히 보는 것보다도 냄새나 소리에 더 잘 흥분되기도 한다. 화장품 냄새에서 애인의 냄새를 연상하거나, 옷 벗는 소리나 목욕물 소리에 자신의 성기가 발기되는 것을 더 잘 느낀다. 에로틱한 상황에 노출되면 막연하게 성관계가 연상되면서 흥분이 되고 안절부절 못하며 신체의 일부인 성기가 커지면서 딱딱해지기도 한다. 이런 일련의 반응은 정상적인 남성이라면 누구나 있다고 보아도 된다. 그러나 진료를 하다 보면 젊은 사람이나 나이든 사람이 성기능에 문제가 있다며 찾아온다. 30대 나이에 벌써부터 아름다운 여성과 마주해도 아무런 감흥이 없다거나 애인과 신체의 접촉에도 불구하고 발기가 잘 안 된다고 호소를 한다. 조사에 따르면 40대 이후 남성의 절반가량이 발기에 지장을 경험한다고 한다.
성기능장애는 직장이나 집안에서 육체적으로 피곤하다든지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올 수 있다. 남성호르몬이 감소해 성욕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발기장애는 어느날 갑자기 올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질병이 그렇듯이 서서히 오기도 한다. 발기장애의 초기증상도 처음부터 발기가 안 되는 것은 아니다. 관계를 갖는 데 지장이 없는 정도였으나 언제부터인가 발기가 되어도 단단해지지 않고 일찍 맥이 풀리기 시작한다. 자신의 성행위에 스스로 만족할 수 없다면 문제가 있다고 보아야 한다.
이윤수·명동이윤수비뇨기과 원장 www.penil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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