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 T = ♣ /약초 이야기

엉겅퀴

浮萍草 2015. 9. 10. 07:00
    간염 후유증 최소화 등 간 치유에 효험
    겅퀴는 들보다는 산에서 자란다 하여‘산우엉이’또는‘야홍화(野紅花)’,싹이 호랑이를 닮았다 하여‘대계(大계)’,결각진 잎의 톱니가 모두 가시로 되어 있어‘가시 나물’이라고도 부른다. 엉겅퀴는 독이 전혀 없어 잎,줄기,뿌리 모두를 식용과 약용으로 쓴다. 플라보노이드,알칼로이드,수지,이눌린 등의 성분이 있어 종기 치료 등에 쓰며,효소나 생즙으로 마시면 스태미나에 좋다. 엉겅퀴의 잎과 줄기에는 단백질,탄수화물,지방,회분,무기질 등이 함유되어 있다. 엉겅퀴로 약초를 만들 때에는 잎은 꽃이 필 때,뿌리는 가을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서 쓴다. 차로 만들 때는 신선한 어린잎을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차관이나 주전자에 넣고 약한 불로 끓여서 건더기는 건져내고 국물만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여 먹는다. 엉겅퀴주는 겨울에 뿌리를 채취하여 술에 담가 밀봉하여 3개월 후에 먹는다. 최근 약리 실험에서 엉겅퀴는 독성에 의한 간 손상을 치유해 주고 간염 후유증을 최소화시켜 간 질환에 좋고 그 외에 이뇨 작용,해독 작용, 소염 작용이 있는 것 으로 밝혀졌다.
    Munhwa ☜       정구영 한국토종약초나무연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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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印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