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 '젊은 백내장' 주의보… 치료 늦으면 실명할 수도
글로리서울안과 환자 60%가 40~50代
자외선 노출 등으로 인한 노화가 원인
증상 심하면 '인공수정체삽입술' 필요
 | ▲ 40~50대라 해도 1년에 한 번씩 안과에서 정기검진을 받고 백내장 유무를 확인하는 게 좋다.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이 백내장 의심 환자와 상담하고 있다./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
직장인 김모(43)씨는 최근 침침해진 눈 때문에 불편이 심했다.
멀리 떨어진 TV 화면이 잘 보이지 않았고 길을 걸어갈 때 사물이 흐릿하게 보였다.
잘 보이던 컴퓨터 모니터까지 뿌옇게 보이자 그는 눈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노안이 심해진 게 아니라 백내장이 심해져 사물이 흐릿하게 보인 것"이라며 치료를 권유했다.
ㆍ40대도 백내장 안심 못해
백내장은 눈 속의 수정체(눈에 들어오는 빛을 조절해주는 볼록렌즈 모양의 조직)가 노화 등으로 혼탁해지는 질환이다.
수정체가 노화로 혼탁해지면 빛이 수정체를 잘 통과하지 못해 사물이 뿌옇게 보인다.
201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노인 입원 1위(17만9123명) 질환이 백내장일 정도로 노년층에게 흔하지만 40~50대 중년층도 방심할 순
없다.
나이가 많지 않아도 강한 자외선을 많이 쬐거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에 많이 노출되면 수정체가 노화돼 백내장이 오는 시기가 빨라진다.
2009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백내장 환자의 47%는 40~50대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은"병원을 방문한 백내장 환자 10명 중 6명은 40~50대"라며"자외선 노출,스마트폰 같은 전자기기의 장시간 사용 등으로 인해
백내장의 연령이 낮아지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글로리서울안과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2014년 백내장으로 병원을 찾은 533명 중 335명이 40~50대 환자였다.
ㆍ치료 시기 늦어지면 실명까지
백내장이 생기면 밝은 곳에 갔을 때 시력이 나빠지고 물체가 여러 개로 보이거나 밝은 빛이 퍼진 것처럼 보인다.
증상이 노안과도 비슷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백내장을 방치하면 수정체 혼탁이 더욱 심해지면서 실명할 수도 있다.
백내장은 세계보건기구 (WHO)가 실명 원인 1위로 꼽은 안과 질환이다. 병이 빠르게 진행돼 한달 만에 실명하는 경우도 있다.
백내장 치료 방법은 크게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로 나뉜다.
증상이 심하지 않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적으면 약물로 치료한다.
심한 백내장은 수술이 필요하다.
안구를 2.8㎜ 정도로 작게 절개한 후, 혼탁해진 수정체를 초음파로 잘게 부숴 빼내고 그 자리에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구오섭 대표원장은 "백내장이 있으면서 근시·난시·노안 등이 있다면 시력 교정도 가능한 렌즈를 삽입하는 백내장시력교정술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ㆍ생활습관으로 백내장 예방해야
혼탁해진 수정체는 원상 회복되지 않는다.
만약 백내장에 걸리지 않았다면 눈에 좋은 생활습관을 통해 백내장을 예방하는 게 최선이다.
▷ 자외선 차단 코팅 처리된 고글형 선글라스가 좋아=자외선은 수정체의 노화를 촉진시킨다.
되도록 햇빛에 맨 눈을 노출하지 말고, 선글라스나 챙이 넓은 모자로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
선글라스는 고글 형태로 얼굴에 밀착되는 형태가 자외선 차단에 좋다.
렌즈는 98% 이상 자외선 차단 코팅이 되어 있어야 한다.
색상 농도는 75~80%가 적당하다.
▷ 스마트폰, 장시간 통화 시 핸즈프리 사용=잦은 전자기기 사용에 따른 전자파 노출도 백내장의 원인이다.
스마트폰 사용은 되도록 줄이고 장시간 통화를 할 때는 눈 근처에 전자파가 오지 않도록 핸즈프리나 이어폰을 사용하자.
전자기기와 거리를 두면 전자파를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
☞ Health Chosun ☜ ■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sjk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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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 전 망막 정밀검사 필수
그냥 수술하면 위험… 혈당 조절해야
<  | ▲ 당뇨병 환자가 백내장 수술을 받을 때는 형광안저촬영 등을 통해 망막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사진은 의사가 백내장 수술을 하는 모습. /누네안과병원 제공 |
자영업자 김모(59)씨는 얼마 전 백내장 수술을 받았는데도 시력이 좋아지지 않아 병원에 갔다.
의사는 "백내장 수술을 한 탓에 원래 있었던 황반부종이 악화된 것"이라고 말했다.
황반부종은 당뇨병으로 인해 망막 혈관에 순환장애가 일어나 망막 중심부인 황반이 부어올라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당뇨병 환자는 백내장 수술을 받기에 앞서 반드시 정밀 망막검사를 받아야 한다.
당뇨병이 있으면 황반부종 등 망막 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고 그대로 수술을 받으면 시력이 떨어지거나 병이 악화될 수 있다.
누네안과병원 망막센터 오현섭 원장은"안과에서 간단하게 망막을 보는 안저 검사 후 백내장 수술을 하는 경우가 흔하다"며"이 경우 망막 혈관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낭패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망막 혈관까지 정밀하게 보는 형광안저촬영·망막단층촬영을 꼭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망막 혈관에 이상이 있으면,먹는 약이나 레이저로 치료를 받고 일정 기간 쉰 다음 백내장 수술을 받아야 한다.
수술을 받을 때도 출혈을 유발하는 신생 혈관이 생기지 않도록 항체주사를 함께 쓰기도 한다.
오현섭 원장은"혈당이 200 이상으로 높을 경우 눈 속 감염 확률이 높아지므로 수술 전후 혈당 조절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 Health Chosun ☜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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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릿한 백내장·가물가물 노안, 한 번의 수술로 해결한다
특수렌즈 노안수술 아이러브안과
혼탁한 수정체, 초음파로 부숴 제거
특수렌즈 넣어 원·근거리 시야 확보
안구 손상·통증 적고 영구적 효과
 | ▲ 백내장과 노안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특수렌즈를 넣으면 시야 장애가 해결된다. 박영순 원장이 특수렌즈 삽입술을 하는 모습./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
식당을 운영하는 송모(57)씨는 40대 중반부터 노안이 시작돼 가까운 사물을 제대로 못봤다.
여기에 얼마 전부터는 백내장까지 겹쳐 시야가 흐려지면서 일을 제대로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노안만 있을 때도 주문을 받거나 계산을 할 때 글씨나 숫자가 잘 안보여 실수를 많이 했다.
그런데 백내장까지 생기니 불편이 배가됐다.
5만원과 5000원짜리를 구분 못해 거스름돈을 잘못 준 적도 있다.
돋보기를 껴도 침침했다. 송씨는 안과를 찾아 의사와 상담했고 백내장과 노안을 한 번에 해결하는 특수렌즈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시야가 깨끗해져 일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도 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
ㆍ백내장, 노안까지 겹치면 시야장애 심각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많이 수술받는 질환이 백내장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2년 1년간 33만4121건의 백내장 수술이 이뤄졌다.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가 혼탁해져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질환이다.
빛을 통과시켜 망막에 상을 맺게 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지면 빛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시야가 흐려지는 것이다.
보통 50~60대 이후에 생긴다.
이 연령대에는 대부분 노안까지 있는 상태라 시야장애가 더욱 심각해진다.
신문이나 책을 제대로 못 읽는 것은 물론,뿌연 시야에 사물이 잘 구분이 안 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ㆍ백내장 수술 늦지 않게 받아야
백내장 초기에는 약물 치료로 수정체의 혼탁증세를 일시적으로 늦출 수 있다.
하지만 백내장이 심해지면 수술을 받아야만 실명을 막을 수 있다.
과거 수술법은 수정체를 길게 절개해서 한꺼번에 꺼내는 방식어어서,안구 손상 등의 위험이 있었다.
수술시간이 오래 걸리고 회복도 느렸기 때문에 초기 백내장은 약물로 진행을 늦추면서 불편이 심해질 때까지 수술을 참았다가 하는 것이 통상적이었다.
압구정아이러브안과 박영순 대표원장은 "하지만 최근에는 뿌옇게 혼탁해진 수정체를 2.2㎜로 최소 절개하고 초음파를 이용해 잘게 부숴서 제거하기 때문에 안구
손상이나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며 "백내장 수술 다음 날부터 샤워나 회사업무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여성은 화장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발전된 수술 장비와 테크닉 덕분에 백내장 수술을 미룰 필요가 없어졌다.
또 수술 부담이 있는 고령자도 안전하게 수술받을 수 있다.
지난해 압구정아이러브안과에서는 99세 할머니가 백내장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은 바 있다.
박영순 대표원장은 "백내장 수술을 미뤄 수정체가 너무 딱딱해지면 초음파로 제거가 힘든 경우도 있다"며"가급적 늦지 않게 수술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ㆍ특수렌즈로 노안까지 함께 해결
백내장 수술을 할 때 사용되는 인공수정체는 일반렌즈와 먼 곳 가까운 곳을 모두 잘 보이게 설계된 특수렌즈 두 종류가 있다.
박영순 대표원장은 "근거리 작업을 별로 하지 않는 어르신은 일반렌즈로 백내장 수술을 받으면 된다"며"그러나 아직 사회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장년층은 특수렌즈
백내장 수술을 받으면 만족도가 더 높다"고 말했다.
백내장 수술에 사용되는 특수렌즈는 첨단 광학기술을 적용해 원거리·중간거리·근거리를 모두 잘 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인체 조직과 비슷한 아크리소프 재질로 돼 있어 이물감이 적고 미국 FDA 공인과 유럽 CE마크 인증을 받아 안전성도 높다.
수술 효과는 영구적이어서 한번 수술을 받으면 평생 돋보기나 안경 없이 생활할 수 있다.
수술 만족도도 높다. 아이러브안과 국제노안연구소 조사 결과,특수렌즈 백내장 수술 환자의 93%가 수술 후 시야가 선명해지고 글씨 보기,활력과 자신감 회복 등
만족도가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 원장은 "망막출혈이 심한 경우나 중증의 황반변성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백내장 수술을 할 때는 안구 주변 조직에 영향을 주지 않아야 하는 정교함이 필요해 수술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하다"며"정밀검사를 통해 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환자의 직업이나 라이프스타일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 Health Chosun ☜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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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피하기 힘든 '백내장'…예방 음식이 있다고?
백내장은 60세 이상 노년층의 82.5%가 겪고 있는 대표적 눈 질환이다.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야가 뿌옆게 보이는 증상으로 주로 노화가 진행되면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백내장 환자는 19만 7천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4.1%를 기록했다.
총진료비 또한 5년 새 835억이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에 비해 1.5 배 정도 더 많지만 진료인원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4.9%,여성이 3.6%로 남성 환자수 역시 빠르게 늘고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60대가 넘어가면 누구도 예외이기 힘든 백내장 질환. 80%의 유병률을 벗어나 건강한 눈을 유지하기 위해 섭취하면 좋은 음식들을 알아본다.
 | ▲ 사진=조선일보DB |
백내장 예방에 좋은 음식에는 먼저 장어구이와 돼지 간이 있다. 이 둘은 비타민 B2가 많이 함유돼 눈의 점막을 보호해준다.
비타민 B2가 결핍되면 약한 빛에도 눈이 부시게 되는 데 이런 경우 노인성 백내장에 걸리기 쉽다.
비타민 C가 풍부한 구아바, 적피망, 양배추도 도움이 된다.
이들은 안구출혈과 노화를 막고 항산화작용을 도와 활성산소를 억제한다.
루테인이 많이 든 녹황색 채소를 먹는 것도 좋다.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45세 이상 여성 3만 5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녹황색 채소에 많이 들어있는 영양소인 루테인과 제아산틴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이 가장 적은 그룹에 비해 백내장 발생률이 1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루테인과 제아산틴은 시금치, 브로콜리, 옥수수, 완두콩 등에 많이 들어있다.
이 밖에 「백내장 녹내장, 소식으로 낫는다」의 저자인 일본 안과의사 야마구치 고조는 백내장 예방을 위한 식사 습관으로 8부 식사법을 제안했다.
위장이 처리할 수 있는 음식 양이 100%일 때 80%만 채움으로 몸의 활력을 향상 시키는 식사법이다.
8부 식사법을 환자들에게 적용한 결과 실제 백내장을 감소시키는 예방과 치유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 Health Chosun ☜ ■ 이해나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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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젊으면 안심? 외부 충격으로도 발생해
몇 해 전 30대 초반 권투선수에게 백내장 수술을 해준 적이 있다.
본인도 그렇고,주위 사람들도 젊은 나이에 무슨 백내장이냐며 의아했다.실제로 백내장은 전체 수술환자의 79%(국민건강보험공단 2011년 자료)가 노인성 백내장일
정도로 주로 노화가 원인이 돼 발생한다.
노인성 안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어 젊은층은 크게 관심 갖지 않는다.
하지만 백내장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젊은층도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
백내장은 수정체 혼탁이 생겨 시야가 안개 낀 듯 흐릿하게 보이는 안질환이다.
잘 알려진 대로 노화가 주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외상,당뇨병,자외선 과다 노출 등에 의해 발생한다. 필자가 수술해준 권투선수도 나이는 젊지만 눈에 충격을 받아
백내장이 생긴 것이다.
 | ▲ 아이러브안과 제공 |
백내장이 생기면 시야가 뿌옇게 보여 답답하다.
혼탁이 수정체 가운데 있을 때는 가장자리에 있을 때보다 시력장애가 더 심하고 혼탁 범위가 넓을수록 흐릿한 정도도 더 커진다.
또한 햇빛이나 불빛이 밝을 때 보다 어두울 때 더 잘 보인다고 느끼는 환자들도 있다.
백내장은 방치하면 실명까지 가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으므로 제때 치료해야 불편을 최소화하고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백내장은 수술로 해결한다.
약물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진행을 늦추는 것일 뿐 혼탁이 해소되거나 백내장이 진행되는 것을 막지는 못한다.
현재 주로 시행되는 백내장 수술은 딱딱하고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후 그 자리에 새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이다.
과거에는 절개창을 넓게 내 수정체를 한꺼번에 제거했다.
수술이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 걸려 회복도 더뎠다.
백내장 초기에는 약물로 진행을 늦추고 불편이 더 심해질 때까지 참았다 하는 것이 관례였다.
하지만 최근 수술은 2.2mm 작은 절개창을 통해 첨단 초음파장비로 수정체를 잘게 부수고 이를 흡입하는 방식으로 제거한다.
봉합이 필요 없을 만큼 미세한 절개창을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출혈이나 통증이 거의 없다.
환자들 대부분 수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할 만큼 회복도 빠르다.
하지만 과거처럼 백내장을 방치하다가 수정체가 지나치게 딱딱해지면 이 방법으로는 수술이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백내장이 심하게 진행될 때까지 기다리면 불편은 불편대로 겪고 수술도 까다로운 만큼 가급적 불편을 느낄 때 바로 수술 받는 것이 좋다.
백내장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외부충격을 피하고 자외선을 제대로 차단해야 한다.
계절에 상관없이 100% 자외선 차단이 되는 선글라스를 챙기는 것이 좋다.
신체 노화는 막을 도리는 없지만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블루베리,루테인이 풍부한 케일이나 키위,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나 감귤류 등 노화를 늦추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술이나 담배를 자제하는 것도 필요하다.
기고자
박영순 아이러브안과 대표원장
☞ Health Chosun ☜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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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 한 번으로 시력까지 찾는 수술법 도입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환으로 방치하면 삶의 질 저하는 물론 실명 위험이 있어서 치료가 꼭 필요하다.
그런데 백내장과 노안을 함께 갖고 있는 중년 이후의 환자들에게 백내장 수술 후에 남는 노안 문제는 여전한 골칫거리다.
백내장 수술은 수정체가 혼택해져 빛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점점 시야가 흐려지고 시력장애가 생기는 대표적 노인성 안 질환이다.
노화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깨끗한 인공수정체로 바꿔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저시력자나 노안환자는 백내장 수술 후에도 다시 안경이나 돋보기를 쓰는 경우가 많다.
‘특수렌즈 나이스 백내장 수술’은 백내장 수술 시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넣는 기존의 일반 백내장 수술과는 달리 사물의 먼 곳과 가까운 곳이 모두 잘 보이도록 광학적
으로 설계된 인공수정체 특수렌즈를 넣는 수술방식이다.
이 수술은 백내장 해결과 동시에 시력 개선 효과도 있어 더 이상 안경이나 돋보기가 필요 없다.
인체의 성질과 적합한 재질(아크리소프)의 특수렌즈는 눈에 넣어도 불편이나 이물감이 없고 FDA와 유럽CE마크 인증으로 안전성이 확보됐다.
수술효과는 영구적이어서 한 번 수술을 받으면 평생 돋보기 없이 생활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아이러브안과 박영순 대표원장은“나이스 백내장수술은 젊을 적부터 눈이 좋았다가 백내장이 온 환자,먼 곳이 안보여 안경을 쓰다가 백내장이 온 경우 40대 중반
부터 가까운 글씨나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노안환자, 또한 젊을 때 라식수술을 받았던 사람이 나이가 들어 노안과 백내장이 온 경우 예전에 한쪽 눈을 먼저 일반
백내장 수술을 받은 뒤 훗날 반대 쪽에 백내장이 온 경우 등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며”특히 초기 백내장 환자들은 예전처럼 증세가 심해질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조기에 백내장과 노안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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