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창고 ㅈ ~ ㅎ/탈북 한의사의 고려의학 이야기

<34> 뇌졸중과 변비

浮萍草 2014. 11. 24. 13:55
    자기 추워져 수축으로 좁아진 혈관은 필요한 혈액 흐름을 보장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혈관벽을 지나치게 되며 혈관 내 압력을 높인다. 
    당연히 본능적으로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 
    뇌졸중은 혈관이 막히거나 혈관 내 압력이 높아지면서 혈관이 터져 여러 증상을 동반하는 것이다. 
    뇌졸중은 갑자기 나타나기도 하지만 조금씩 진행될 수도 있다. 
    두통,어지럼증,메스꺼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뇌혈관의 혈액 공급뿐 아니라 각 장기에도 여러 장애가 찾아온다.
    밖으로 나갈 때 혈관이 외부 온도에 따라 갑자기 수축하는 현상을 막기 위해 모자를 착용하는 게 좋다. 
    특히 노인이나 평상시 고혈압을 앓는 사람은 더욱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 
    미리 집에서 머리를 창밖으로 한두 차례 노출시켜 적응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낮은 기온에 따른 뇌졸중 위험을 방지하는 데 또 중요한 것은 변비를 막는 것이다. 
    예로부터 화장실에서 만난 병은 약도 없다고 했다. 
    뇌혈관이 취약한 사람에게 변비는 독이다. 
    화장실에서 심하게 힘을 주다가 갑자기 뇌압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변비를 예방하는 것만으로도 뇌졸중 위험을 덜 수 있는 것이다. 
    변비를 없애려면 섬유질이 많으면서 체력을 떨어지지 않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고구마,양배추,브로콜리 위주로 식사를 하고 배를 따뜻이 해야 한다.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권장한다. 
    
    Seoul ☜       김지은 탈북 한의사 진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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