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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회전근개 파열은 어깨 통증의 대표적 질환이다.
회전근개는 어깨를 감싸고 있는 힘줄로 극상근,극하근,견갑하근,소원근 등 4개로 구성돼 있다.
무엇보다 팔뼈를 어깨관절에 밀착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힘줄들이 반복적인 충격이나 마모로 인해 손상당하는 것을 회전근개 파열이라고 한다.
이유는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것이 과도한 어깨 사용이다.
헬스클럽에서 벤치 프레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어깨 힘줄이 찢어진 경우 야구·배드민턴·골프·수영 등
어깨에 무리가 가는 운동을 자주 하는 경우에 발생한다.
어깨를 덮는 뼈인 견봉과 힘줄이 부딪혀 염증이 생기는 어깨충돌증후군도 회전근개 손상으로 이어진다.
회전근개가 약하면 팔뼈를 어깨관절을 밀착시켜 주지 못해 앞뒤 좌우로 흔들린다.
결국 팔뼈가 날깨뼈와 부딪혀 힘줄을 찢어지게 한다.
또한 옆으로 자는 사람의 경우에도 어깨관절이 어긋나 회전근개에 염증과 손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 통증으로 인해 오십견으로 착각하기 쉽다.
사실 오십견의 70% 이상은 회전근개 손상에 의한 것이다.
회전근개 손상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오십견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은 증상에서 차이가 있다.
오십견은 노화와 만성 염증으로 인해 어깨가 굳어버리는 질환인 반면 회전근개 파열은 무리한 운동이나
과도한 일에 의한 경우가 많다.
특히 오십견은 팔 자체를 들어올리기 힘들 정도로 아프지만 회전근개 파열은 통증이 있지만 팔을
올리는데 문제가 없다.
특정 각도까지만 통증이 생기다 완전히 들어올리면 아픔을 느끼지 못한다.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방법은 어깨의 무리한 사용을 자제하고 회전근개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다. [운동사진 참조]
상지 근력강화 및 어깨관절의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벽에서 푸시업 운동,엑서사이즈 밴드를 이용한 어깨
내·외회전 운동 그리고 어깨와 팔꿈치를 몸에 붙인 뒤 한 손은 힘을 주고 다른 손은 저항하며 좌우로
움직이는 것도 회전근을 튼튼하게 하는 좋은 방법이다.
☞ Joongang Joins ☜ ■ 나영무 박사 솔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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