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계류지 ㄱ ~ ㄹ/닥터 U의 질병완치

29 과민성 감각 증상

浮萍草 2014. 9. 2. 13:20
    작은 병도 큰 병이라고 생각하면 큰 병된다
    체에는 다섯가지 감각이 있습니다. 
    시각, 청각,후각,미각,촉각이 그들이지요. 
    각각의 감각에 대한 자극이 정상적인데도 나한테는 과도하게 느껴져 불편함과 고통을 일으키는 것을 과민성 감각이라고 합니다. 
    눈이 심하게 부시거나, 한 쪽 귀의 소리가 괴로울 정도로 커지거나, 냄새가 지나치게 자극적이거나 음식을 먹을 때 혀가 아린 것 등입니다.
    이렇게 과민성 감각 증상이 있을 때,그 감각기관의 이상에서 원인을 찾는 것은 처음에는 당연하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어떤 검사로도 별 이상이 없거나 다른 비슷한 진단이 붙여지거나 아니면 중한 질환의 초기증상일 수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되지요. 
    나름대로 약물치료도 시행되지만 대부분 별 효과가 없습니다.
    여기서 환자의 불안은 가중됩니다. 
    본인의 고통은 심한데 정확한 병명을 듣지 못하고 효과적으로 치료가 되지 않으니 환자로서는 당연한 심리반응이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의료진을 불신하고 환자 스스로 증세에 대한 공부를 시작합니다.
    인터넷에서 관련 자료를 찾고 미디어에 나오는 건강프로를 빠짐없이 챙깁니다. 
    점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질병과 증세를 학습하는데 사용하지요. 
    그래도 병세는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불안만 더 가중됩니다. 
    증상-불안-염려-증상 악화의 악순환에 빠지는 것이지요.

    이를 뇌에 생긴 과민성 감각회로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감각기관 자체의 일과적 이상으로 시작한 것이 나중에는 그 감각기관은 정상인데도 불구하고 뇌의 회로에 의해 과민성 감각 증상이 심하게 지속되는 것 이지요. 과민성 감각은 그 자체로 불구가 되거나 죽는 병은 아닙니다. 그런데 증세가 점점 악화되어 고통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가 되고 보통의 일상생활도 하기 어렵게 되지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나을 수 있다는 희망도 없으니 이제는 삶 자체도 피폐해지고 우울에 빠지게 됩니다. 더 심하면 자살까지도 고려하게 되는 심각한 질병이지요. 과민성 감각, 즉 과민성 감각회로가 생기는 원인은 크게 질병불안 및 연구 예민한 몸맘 그리고 삶의 스트레스와 이에 따른 기력소모 등입니다. 따라서 완치를 하려면 첫째 원인 해결 둘째 증상 경감 그리고 셋째 증상에 대한 불안 및 연구 차단을 동시에 진행해야 하지요. 이를 완치훈련이라고 합니다. 이 중 증세 경감은 약물 등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으나 첫째와 셋째는 스스로 훈련해야만 완치할 수 있습니다. 시작은 완치 원하기입니다. 과민성 감각은 이미 말씀 드린 대로 불구가 되거나 죽는 병이 아니지요. 따라서, 계속 병을 지속시킬 것이냐 아니면 빨리 고치고 원하는 삶을 사느냐가 선택입니다. 당연한 질문 같지만 못 고칠 병으로 단념하고 있으면 무순 수로도 고칠 수가 없지요. 완치 원하기를 선택했으면 그 다음 훈련은 증상 또는 질병에 대한 불안 및 연구 차단입니다. 이를'병보다 건강·행복'훈련이라고 합니다. 여태껏 병, 검사, 약에 대해서 연구를 했다면 지금부터는 건강·행복을 연구하고 실행하는 것이지요. 불안이 오면 '그래, 아플 테면 아파 봐라!'라고 버티는 것입니다. 증세가 나아야만 정상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전제하면 다시 악순환의 늪에 빠지게 되지요. 질병 연구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왜보다 그래서 어떻게' 훈련이 필요합니다. 내가 왜 이런 병에 걸렸지? 에 답을 찾기 시작하면 오히려 병의 덫에 빠지게 되지요. 나 병에 걸렸어. 그럼 어떻게 해야지? 라고 질문을 하면 벌써 빠져 나올 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증세 경감과 불안 및 연구를 차단했으면, 원인을 해결하는 세 가지 훈련을 해야 합니다. 소모된 기력 채우기, 예민한 몸맘에 대한 둔감훈련 그리고 스트레스를 없애는 쉽게 하기 훈련입니다. 소모된 기력 채우기는 숙면훈련 일정 식사 하루 10% 기력 남기기 남는 기력으로 운동하기로 구성됩니다. 보통 2주의 훈련으로 기력을 충분히 채울 수가 있지요. 둔감훈련은 몸맘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상황에서 일부러 반대로 해보기입니다. 예로 일부러 화내기 할 말 다하기 일부러 지저분하게 살기,무안함 당하기 욕 먹기 싫은 사람 더 만나기 굴욕 당하기 등이지요. 스트레스를 없애는 쉽게 하기는 스트레스가 있는 상황에 봉착할 때 바로 어떻게 하면 쉽게 할 수 있을까를 질문하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어쩔 수 없다고 하면 없앨 수 없지만 이 질문을 함으로써 벌써 쉽게 하는 방법을 찾게 되지요. 다른 대부분의 병과 마찬가지로 과민성 감각도 완치훈련을 하면 빠르면 2주 늦어도 3개월 내에 완치할 수 있습니다.
    Premium Chosun        유태우 닥터 U와 함께 몸맘삶훈련'원장 dr.u@unh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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