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아톤'

'말아톤' 혈액순환 촉진시키는 달리기 성기능장애 개선에도 효과적 많은 사람들이 마라톤에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일년에도 수많은 마라톤 대회들이 여기저기서 열리고 있다. 대회가 열린다고 하면 만사를 제쳐놓고 참가하는 마니아도 많다. 대형 마라톤대회에는 수만 명이 참가하기도 한다. 일반인들의 뜨거운 열기를 반영하듯이 이번엔 마라톤을 주제로 한 영화가 만들어졌다. 실화를 바탕으로 자폐증 청년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마라톤을 완주해내기까지의 과정을 극적으로 표현하였다. ‘말아톤’이란 영화 제목은 주인공이 마라톤이란 발음을 제대로 하지 못해 따다가 지었다고 한다. 자폐증이란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기피하는 질환이다. 자폐증 자녀를 둔 많은 부모들이 아이로 인해 마음을 졸이며 살고 눈물이 마를 날이 없다. 대부분의 마라토너들은 달리는 동안 무아지경에 빠지게 된다. 그런 절정감이 달리기를 멈추지 못하게 만드는 매력이다. 다른 마라토너들이 그렇듯이 주인공도 뛰는 순간을 즐긴다. 어머니는 아들이 달릴 때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마라톤을 시키기로 결심한다. 지병으로 인해 주변의 그 어떤 것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던 아들이었다. 달리기가 몸에 좋은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실제 마라톤에 도전한다는 것은 대단한 결심을 한 것이다. 병원에 찾아왔던 환자 중에 마라톤 마니아가 된 분들이 있다. 처음엔 성기능에 문제가 있어 달리기를 권하였다. 그러나 달리기를 하는 동안 점점 욕심이 생겨 마라톤에까지 도전하게 된 것이다. 처음엔 동네 한 바퀴조차도 숨을 헐떡이며 제대로 뛰지 못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차츰 한 바퀴가 두 바퀴가 되고 점차 거리와 시간이 늘기 시작하면서 얼굴색도 좋아지고 건강을 되찾게 되었다. 대부분 성기능장애가 오는 요인이 말초 기관에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못해서인 경우가 많다. 음경 내에 해면체라는 혈관조직이 있으며 그곳에 혈액이 충만하면 발기가 된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혈액이 제대로 고이지 못하면 발기장애가 온다. 대표적인 질환으로 고지혈증이 있으며 쓸모없는 지방질이 혈관벽에 침착하면서 동맥 경화증을 유발한다. 음경 내에 혈관조직도 함께 손상되며 발기강직도를 잃어버리게 된다. 달리기는 이런 신체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대단히 유용한 운동이다. 또한 힘차게 흐르는 피는 혈관벽을 튼튼하게 바꿔주며 강직도를 되찾아준다. 이윤수·명동이윤수비뇨기과 원장 www.penilee.co.kr 浮萍草         草浮 印萍